포항 청하중학교(교장 최형준)는 11월 2일(금) 청소년수련관에서 ‘꿈·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꿈·끼 페스티벌’은 교정에서 벗어나 ‘청소년 수련관(포항시 환호동)’에서 오후 6시부터 입학 설명회를 겸하여 진행되어 재학생뿐 아니라 인근 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축제의장이 되었다.
청하중학교는 2018년 경상북도 교육청 자율재능학교 지정되어 전교생이 참여하는 8개의 사제동행 음악 동아리를 운영하였다. 동아리별로 1인의 음악 전문 강사와 1인의 교사가 co-teaching으로 학생들과 함께 악기를 익혔고, 오늘 그 성과를 선보였다.
모든 학생이 1인 1악기를 다룰 수 있도록 한 음악 동아리 활동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관송 윈드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의 접근성을 확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농어촌 학교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청하중학교는 기존의 교내 축제와 학교 교육과정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공교육이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하중 최형준 교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하는 전원(全員) 학교의 교육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결실을 꿈·끼 페스티벌을 통해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명문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