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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상 칼럼] 4.19 61주년을 맞아
4.19 61주년을 맞아 4.19 혁명에 목숨 바친 영령英靈들과 그 후손後孫들께 삼가 이 송가頌歌 송시頌詩를 바치면서 일월 성신日月星辰과 천지신명天地神明께 새삼 다짐해 빌어 본다. “철학적哲學的으로 사색思索한다는 건 죽음을 배우는 거다. T...
[이태상 칼럼] 돌아가 돌아갈거나 원점으로
2021년 4월 17일자 미주판 중앙일보 오피니언 페이지 [삶의 뜨락에서] 칼럼 필자 정명숙 시인은 ‘시인의 눈’이란 제목의 글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노인이 되면 관념의 틀 속에 살게 된다. 관념은 우리를 능수능란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무...
[사설] 코로나19 백신 때문에 분노하는 민심
코로나19 백신 때문에 민심이 들끓고 있다. 4월 17일 현재 우리나라의 백신 접종률은 2.65%로 세계 100위 이하이며 아프리카의 르완다보다 못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이렇게 된 근본 원인은 1차적으로 국회에 있다. 작년에 국회에서 통과시킨 2021...
[이태상 칼럼] 지구 자체가 세월호가 안 되려면
현재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과 악화일로에 있는 기후 변화는 물론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분쟁 등 이 모든 것이 인재재난(人災災難)이 아닌가. 그렇다면 이 지구별 자체가 ‘세월호’처럼 침몰하지 않으려면 그 어떤 미봉책彌縫策으...
[정홍택 칼럼] 아라비아 숫자 0 이야기
아마 요즘처럼 사람들이 만나면 돈 이야기를 많이 하던 때는 과거에 없었을 것이다. 서민들은 몇십 쎈트를 아끼기 위해 할인쿠폰을 가위로 잘라 지갑에 넣고 쇼핑을 하는데 매스컴에서 흘러나오는 월가의 뉴스는 그야말로 별세계 이야기를 듣는 것 같다. 임원들의 연봉은...
[이태상 칼럼] 해탈시解脫詩
1997년 출간되어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책이 있다. 멕시코 톨텍Toltec 인디언의 지혜를 모은 책 ‘네 가지 동의서同意書 The Four Agreements: A Practical Guide to Personal Freedom’이다.  ...
[이태상 칼럼] 웃음의 묘약妙藥
4월 11일(현지 시각) 배우 윤여정이 제74회 영국 아카데미(BAFTA)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Minari)’로 여우조연상을 타면서 유쾌 솔직한 수상 소감으로 세계인을 사로잡았다는 보도다. “(모든 상이 의미 있겠지만 이번엔) ‘대단히...
[민병식 칼럼]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에서 보는 우리 시대의 자화상
이 작품은 일본 작가 다자이 오사무가 쓴 자전적 소설로 국내를 비롯한 작가의 출생지인 일본에서 베스트셀러일 만큼 많이 팔린 책이다. 일본 데카당스 문학의 대표작가로 꼽히는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 3회에 걸쳐 잡지에 연재한 소설로, 마지막 회가 게재되기 직전...
[이태상 칼럼] 습근평(習近平) 중국(中國) 주석께 드리는 간언(諫言)
안녕하십니까. 잘 알고 계시겠지만 요즘 이곳 미국에선 반아시안 정서로 촉발된 피해 사례가 늘어가고 있습니다.강택민(江澤民)과 호금도(胡錦濤) 주석 님들 뒤를 이어 2013년 3월 14일 새로운 지도자로 등장하셨을 때 나 또한 열광했습니다. ...
[문경구 칼럼] 만물상
주중에 만물상을 찾으면 누리게 되는 만 가지 기쁨이 있다. 한가한 여유로움이 바로 내게는 특별한 휴식의 시간이다. 없는 물건이 없는 지금의 마트를 나는 그 옛날의 만물상이라고 부른다. 하루를 바쁘게 달려온 사람들이 쇼핑하면서 마지막 정열을 느낄 수 있게 차분...
[이태상 칼럼] 코스미안의 길 The Cosmian Way : As I Walk with Beauty
코비드-19 사태 이후로 상전벽해桑田碧海라고 새로운 천지개벽天地開闢이 일어나듯 세상이 급변하다 보니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아져서인지 요즘 밤하늘의 미확인 비행물체 UFO 목격담이 급증하고 있다는 보도다. “인간은 다행성(多行星) 종(種...
[이태상 칼럼] 사랑의 송가 Ode to Love
인터넷 시대가 도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야말로 매사에 전광석화電光石火처럼 세상이 어지럽도록 급변하고 있다. 그 실례實例로 신문新聞으로 읽히던 종이신문은 구문舊聞이 되어 구독자가 급감해 사양斜陽길에서 그 명맥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형편...
[이태상 칼럼] 청개구리의 청신호
4월 9일자 중앙일보 오피니언 페이지 하단에 <한 컷> ‘하늘색 청개구리 폴짝폴짝’이란 제하(題下)에 사진과 사진 설명이 실렸다. “8일 전남 담양의 한 펜션에 하늘색 개구리가 나타났습니다. 청개구리가 하늘색을 띠는 것은 앨비노(피...
[이경수 칼럼] 사랑한다면 목줄을 매주세요
나는 시골에서 살 때 개와 함께 뛰어놀면서 자랐다. 때문에 개에 대한 추억이 많다. 그때는 똥개라고 불리던 잡종이었지만 내겐 무척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그래서 나와 덩치가 비슷한 개의 등에 마치 말처럼 잠깐씩 올라타기도 했다. 그러다 어머니에게 바짓가랑이가 ...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읽다』를 읽다
사진=신연강편히 영화를 볼 수 있는 시대입니다. 반면에 책을 읽는 데는 조금 또는 꽤 많은 수고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굳이 시간을 내서 왜 소설을 읽느냐고 묻는다면…. 글쎄요, 답하기가 조금은 망설여집니다. 어떤 이는 부담 없이 읽는 재미로, 어떤 사람은 교훈을 얻을 ...
[문경구 칼럼] 죽은색의 부활
내가 평생 그려오던 크고 작은 많은 그림들을 일단 한자리에 집합시켜 보았다. 대화를 시작하려는 내게 무슨 말을 해 줄지 듣는 차례가 핵심이다. 그들로부터 얻은 대답은 바로 나로 인하여 그들이 이 세상에 슬프게 태어났고 그래서 슬프게 살아왔다고 말한다. 그것이...
[김관식의 양심선언] 시인의 의자
시인의 의자·1-시인의 이사 어느 시인이 이사 가면서 버리고 간 의자가 있었습니다. 앉으면 삐꺽거리는 의자정말 시인이 되고픈 사람이 가져다 앉았습니다. 의자는 앉은 사람을 옛 주인으로 알고의자에 앉은 ...
[김용필 인문학 여행] 애버리진 디저리두
잃어버린 땅을 찾아 불어대는 디저리두의 슬픈 연가 나의 조국은 영국인가 호주인가? 정글에서 울려 나오는 디저리드는 한의 노래이며 빼앗긴 대지를 돌려 달라는 애버리진의 슬픈 비명이다. 애버리진은 말한다. ‘우린 영국의 과보호로 자활 능력을 잃...
[이경수 칼럼] 골목 상권의 어두운 그늘
불과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어느 지역이든 대형 할인 마트가 새로 문을 열게 되면 모든 주민이 반겼었다. 그땐 대형 마트 주변의 부동산 값이 덩달아 출렁거렸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 또한 새로운 일자리를 얻기도 했다. 그와 동시에 물건이 싸고 질도 좋으면서 서...
[여계봉의 인문기행] 식구(食口)여! 밥상으로 돌아오라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주인공 병두(조인성)는 부하들과 밥상을 앞에 놓고 ”식구(食口)란 건 말이여, 같이 밥 먹는 입구녁이여.”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식구(食口)'는 ‘밥을 같이 나눠 먹는 사람’이란 뜻이다. 서양에도 동반자 또는 친구라는 뜻을 가...
Opinion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경상우수영 가배랑진성을 답사 중인 거제이순신학교 제1기 수강생들 거제이순신학교 제...
[3분 신화극장] 불을 훔친 신 ‘카프카스의 프로메테우스’&n...
청소년 시절 셰익스피어의 ‘오셀로(1565)’를 읽다가 그 작품 속의 주...
‘신(神)들의 벗, 해민(海民)의 빛’을 주제로 삼은 이번 축제는 탐라의 뿌리와...
안녕하세요. 김수아입니다. 시는 상처 난 마음을 섬세하게 봉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