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첫 주말 영농활동이 대부도의 이른 기상을 알리는 자명종 소리처럼 빠르게 조합원들의 뇌리를 스친 기분으로 일과가 시작되었다. 이날은 벼 수확 및 탈곡, "그린 스마트팜 스쿨 농원" 내 외관 액자 추가작업, 주변환경 정리 작업 등 A조 / B조 구분하여 철저한 분업하에 체계적으로 진행 되었다.
또한, 중식 후에는 그린 스마트팜 스쿨 농원 내 "바람개비 추가설치 작업" 및 "다양한 영농활동"이 진행되었다. 황금들판의 웅장한 배경과 표현하기 힘들정도 이쁜 오묘한 칼라는 조합원들이 완전무장한 "하얀 마스크"와 함께 묘한 하모니가 되어 멋진 풍경을 자아내었다.
시화간척지 전후방 사업센터의 허수아비 / 솟대 한마당의 간판을 보면, 마치 단순한 이정표의 느낌이 아니라 대부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따뜻하고 숭고한 별과 가을밤을 표현한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었다.
내일 예정인 일요일 영농활동이 벌써 부터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겠다. 명일은 대나무 솟대 작업 및 솟대 벌목 작업 등 기존 보다 좀 더 체력을 요구하는 작업 예정이다. 조합원분들께 마음의 보약을 보내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