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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우의 미주알 고주알] 대한민국 스타일
현재의 범 세계적인 공통의 이슈는 누가 뭐래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일 것이다. 장기간 해외에 체류중이기에 세계 각국의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상황을 민감하게 모니터링 하고 있다. 모국을 떠나와 있으니 타지에서 격리되거나 병원에 입원하는 난감한 상황을 피하기 ...
[사설] 코로나19, 최악의 경제위기 대비하자
코로나19 사태로 한국인의 입국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나라의 수가 100개국을 넘어섰다. 유엔 회원국 193개국의 절반을 넘는 수치다. 5일 현재 한국인에 대한 입국금지 또는 제한 조치를 취한 국가는 총 102개국이다. 입국을 금지한 나라가 43개...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신언서판(身言書判)을 돌아본다
시대를 막론하고 인재등용은 국가의 대사였다. 인재를 통해 성장을 견인하고, 균형 있는 발전을 기하기 위함이다. 인재를 등용함에 있어 어떤 기준이 필요할 텐데, 중국 당나라의 관리 전선(銓選)이 설정한 네 가지 기준, 곧 ‘신언서판’이 과거에도 널리 차용된 것으로 보인다...
[이태상의 항간세설] 머릿속 폭군부터 몰아내야
영어로 ‘소원이 말이라면 거지도 탈 텐데. (If wishes were horses, beggars would ride them.)란 속담이 있다. 또 영어에 ‘환상의 나래를 타고 (in a flight of fancy)’ 란 표현도 있듯이 그 누가 백마가 ...
[정홍택의 사랑방 이야기] 봄을 맞는 두 편의 그림
청년은 봄맞이가 즐겁고 늙은이는 봄 앓이가 힘겹다는 말이 있습니다. 18세기 화가 정선이 <꽃 아래서 취하다>라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고급 비단에 채색을 입혀 만화방창 흐드러진 산 비탈에 핀 꽃을 그렸습니다. 그림을 보자 하니 노...
[이경수 칼럼] 계란으로 바위 치기 성공하다
필자는 꽤 오래전부터 신규 분양 아파트 발코니 확장비의 과대한 폭리가 매우 심각하단 사실을 다음 아고라와 특정 언론사 시민기자로 활동하며 꾸준히 알려 왔다. 2019년 말엔 [건설회사가 아파트 베란다 확장비를 받지 못하게 해 주세요.]란 제목으로 국민청원까지...
[항간세설] 세 딸들로부터 받은 뜻밖의 인증샷
할리우드의 ‘스튜디오 뮤지션’이며 프리랜서 바이올리니스트인 막내딸 성아(星兒)가 프랑스 서 인디스(French West Indies) 섬인 세인트 바쓰(St. Barth)로부터 뜻밖의 이메일을 보내왔다. 한 갑부의 사적인 파티에 초대된 100명의 손님들을 ...
[이경수 칼럼] 새끼줄 꼬던 어린 시절
예전 내가 자라던 고향 마을에선 집집이 잎담배처럼 부피가 큰 농산물을 포장하여 전매청(요즘 KT&G)으로 납품할 거적이 대량으로 필요했다. 또 그것을 단단히 둘러 묶을 새끼줄뿐만 아니라 벼 보리와 밀을 타작하고 나온 곡식을 담아 둘 가마니도 손수 짜야...
[김건휘 기자 칼럼] 특수교육을 생각하다
뇌성마비(Cerebral palsy)는 지체장애를 지닌 특수교육대상자 중 가장 빈도가 높은 질환이다. 그만큼 종류와 예후가 다양하기에 지체장애아 교육에서는 뇌성마비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뇌성마비에 대한 전반적 이...
[이태상의 항간세설] 무위지도(無爲之道), Let It Be
얼마 전 인터넷에 용도폐기 고려대상 목록이 떴다. 이론의 여지없이 당연시 해온 여러 개념들이 이 목록에 포함되었다. 예를 들면 인간성(human nature), 원인과 결과(cause and effect), 자유 의지(free will), 실증된 약품의 효력...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그림자를 풀어 쉬게 하고
햇살 따스한 날 멋진 그림자가 생긴다. 어딘지 모르게 나를 닮았고, 나를 따르는 기특한 그림자다. 봄을 감지하는 꽃대가 작은 그늘을 드리우고, 나무도 근사한 그늘을 만들며, 말없이 무뚝뚝한 전신주도 자신의 그늘을 만든다. 살아 움직이는 모든 생명체가 그림자를 달고 다닌...
[이태상의 항간세설] 창조의 예술
올봄엔 한국의 총선, 올가을엔 미국의 대선이 있어 정치 바람이 불고 있는데 74년 동안 존속되어 온 체코슬로바키아 연방이 1993년 해체되면서 체코 연방 대통령직을 사임한 바츨라프 하벨(Va’clav Havel 1936-2011)이 그의 저서 ‘여름 사색(S...
[이태상의 항간세설] 우주의 비밀 엿볼 수 있을까
‘코스모스’의 저자 칼 세이건(Carl Sagan 1934-1996)은 1990년 보이저 1호가 지구에서 60억 km 떨어진 명왕성 주변에서 찍은 지구 사진을 보고 ‘엷은 푸른 점(a blue pale dot)’이라고 표현했다. 과학자들은 ...
[양동규 기자의 눈] 기부 금액의 많고 적음이 비난의 이유는 될 수 없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연예인들의 응원과 함께 기부의 물결이 널리 퍼지고 있다.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은 연예인들이 국가의 재난을 이겨낼 힘을 주기 위해 자발적 응원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그들의 응원은...
[송윤정 칼럼] 국제개발원조와 블록체인
세계은행 수석 경제학자 페니 골드버그 (Penny Goldberg)가 2월 초 사임했다. 약 일주일 후 2020년 2월 13일 자 이코노미스트지는 그녀의 사임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요약하자면, 그녀 부서에서 공동 연구하여 저술한 논문을 발표하려다가 세계은행...
[이태상의 항간세설] 시간이란 무엇인가
시간이란 무엇인가. 흥미롭게도 세 편의 기록영화가 오버랩 된다. 그 하나는 2012년 개봉된 스위스 계 캐나다인 감독 피터 메틀러(Peter Mettler)의 ‘시간의 끝(The End of Time)’으로 이 실험적 다큐는 인간이 시간을 어떻게 감지하는가를...
[강드림의 싫존주의] 그 많던 폭주족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한강 둔치에 가면 형형색색의 빛깔로 화려하게 치장을 한 오토바이떼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해외 패션모델의 콧대마냥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은 쇼바와 이 좋은 비트를 혼자만 누릴 수만은 없다는 듯 인류애로 무장한 외장...
[이태상의 항간세설] 사랑은 헛되지 않으리(Talk not of wasted affectiuon)
2013년 2월 14일 창간호를 낸 뒤 계절마다 나오는 계간 <홀로>는 연애하지 않는 사람을 문제 있는 ‘미완의 존재’로 보는 연애지상주의를 깨는 잡지란다. 연애를 하지 않는 삶이 얼마나 자유롭고 풍요로운지를 설파한 칼럼, 사랑과 소유욕의 역설적 ...
[이경수 칼럼] 모두 내 맘 같지 않다
우리 아파트 동 지하주차장 공동 출입구는 남과 북에 따고 하나씩 있다. 아파트 평수가 조금 넓어서 얻게 된 특혜라면 특혜다. 이 각각의 출입구엔 자동차를 한 대씩 세울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다. 물론 주차라인도 없다. 솔직히 나는 이 아파트로 이사를 결정한...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낯선 풍경
낯선 풍경 달리는 바퀴에서 삶은 점차 녹아내렸다 머리엔 눈꽃이 피고 심장을 떠나온 피는 멀겋게 굳어 가는데 비는 잠속으로 스며들어 톡톡톡 머리를 치며 베개를 감아 돌았다 큰 강이 되어 내려가고 있었다 사람들이 둥둥 떠다니다 물에 잠기고 부러진 나뭇가지를...
Opinion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가하는 봉쇄를 강력히 규탄한다. 3월 9일자로 ...
2014년에 시작된 국제적 무력분쟁이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크게 확대된 이후 3년...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미국 NBC 방...
선재길을 걸으며 수려한 자연과 그 속에 담긴 역사 이야기 그리고 국립조...
거침없는 상상력과 감각적인 문장으로 그려낸 강렬한 서사의 세계이토록 존귀한 나는 누구인가....
조선 후기 괘불도인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새 신발 새로 산 운동화가 훌쩍이고 있어요.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