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청소년의회 뉴스 / 심지은 인턴기자] 한국인은 김치 뿐만 아니라 밑반찬이나 국, 찌개 등을 섭취하면서 자연스럽게 소금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한다.
지나친 소금의 섭취는 심장병, 뇌졸증, 고혈압과 여러가지 암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한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나트륨의 하루 섭취량을20g 이하로 제한하지만 한국인은 대부분 30g 이상 섭취한다고 밝혀졌다. 소금을 지나치게 섭취한다면 신체에 무슨 변화가 발생하는지, 미국의 건강 정보 웹사이트 '웹MD'가 소개했다.
1.속이 더부룩하다.
위가 조이거나 부풀어 오르는 느낌이 든다. 나트륨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위가 신체에 있는 수분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단기반응이다.
2.부기가 생긴다.
부기는 몸에 나트륨이 지나치다는 신호이다. 밤에 라면을 섭취하고 자면 그 다음날 얼굴이 부었을 때, 체중이 증가한 것일 수도 있지만 나트륨이 주범일 확률이 크다. 발목, 종아리, 손, 얼굴 등에 부기가 생긴다면 나트륨의 섭취량을 체크해야 한다.
3.갈증이 자주 생긴다.
목이 계속해서 마른다면 나트륨을 지나치게 섭취하고 있다는 증거일 수 있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몸에서 염화나트륨의 비율을 감소시키면서 세포에 활력을 주도록 한다.
4.갑자기 체중이 증가한다.
며칠 동안 체중이 갑자기 증가했다면 나트륨 때문에 몸에 물이 더 필요해졌기 때문에 체중이 증가했을 확률이 높다.
5.화장실에 자주 간다
지나친 나트륨 섭취 때문에 목이 마르고, 더 많은 수분을 섭취해 자연스럽게 화장실에 자주간다.
6.깊은 수면이 어렵다.
야간에 나트륨을 섭취하는 것은 깊게 수면하는 것을 방해한다. 잠에서 자주 깨거나 깊게 들지 못해서 아침에 피곤하다면 나트륨의 섭취를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7.피로를 느낀다
혈액에 나트륨의 양이 지나치면 세포에서 수분이 빠져나가고 무력감과 피로를 느낄 수 있다.
8.속이 편하지 않다.
나트륨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탈수현상이 발생하고 그것을 위가 느낀다. 속이 메스껍거나 설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속이 편하지 않다면며칠 동안 나트륨의 섭취량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수분을 많이 섭취하게되면 세포의 수분이 보충되고 속 또한 자연스럽게 편해진다.
9.혈압이 증가한다.
갑자기 혈압이 증가한다면 나트륨의 섭취량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나트륨의 과다한 섭취로 발생한 이 증상은 몇 가지의 생활습관만 고쳐도 충분히 바꿀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택배로의 주문이 증가하는 추세인 요즘, 요리할 재료를 선택할 때 가공육을 대신해서 신선한 고기를 선택하도록 하고 채소를 구입할 때에도 소스나양념이 첨가된 것보다는 신선한 채소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음식의 재료나 식품을 구매할 경우 라벨을 보고 나트륨의 함량을체크하도록 노력해야한다. 외식을 할 경우 덜 짜게 해달라고 주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건더기 위주로 국물은 적게 섭취하고 가급적야식과 술자리는 피하도록 노력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