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대전 동구의 핵심 도시재생 사업인 ‘어울림그린센터’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가운데, 박희조 동구청장은 1일 “22만 동구민과 함께 이번 사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희조 구청장은 이날 환영문을 내고 “동구의 정동 일원은 동구의 정체성과 역사를 품고 있는 원도심의 중심지로서, 대전의 뿌리이자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이번에 조성되는 어울림그린센터는 공영주차장, 소공원, 상생협력상가, 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공공인프라로, 도시재생의 실질적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구청장은 이 사업은 인근에서 추진 중인 로컬비즈플랫폼, 지역 문화 관광거점 조성 사업, 대전역 복합2구역 개발사업 등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대전역 일대가 문화·경제·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대전역세권은 이제 과거의 관문이 아니라, 동구의 미래를 열어가는 새로운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며, “도시재생 거점들이 하나둘 제 모습을 갖춰가며 동구의 변화가 눈에 보이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도 대전역 일원이 동구와 대전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