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중 서행


산 저쪽 마을까지 차가 다닐 수 있는 도로 건설 현장 인부 중 많은 수가 여자들이었다.

이 현장만 그랬을 수도 있었겠지만, 여자들의 삶이 녹록지 않다는 건

이곳이 아니더라도 쉽게 볼 수 있어 많이 놀라고 안타까웠다.

그녀들의 볼은 매서운 바람에 늘 빨갛고 거칠었으며, 늘 수줍었다.

그녀들 어깨에 걸린 삶의 무게가 사진을 보고 있는 지금 더 무겁게 느껴진다.


문정윤 기자
작성 2020.05.18 11:46 수정 2020.05.18 11:46

RSS피드 기사제공처 : 북즐뉴스 / 등록기자: 문정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동영상 더보기
한연자시니어크리에이터 건강기능식품 케이와이비타민 #마크강 #ai
새의 자유
가을하늘
백범의 길 백범 김구 찬양가 #애국의열단 #애국 #의열단 #독립운동가 ..
바다
광안리 바다의 아침
2025년 8월 18일
정명석을 조종하고 있던 진짜 세력
갈매기와 청소부
즐기는 바다
광안리 야경
2025년 8월 15일
의열투쟁단체 ‘다물단’ 이규준 | 경기도의 독립영웅
불빛으로 물든 바다
흐린 날의 바다
바다, 부산
2025년 8월 14일
동학농민 정신 #애국의열단 #애국 #의열단 #독립운동가 #반민특위 #친일..
전봉준 동학농민혁명 #애국의열단 #애국 #의열단 #독립운동가 #반민특위 ..
#국가보훈부 #이승만 #독립운동가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