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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상 칼럼] 웃을 일 뿐이리
올해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를 공식 지명하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미셸 오바마가 현재 코로나 펜데믹으로 사망한 미국인이 15만 명을 넘었다고 한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그 숫자는 2, 3주 전 숫자이고 지금은 17만이 넘었다며 틀렸다고 비난하자 뉴스 해설자...
[이태상 칼럼] 지리(地理)-천리(天理)-우리(宇理)를 따르리
“카오스는 자연의 법칙이고, 질서(의역해서 코스모스)는 인간의 꿈이다. (Chaos was the law of nature; Order was the dream of man.)” 이렇게 미국의 역사학자 헨리 애담스(Henry Adams1838...
[이태상 칼럼] 우린 같은 숨을 쉰다
지금으로부터 28년 전인 1992년에 미국에서 출간된 두 권의 책이 각기 크게 화제가 되었었다. 그 하나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목소리라는 뜻의 '복스(Vox)'란 제목을 단 니콜슨 베이커(Nicholson Baker, 1957 -)의 에로틱한 소설이다. 이 책...
[김용필의 시사칼럼] 군중은 광장에서 악마로 변한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든 광장이 있다. 특히 로마나 스페인, 러시아. 프랑스, 브라질 광장은 유명하다. 광장이 많은 이들 나라는 광장 문화를 즐기는 민족들이다. 왜 그들은 수많은 광장을 만들고 서로 다른 광장 문화를 즐길까. 그것은 역사적 맥이었다. 광장...
[이태상 칼럼] 김원웅(金元雄) 광복회 회장님께 드리는 글
안녕하십니까.국민 통합의 계기가 돼야 했을 75주년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친일 인사 국립현충원 파묘’와 ‘친일청산’을 강조하시면서 이승만 대통령을 “이승만(전 대통령의 직함도 생략한 채)이 친일파와 결탁했고 민족반역자(안익태 선생)가 작곡한 노래(애국가...
[최용완 칼럼] 현대 인류의 미래
한반도에서 시작한 인류문명의 파도는 계속해서 서쪽으로 전해져갔다. 지중해에 이르러 이태리 게르만족의 독일 주도권은 프랑스로 옮겨졌다가 인류 현대사의 대영제국으로 옮겨졌다. 1차 2차 세계 대전의 몸살을 치르며 드디어 미국에 옮겨지며 오늘에 이르렀다. 이제 다시 태평양을...
[이태상 칼럼] 좋아하는 만큼 사는 것이리
4년 전 '수백만 표가 기분 내키는 대로 트럼프에게 쏠릴 것’이라고 족집게 전망을 내놓았던 마이클 무어(Michael Moore, 1954-) 미국 다큐멘터리 감독이 최근 MS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가진 사악한 천재성을 과소평가하지 말...
[이태상 칼럼] 사랑당(黨) 해심당(海心黨) 코스미안당(黨) 만들어 보리
세상이 새로운 기원을 맞고 있다. 코로나 이전 Before Corona BC와 코로나 이후 After Corona AC로. 미국만 보더라도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 최초의 타블로이드 (대중지) 뉴욕 데일리뉴스의 편집국이 폐쇄된다. 뉴욕타...
[이태상 칼럼] 기도의 집이 따로 있을까
최근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나눔의 집'에서 후원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는 보도다. '검사는 공소장으로 말하고, 판사는 판결문으로 말하며, 기자는 기사로 말한다면 종교인은 기도로 말한다고 해야 하나. 몇 해...
[이태상 칼럼] 코스미안의 역사를 써보리라
최근 일본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른 ‘만년 꼴찌를 1% 명문대생으로 만든 기적의 독서법’ 저자 니시오카 잇세이(24)는 한 인터뷰에서 "독서는 표지 읽기로 시작한다”며 고교 시절 전교 꼴찌였던 자신이 "30년치 도쿄대 입시문제를 파보니 지식보다 지식활용, 최고 ...
[이태상 칼럼] 우린 모두 코스모스바다에 출렁이는 물방울 코스미안이리
고(故) 김영삼 대통령이 재임시 한미정상회담에서 ‘대도무문 (大道無門)’이라는 휘호(揮毫)를 써주며 “이 뜻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정정당당(正正堂堂)하게 자세를 취하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하자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언제나 가까운 ...
[사설] 과거의 덫에 발목 잡힌 나라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진보이고 뒤로 후퇴하는 것은 반동이다. 미래의 희망을 바라보고 앞으로 전진하는 사람은, 아픈 과거사를 잊지 않고 기억은 하지만 거기에 연연하지는 않는다. 백년대계의 미래 비전을 설정해 놓고 앞으로 나아가는 국가나 민족은 앞날이 밝고 창창하다.그런데...
[이태상 칼럼] 춤을 추어 볼거나, 다 좋으니까
현재 전 세계 온 인류는 인재(人災)라고 해야할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장마, 홍수 등 자연재해(自然災害)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몸살과 ‘맘살’을 앓고 있다. 이 시점(時點/視點)에서 무슨 수를 쓴다 해도 가망이 없는 절망과 체념의 상태를 일컫는 말로 ‘만사...
[최용완 칼럼] 인류의 역사를 한 사람의 생애에 비교
모든 목숨은 시작해서 끝이 나는 공통성이 있다. 땅 위에 인류도 같은 길을 걷기에 한 사람의 생애에 비교할 수 있다. 지구상에 인류의 역사를 한 사람의 생애에 비교해보면 지금은 인류가 어느 나이인지 뭣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뭣을 하려는 지 예측할 수 있다. 아기...
[이태상 칼럼] 우리 모든 코스미안의 삶은 의미가 있으리
"우주란 이해가 가능해질수록 그 의미가 없어 보인다.(The more the universe seems comprehensible, the more it also seems pointless.)" 1979년 노벨상을 수상한 ...
[홍용석의 인생 이모작] 장마철 농장 관리
농사 일 중에서 가장 관심이 많이 가는 것은 기상예보입니다. 새벽에 눈을 뜨면 날씨를 검색하는 것이 일과의 시작입니다. 6월 하순부터 시작된 장마는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가하고 있습니다. 노지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고추나 참깨 야채 등은 수급이 어려울 정...
[이태상 칼럼] 코스미안의 길은 우리 모두가 가야할 길
'인생 예술'이 뭐냐고 누가 묻는다면 '도(道)를 닦는 것'이라고 나는 답하고 싶다. 내가 아는 그 실례 하나 들어보리라. 나에게는 괴짜 형님이 한 분 있었다. 나보다 열 살이나 위인 형님은 일정시대 평안북도 신의주고보를 다니다 말고 중퇴,...
[유차영의 대중가요로 본 근현대사] 용두산 엘레지
2019년 '내일은 미스트롯' 진(眞), 송가인의 목청에 흘러간 노래가 걸치면 대중들은 가슴을 쓸어내린다. 원곡 가수의 감흥에 송가인의 애절한성(哀絶恨聲)이 아우러지기 때문이다. 젖은 적삼에 부슬비가 내려 베이는 듯한 절규, 송가인은 하늘이 내린, 이 세상에...
[이태상 칼럼] 이젠 코스미안 시대다
2020년 8월 5일 걸그룹 소녀시대의 데뷔 13주년을 맞았다. 이제 때는 바야흐로 ‘소녀시대’를 넘어 ‘코스미안시대’이다. 국내적으로는 폭염, 장마, 홍수에다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남북대화에 기반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구축이 무너진 상...
[양동규 기자의 눈] 문제해결의 키워드는 소속감
사람들은 흔히 특정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을 강조한다. 이런 경우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우리 주변에서 이런 경우는 찾기 쉽다. 학교에서 학생을 생활지도 한 후 그 학생 혹은 학생 주변에 다른 문...
Opinion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가하는 봉쇄를 강력히 규탄한다. 3월 9일자로 ...
생선시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배를 가르고 내장을 드러내 놓은 회갈색 빛깔의 생선이 있다.&n...
은비령 산은 길을 덮었다.푸른 안개가 계절에 옷을 입히면숲이...
안녕하세요. 서유진입니다. 과부하 걸린 뇌는 달콤한 설탕을 원...
감정 과잉의 시대, 우리는 그 속에서 넘쳐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소장 황인호)는 백제가 공주에 도읍한 475년부터 53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