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FC(이사장 장금용)가 지역 축구 유망주들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마산의 전통 축구 명문 마산공업고등학교와 힘을 합친다.
창원FC는 지난 27일 오전 창원시청에서 마산공업고등학교(교장 박옥수)와 ‘창원FC U18 선수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전문적인 축구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유소년 운영 계획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창원FC U18’ 선수단의 안정적인 운영과 체계적인 엘리트 축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창원FC는 U18팀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유니폼과 훈련용품을 제공하고, 각종 대회 출전비 등 운영 예산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마산공업고등학교는 최근 전국 고등 축구리그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한 실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선수 자원을 공급하고 관리한다.
협약에 따라 마산공고 축구부는 향후 ‘창원FC U18’이라는 명칭으로 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구단의 전문적인 육성 노하우와 학교의 우수한 전력이 결합하면서 지역 밀착형 유소년 시스템 구축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김만기 창원FC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지역 유망주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구단의 숙명”이라며 “마산공고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옥수 마산공고 교장 역시 “창원FC와의 협력으로 학생들이 더 넓은 무대에 도전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유소년 선수 육성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