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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휘 기자 칼럼] 특수교육을 생각하다
사시(Strabismus)는 두 눈이 똑바로 정렬되지 않은 상태로 우리나라 어린이들 중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안과질환 중 하나이다. 사시로 인하여 학습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칼럼에서는 사시에 대한 기본적 내용에 대해 알아보고 더 나아가 사시를 가...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목련을 위하여
꽃이 만개하는 계절. 꽃이 피니 마음이 화사해진다. 지는 꽃을 보니 마음이 애잔하다. 김춘수 시인의 ‘꽃’처럼, 이 봄 마음에 꽃을 가져와 심고 피운다. 봄에 하고 싶은 일, 봄이면 하게 되는 일. 창밖의 목련을 보며 베토벤 소나타 ‘비창’을...
[양동규 기자의 눈]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그래도 희망은 보인다
어느새 2020년도 4월이 되었다. 가끔 마스크를 끼고 밖을 돌아다닐 때 보이는 꽃들을 보면 2020년도 어느 정도 흘러갔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개학을 하지 않아 비어있는 학교와 아이들이 뛰어놀지 않는 운동장을 보면 코로나19가 ‘우리의 시계를 멈춰놓은...
[최용완 칼럼] 인더스 문명에 나타난 우리 문화
하라파문명은 모헨조다로와 함께 파키스탄의 인더스강 유역에 위치한 고대 도시국가 유적이다. 1920년대부터 지금까지 발굴이 계속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1980)된 문화유적이다. 흙벽돌과 구운 벽돌로 건설된 고대 도시국가는 5,300년 전부터 3,600년 ...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365와 36.5로부터 인문 360으로
흔히 사람을 소우주라고 합니다. 우주에는 천체인 대우주가 존재하고, 지상에는 각양각색의 소우주가 걸어 다니는 셈이죠. 그런데 지구가 일 년 동안 태양을 한번 도는데 필요한 365란 수치와, 인체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온도 36.5는 같은 숫자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
[정홍택의 사랑방 이야기] “이 지구에서 나 좀 내려줘, 제발!”
마구마구 소리 지르고 싶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면. 좋은 일들은 저 밤하늘 보름달 뒤로 숨어 버린 것 같고, 청천 하늘 세계 각처에선 무섭고 더러운 사건(事件)들이 쉴새 없이 터지고 있지 않은가. 만일에 내가 외계인...
[김건휘 기자 칼럼] 특수교육을 생각하다
안구의 구조와 기능과 더불어 안과질환에 대한 이해는 시각장애아교육을 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내용 중 하나이다. 각 질환마다 특성이 다르며 저시력 혹은 실명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안과질환을 이해하는 것은 시각장애를 가진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지도하기 위한 중요한 ...
[최용완 칼럼] 이집트 문화의 근원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파라오의 시신을 보관하는 무덤이다. 우리나라의 무덤은 동그란 흙무덤이다. 오랜 세월 동안에 무덤 위에 멀리서 끌어온 덮개바위를 얹어 마을 지도자의 시신을 보호하고 후에 고인돌 신전을 짓기도 하였다. 동그란 흙무덤을 크게 지어서 작은 산처...
[강드림의 싫존주의] 제대로 된 어른을 찾기 어려워진 세상
노인이 필요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그 나이에 걸맞는 의식과 겸양을 지닌 멋진 어른을 만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지하철 임산부석 같은 것을 굳이 만들지 않아도 먼저 나서서 임산부에게 자리를 권하며 미소와 함께 "많이 힘들죠?"를 넌지시 말하는 대신, 이나라의 꽤 많은...
[곽상희의 치유의 문학] 우리가 인내와 희망으로 연단된 후
신문에 백신 대량 치료에 대한 소식이 나왔다. 카톡방에서 손뼉 치는 소리가 떠들썩하다. 빈사의 군병이 소생하는 소식처럼 참 신선한 감동이다. 사지에서 돌아오는 사랑하는 독자의 소식이다. 어제까지만 해도 코로나바이러스의 피 묻은 군화 소리가 음흉스럽게 지구를 ...
[이선우 칼럼] '인간성'을 포기하는 순간 죽음은 찾아온다
책 <생존자>는 20세기 세계전쟁기간 중 자행된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무엇이 그들을 결국 살아남게 하였고, 살아남은 '생존자'들 사이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를 무채색의 어투로 담담하게 이야기 한다. 담담히 기술된 생존...
[김건휘 기자 칼럼] 특수교육을 생각하다
일반적으로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하면,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거나 어렵다는 편견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경우 비장애학생들과의 상호작용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경향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
[최용완 칼럼] 홍산문화는 현대인류 모든 문화의 시작이었다
1906년 일본의 고고학자 도리이 류조(鳥居龍蔵)에 의해 발견되었다가, 1935년 하마다 코사쿠(濱田耕作)나 미즈노 세이치(水野清一) 등에 의해 대규모의 조사가 이루어졌다. 채도와 세석기의 특징을 가진 이 문화는 1954년 홍산 문화라고 명명되었다. 2003년 6월부터...
[김희봉의 삶의 향기] 카르페디엠
2020년, 새 10년이 열리고 맞는 첫 봄이다. 아침을 들며 아내가 말했다. “새벽 묵상 중에 갈매기만 한 큰 새 한 마리가 난데없이 창 앞에 와서 화답하듯 춤을 추었어요. 마음에 놀라움과 감사가…” 40여 년을 함께 살며 까다로운 내 등살...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가져갈 것은 많지 않습니다
봄이 올 즈음 홍수가 왔습니다. 전에 없던 강력한 ‘코로나바이러스’가 지구를 뒤덮고, 우리 사회를 강타했습니다. 사람들은 바이러스가 일으킨 격류에 허우적거리며 쓸려가고, 가족을 떠나보낸 사람들은 망연자실 충격과 슬픔에 빠집니다. 영화에서나 봄직한 현실이...
[양동규 기자의 눈] 예전 물건들 속, 과거의 열정과 순수를 찾아
양동규 2020/3/20 최근 코로나 때문에 거의 집에만 있다 보니 시간이 지나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새 겨울이 다 끝났다. 겨울이 끝난 겸사겸사 집에 있었던 옷들을 정리했는데, 아주 오래전에 입었었던 노스페이스 패딩이 나왔다. 2011년에 유행처럼 노스...
[최용완 칼럼] 고인돌 문화는 인류문명의 시작이었다
한국, 만주, 동중국, 몽골, 일본, 이들 나라의 뿌리는 한반도에서 자라났으며 12세기까지 세계의 문화와 문명을 주도해 왔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가까운 미래에 세계 평화를 위한 중축의 역할에 이바지할 듯하다. 한반도의 고인돌문화는 지난 2000년 12...
[김건휘 기자 칼럼] 특수교육을 생각하다
모든 학교 현장에서 상담이 차지하는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학업, 진로, 정서 등 학생들이 상담을 원하는 분야는 각기 다르지만 좀 더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 지지, 조언 등을 하는 것은 상담의 역할 중 하나이다.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라고 하여 ...
[정홍택의 사랑방 이야기] 누가 아직도 흑인을 ‘깜둥이’라고 하는가
소설 <앵무새 죽이기> 이 소설을 읽으면 가슴이 따뜻해진다. 오래전 학교시절에 우리는 소설 <검둥이 톰 아저씨(Uncle Tom’s Cabin)>를 읽었다. 이 책을 미국의 링컨 대통령도 읽었고 흑인 노예 해방에 대한 그의 주장에 확신을...
[곽상희의 치유의 문학]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선물
곽상희 2020. 2.18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선물 어디로 보나 무엇을 보나 우리는 모두 같은 짐을 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본다. 코로나19, 그의 횡포가 끼치고 지워준 짐이다. 갑자기 밀어닥친 그의 돌연한 횡포에 놀란 인간의 어쩔 ...
Opinion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가하는 봉쇄를 강력히 규탄한다. 3월 9일자로 ...
끝없는 사랑 수많은 강이 흐르는 그 손나를 위해 ...
안녕하세요. 나영주입니다. 사랑하는데 이유를 달지 않듯이 시를 읽는데 이유가 없...
더 거칠게 더 강하게 사람들은 말하지 "너 그렇게 ...
안녕하세요. 김리진입니다. 시는 우리 인생에 작은 변화를 일으...
서울대 철학과 김상환의 ‘역동적 조화 중용에 저항시인의 진보 갈망 담다’의 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