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여파로 이달 중 개학하는 인천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인천시교육청이 마지막 방역 체계를 점검했다.
시교육청은 인천지역 유치원, 초·중·고교 937곳의 1차 소독과 방역 모의 로드맵에 따라 훈련은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많은 학교마다 열화상 카메라 684대를 배치, 격리 관찰실도 모든 학교에 마련했다.
또 체온계와 손 소독제 1개씩, 학생 1명당 보건 마스크 2개, 면 마스크 4개 이상을 학급마다 비축했다.
학생들의 등교일이 정해지기 1주일 전부터 학생들에게 건강상태를 자가토록 확진자와 접촉자나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를 중지한다.
모든 학생과 교직원은 등교 시작후 발열 검사를 하도록 지침을 내려보냈다.
학생들은 당분간 전 열화상 카메라나 비접촉식 체온계로 1차 검사를, 점심시간 전 교실에서 2차 검사를 해야 한다.
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관계자는 "등교 1주일 전부터 2차 소독을 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관련 예산 140만∼400만원가량을 내려보냈다 면마스크 3개는 등교생들에게 전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