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박스 찾는 부모들 "버려진 아이들이 아닙니다"

베이비박스에 관심 필요

베이비박스 도입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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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이비박스 바로 앞에 영아를 두고 가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있었다. 그 이전에는 당근마켓이라는 중고거래 사이트에 36주 된 아이를 올려 논란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낙태를 원하지 않거나 아이를 출산한 후에 발생한 문제 등으로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가정이 있다. 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베이비 박스이다. 


입양의 경우에는 출생신고가 이루어진 후에 기관에 맡길 수 있기 때문에 꺼려하는 부모들이 있다. 하지만 베이비박스는 절차없이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부모들이 찾게 된다는 것이다. 


베이비박스에 아이를 넣고 가는 것이 끝은 아니다. 이를 관리하는 사람이 있어 부모를 찾아 인적사항 등을 묻는다고 한다. 적어도 출생일은 알아야 법적절차를 밟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베이비박스에 버려지는 아이들은 입양을 가는 경우가 드물다고 한다. 입양에 비해 양육권 포기각서가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 아동보호센터에서 평생 고아로 지내게 된다고 한다. 


현재에는 총 세군데에 베이비박스가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베이비 박스인 '주사랑 공동체교회, 새가나안교회, 홍법사'이다. 특히, 홍법사는 불교계에서 운영하는 비수도권 베이비박스라는 점을 주목해볼만 하다. 


봉사 및 후원 문의는 각 단체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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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아 인턴 기자
작성 2020.11.17 05:18 수정 2020.11.1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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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