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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도중 추락하여 머리를 다친 홍콩 학생이 결국 사망했다. 이를 추모하는 촛불시위가 열렸으나 곧바로 폭력사태로 번졌다. 8일 로이터통신은 "민주화 시위 도중 높은 곳에서 추락사한 학생을 애도하는 홍콩 촛불시위는 순식간에 거리 화재, 최루탄 폭발, 민주화 시위대와 경찰 간의 격렬한 충돌로 번졌다."고 보도했다.
폭력사태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곳 중 하나인 몽콕(Mong Kok)의 구룡 지구 나단 로드(Nathan Road)에서 있었다. 시위자들은 바리케이드를 치고 지하철역 입구를 파괴했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