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일 시화지구간척지 들녘경영제 영농활동이 진행 되었다. 이날은 조합원 약 3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고추모종 심기" 정식적인 첫 작업을 시작하였다. 황문식 대표는 "고추 심기에 알맞은 시기이며, 저온피해 예방과 지지대 설치, 적절한 시점에 웃거름 주기, 돌발 병해충 예찰 등 철저하고 세심한 관리가 한해 농사를 좌우한다."고 강조 했다.
중식 후 유난히 땀방울을 많이 흘렸던 한 여성 조합원은 "고추는 뿌리를 얕게 내리는 작물이니, 심은 뒤 바로 지지대를 세우고 줄기를 묶어 주어야만 뿌리 활착과 초기 생육이 원활하다."는 코멘트를 하였고, 조합원 모두 "수확 때까지 충분한 영양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표준량에 맞춰 한 달 간격으로 약 3회 가량은 웃거름을 주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다.
날씨가 포근해짐에 따라 고추모종들이 옮겨 갈 준비를 해야할 것이며, 고온 작물인 고추는 저온 장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옮겨심기까지 관리를 철저히 해야 고컬리티의 고추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