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2월 10일 일요일에도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날 서울의 날씨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갔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충북 북부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이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되어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람을 타고 대기가 확산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 또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먼 바다를 중심으로 높게 일겠다. 서해와 남해 앞바다의 파고는 0.5~2.0m로 예보되었으며, 동해 앞바다는 0.5~2.5m의 파도가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서해와 남해가 0.5~3.0m, 동해 먼 바다는 1.0~3.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