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해양생태의 보고인 남미 끝자락 갈라파고스 제도까지 가서 싹쓸이 어업을 하고 있는 중국 어선들이 국제적 망신을 자초하고 있다. "에콰도르 해군은 생태적으로 민감한 섬 지역에서 어업으로 인한 환경적 영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갈라파고스 제도의 보호수역 인근에서 조업 중인 중국 대형 어선들에 대한 감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다윈 자린 에콰도르의 해군 사령관은 콜롬비아 및 페루 해군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대부분 1,000톤 정도의 어획물을 싣고 있는 중국 선박들에 대한 지역적 대응을 모색하기 위해 접근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