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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 있는 4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홍수가 난 후 음식과 다른 기본적인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인도주의 파트너들이 이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유엔 인도주업무조정실(UN OCHA)이 밝혔다.
11월 7일 이후 카메룬 인근 지역의 카알리아(Kaalia)강 범람으로 인해 대부분 내국인 실향민들인 4만 명 이상의 남성, 여성 및 어린이들이 보르노 주(Borno State)의 란(Rann) 마을에서 식량이나 서비스를 거의 또는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이 마을은 홍수로 인해 약 4,000헥타르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다. 무장 단체의 공격이 빈번하여 인도주의적 지원이 어려운 외딴 마을인 란에 머물고 있는 이들 내국인 실향민(IDP)들은 그들의 주요 식량원인 농작물 마저 파괴되어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천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