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와 함께하는 「왕실 ‘효’ 문화이야기」행사

장애인‧다문화‧다자녀 가정 자녀 40명 대상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종묘관리소는 「왕실 ‘효’ 문화이야기」행사를 장애인, 다문화·다자녀 가정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17일 2회(오전 10시/오후 2시, 회당 20명)에 걸쳐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향을 봉행하기 위해 설립된 사당인 종묘는 조선왕조 500년 동안 역대 왕의 지극한 예와 효가 깃들어 있는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지킴이로 활동하는 강사들이 조선의 역대 왕들의 효심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소개하고, 효와 관련된 퍼즐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내용이다.
교육생들은 예로부터 전승되어 내려온 유무형의 전통을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채택한 온라인(비대면) 교육과정의 이점을 활용하여 평소 접하기 힘든 종묘의 곳곳을 담은 아름다운 영상 '종묘를 만나다'를 소개한다. 타 궁궐과 구별되는 신비로운 종묘의 이곳저곳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종로구청 누리집(www.jongno.go.kr)을 통해 14일까지 모집된 교육생들은 종묘지킴이 강사들이 종묘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을 17일 온라인으로 보며, 사전에 우편으로 배송받은 퍼즐 등 교육 자료로 만들기 체험을 하는 온라인 쌍방향 교육을 받게 되며, 장애인을 위한 음성과 수화서비스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서문강 기자


서문강 기자
작성 2020.10.13 10:04 수정 2020.10.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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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