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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간세설] 코스미안 환상곡
지난 2011년 영국·미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 세계 작곡가들이 선정단으로 참여한 세계 아름다운 곡 선정하기 대회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 1위로 뽑혔고, 그 다음 해 2012년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과 단군의 ‘홍익인간’ 사상은 인...
[이선우 기자의 미주알고주알] 드라마 '전원일기' 이야기
원래 기자는 술을 마시고 사람을 만나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혼술'을 집에서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 다음날 출근의 부담이 없는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별다른 저녁약속이 없을 때면 아내와 아이가 잠든 조용하고 어두운 집 거실 TV 앞에 앉아...
[김건휘 기자 칼럼] 선생님, 학교가 즐거워요
요즈음 학생들에게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어?”라고 물으면, 정말 다양한 대답들이 나온다. 기자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만 하더라도 과학자, 의사, 판사, 변호사 등의 고위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최근에는 자신의 특성과 다양성을 고려한, 생소한 직업들이 ...
[김건휘 기자 칼럼] 선생님, 학교가 즐거워요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 통합학급에 장애학생이 배정되면, 담임교사는 으레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하곤 한다. “우리 반에 OO 친구가 왔는데, 이 친구는 이러이러한 불편함이 있으니까 여러분들이 잘 도와주어야 해요.” 그러면 학생들은 혼란스럽다. ...
[항간세설] 모천회귀(母川回歸)
이태상 진리는 회색에 가깝다흑백이다, 선악이다, 선민이다 이방인이다, 남성이다 여성이다, 천국이다 지옥이다, 영혼이다 육체다 하는 자타(自他) 타령의 이분법으로 동서고금을 통해 얼마나 많은 비인간적이고 부자연스러운 금기와 타부가 강요되고 상상을 초월할 만큼 ...
[양동규 기자의 눈] 학생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은 다양성
2006년에 삼성 라이온스에 입단해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한 후 롯데 자이언츠에서 2017년에 은퇴한 야구선수 이여상이 언론에 크게 보도되었다. 이여상은 자신이 운영하는 야구교실에서 불법 약물을 수강생에게 투약했다. 10대 학생 선수들의 단기적 성적 향상을 위...
[김건휘 기자 칼럼] 선생님, 학교가 즐거워요
한 학급 구성원들을 살펴보면 다양한 특성을 가진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 한 명 한 명 마다 개성과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장애를 가진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특수교육의 패러다임인 ‘통합교육’ 법률적 정의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
[항간세설] 파도 타는 서퍼처럼 우리는 모두 무지개 타는 코스미안
'사랑은 아프다'고 한다. 사랑해 본 사람은 다 동의할 것이다. '아름다움은 슬픔이다'란 말과 같은 뜻이다. 더 사랑할 수 없기에 가슴 아프고, 사라질 수밖에 없기에 슬프지 않을 수 없다. KBS에서 2015년 방송된 인기 대하드라마 &l...
[이선우 기자의 人사이드] 탈북민 강영화(4)
기자는 세계공동체의 작은 시작을 우리사회 구성원의 통합으로부터 생각해 보고 싶었고, 그 시작을 이념갈등으로 인한 분단이 기형적으로 낳아버린 대한민국에만 존재하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지만 스스로 완벽하게 흡수되지 못하고 있는 '탈북민'에 대한...
[항간세설] '코스미안 사상'이란 무엇인가
점차 악화되고 있는 지구의 기후변화와 한-일 갈등, 미-중 경제전쟁의 와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절망하고 있다. 미국, 영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가릴 것 없이 세계는 지금 백인-강자-자국우선주의가 판을 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주역에 ...
[김건휘 기자 칼럼] 선생님, 학교가 즐거워요
교육 문제는 사회의 여러 문제 중에서도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감대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문제 중 하나이다.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교원, 교육 전문가 및 일반시민까지 교육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 아이들과 ...
[양동규 기자의 눈] 위기지학(爲己之學)의 삶
평소 늘 다짐하고 있는 이순신 정신과 함께,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있다. 바로 위기지학이다. ‘위기지학’은 논어 현문편에서 공자가 “옛날에는 자기 자신을 위해 배웠지만, 오늘날은 남을 위해 한다”에서 남을 위해 하는 공부인 위인지학에 대비된, 스스로를 위...
[항간세설] ‘이생망’의 이면은 ‘이생흥’이다
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널리 회자된 ‘헬조선’이란 단어가 자신들이 태어나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 지옥과 같다 해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올해에는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말인 ‘이생망’이 유행이란다. 70년대 두 차례의 오일쇼크로 휘청거렸던 한...
[오늘의 칼럼] 인종주의에 대한 소고
요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잇따른 막가파식 노골적 발언으로 '인종주의' (Racism)가 각종 미디어에 거론되고 있지만, 냉철히 좀 생각해보면 우린 모두 하나같이 '인종주의자' (Human Racist)가 아닌가?지난해 추수감사절 때 열살 짜리 내 외...
[이선우 기자의 人사이드] 탈북민 강영화(3)
기자는 추가 인터뷰 기사 연재 및 기사를 읽은 강영화(가명)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첫 번째 인터뷰 이후 약 10일만에 강영화를 다시 만났다.강영화는 기자가 작성한 기사가 꽤나 마음에 들었나 보다. 앞으로 자기가 취재거리를 많이 "물어다 주겠다"며 ...
[양동규 기자의 눈] 교육철학과 교육현상
사회에는 대립하는 다양한 교육적 이슈가 존재한다. 사람들은 ‘학교개혁’, ‘외고와 자사고’, ‘자유학기제’, ‘학생인권조례’, ‘대학입시제도’, ‘교과서’, ‘민주시민교육’ 등과 같이 논란이 되는 교육적 현상에 대해서 쉽게 이야기한다. 그러나 현상의 본질을 ...
[이선우 기자의 人사이드] 탈북민 강영화(2)
지난주 기자가 첫 게재한 기사를 탈북민 강영화와의 인터뷰 기사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고 싶다. 이는 '코스미안 뉴스'와 함께 기자 생활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관련이 있는데, 신문사 제호인 '코스미안'이라는 신조어가 의미하듯 답습된 통념이 아닌...
[이선우 기자의 人사이드] 탈북민 강영화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오후, 기자는 평소 알고 지내던 탈북민 강영화(가명)를 만났다. 먼저 취재원 요청에 따라 본명을 공개하지 못하는 점은 독자들의 양해를 구하는 바이다. 기자는 진정한 지구촌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시작을 이 나라 이 땅에 사는 구성원들의 ...
[사설] 계륵이 되어버린 동해바다
이봉수 논설주간최근 몇일 사이에 벌어진 동해바다 상황은 계륵이라고 표현해야 할 정도다. 23일 러시아와 중국 군용기가 한국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하였고 러시아의 조기경보기는 아예 독도 영공을 침범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우리나라의 영공이 ...
[항간세설] 어디에 도착할는지는 모르는 일이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의미 없고 형태 없는 혼돈의 카오스Chaos에서 질서 정연하고 아름다운 우주 코스모스Cosmos가 생겼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코스모스란 단어와 화장품이란 뜻의 코스메틱스cosmetics의 어원이 같은가 보다.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에게...
Opinion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가하는 봉쇄를 강력히 규탄한다. 3월 9일자로 ...
2014년에 시작된 국제적 무력분쟁이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크게 확대된 이후 3년...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미국 NBC 방...
선재길을 걸으며 수려한 자연과 그 속에 담긴 역사 이야기 그리고 국립조...
거침없는 상상력과 감각적인 문장으로 그려낸 강렬한 서사의 세계이토록 존귀한 나는 누구인가....
조선 후기 괘불도인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새 신발 새로 산 운동화가 훌쩍이고 있어요.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