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으로 가는 길

해변으로 내려가는 비탈진 골목길 어디라도

멋진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다.

그러다 만난 집과 집 사이의 바다

넓고 푸른 아름다운 바다도

내 시야의 넓이만큼만 보인다.

고만큼의 바다를 내려다보며 딱 고만큼의

세상을 보고 살았구나 싶었다.

해변으로 내려가는 작고 예쁜 골목길

어디서라도 멋진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다.

문정윤 기자
작성 2020.11.17 02:11 수정 2020.11.17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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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