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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간다. 가을꽃들은 생의 가장 황홀한 시간을 보내고 있고 산고양이들도 짧고 아름답고 우아한 가을을 즐기고 있다. 가을은 우리 마음에 쓸쓸함과 고독을 주지만 그 또한 자연의 일부이니 정감이 간다.
낙엽, 낙엽을 태우는 불, 산고양이, 들국화, 먼산, 모과 등 아련하고 아름답고 행복감을 주는 자연을 바라만 보고 있어도 세상에게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가 된다. 이 가을 산골의 가을을 만나러 떠나도 좋을 것이다.
이해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