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양군농촌생태체험관광협의회(이하 협의회)가 담양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진행한 전라남도지사 인증 농어촌체험지도사 양성과정이 장장 102시간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지난 13일 성황리에 수료식을 마쳤다. 이번 교육과정은 협의의 능동적인 차원에서의 교육사업 진행으로 그동안은 외부에 의뢰하여 단지 주관자로서 진행된 교육과정이 대부분이었다면, 처음 인증과정에서 교육준비에 재료 준비, 식사, 간식, 평가, 운영, 관리까지 모두 협의회의 회원들의 힘으로 운영진의 힘으로 진행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할 수 있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협의회의 교육과정 직접 운영체계를 모색하고, 회원 관리 및 회원 확장을 위한 교육서비스 마련 그리고 협의희 교육사업 기반 마련 및 향후 교육커리큘럼 마련 및 강사양성과정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협의회의 조직화영역에서 역활분담에 기여하고자 설계되고 준비하였다. 수료식을 마친 시점에서 목표가 얼마나 달성되었는지는 정확히 확인하기는 쉽지 않지만 협의회 차원의 역할과 향후 해야 할 일들과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는 계기가 되었음은 분명하다.
담양군 인증 농어촌체험지도사 양성과정은 작년부터 시작되었지만 자체적인 인증기관으로서 진행된 인증과정은 사실상 2020년이 1회라 할 수 있다. 앞으로 담양군의 체험시장과 협의회의 활성화화에 큰 책임감을 어깨에 짐어지게 된 17명의 농어촌체험지도사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가 필요할 듯 하다.
13일 강당에서 이루어진 수료식은 자격증과 수료증을 동시에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모두들 함박 웃음을 지으며 서로를 축하해주는 행복한 분위기 속에서 코로나 안전수칙을 지키며 진행되었다. 이번 시작이 계속적으로 보완되고 진행되어 담양군의 체험농장과 체험마을 그리고 체험시설들의 상생의 역사가 만들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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