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자체 조사한 11월 셋째 주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37%,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31%, 국민의힘 19%, 정의당 6%,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2%포인트 하락했고, 다른 정당들은 1%포인트 이내 등락했다.
정치적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70%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47%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향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3%, 국민의힘 13% 순이며, 39%가 지지하는 정당을 답하지 않았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5%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11월 17~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로 전화 조사원의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은 총 통화 6,029명 중 1,001명이 응답해 17%롤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