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안전학교폭력예방신문=심미경 기자] 포항시 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코로나19 상황으로 장기간 야외활동이 제한되었던 센터등록 아동·청소년회원과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정서적 지지를 위한 야외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야외체험은 경주월드에서 가족단위로 자유롭게 활동하며 놀이기구를 탑승하고 산책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였다.
야외체험 활동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 “가족과 함께 경주월드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었는데 함께 놀이기구를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고,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음들이 시원하게 해소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북구보건소 이은옥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야외체험을 통해 온 가족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고 오늘 체험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여 가정에 돌아가서도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