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미국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행정명령의 발효가 임박함에 따라 20일(현지시간)부터 틱톡과 위챗 두 중국산 앱의 접속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CNN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일요일(현지시간)부터 위챗이나 틱톡을 앱스토어에 배포하거나 유지하려는 움직임이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앱을 다운로드한 사용자는 소프트웨어를 계속 사용할 수 있지만, 이러한 제한은 업데이트 된 버전의 앱은 다운로드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대하여 애플과 구글에 논평을 요청했으나 즉각 응하지 않았다고 CNN은 밝혔다.
위챗을 겨냥한 제한은 더욱 강력하다. 일요일부터 위챗과 관련된 인터넷 트래픽을 호스팅하거나 전송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미 상무부는 발표문에서 말했다. 11월 12일부터는 틱톡도 같은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상무부는 밝혔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