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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그린 러시 Green Rush
'골드 러시(Gold Rush)'는 19세기 미국 서부개척 시대에 너도 나도 황금을 찾아 서부로 달려가던 것을 말한다. 그런데 지금은 황금 대신에 대마초가 돈이 된다 하여 너도나도 투자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이를 보고 '그린 러시(Green Rush)'라고 한다. 대마...
[항간세설]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트로트 가수 김수희가 불러 히트한 노래다. 이 가사를 노벨상을 비롯한 모든 상에 적용해보자.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트럼프 대통령이 거론되고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는 비보(?)에 수많은 작가와 출판사들이 비명...
[칼럼] 꿈 이야기
호접춘몽장주라는 사람이 꿈에 나비가 되었다. 나른한 봄날 꽃밭을 훨훨 나는 나비 말이다. 그 나비는 자기가 사람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꿈을 깨고 일어나 보니 그는 틀림없는 인간이었다. 인간인 장주가 꿈에 나비가 된 것일까. 아니면 나비가 꿈에 인간 장주로 변한 것...
[사설] 휘발유세 등 간접세와 조세정의
국민의 경제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세금이다. 1215년 영국이 대헌장에서 '대표 없는 과세 없다.'라는 선언을 한 이래 민주국가에서는 법치주의와 조세법률주의가 확립되었다. 왕이나 국가권력이 마음대로 세금을 거둘 수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칼럼] 개미와 거미의 변증법
개미와 거미의 변증법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가 있다. 개미는 여름 내내 땀 흘려 일한다. 그 사이 베짱이는 나무 그늘에서 노래만 부르고 놀다가 추운 겨울이 오자 눈물을 흘리며 개미집으로 구걸을 간다. 농경사회나 산업사회에서는 개미처럼 부지런한 사람이 ...
[항간세설] 인구절벽 시대의 소확행
요즘 소확행(小確幸)이 유행이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패턴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돈과 권력과 명예도 싫고, 지금 여기서 나만의 작은 행복을 추구하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욜로(You Only Live Once)라는 말도 소확행과 일맥상통한다. "...
[칼럼] 독도, 어떻게 해야 하나
독도에서, 주민 김성도 님과 함께의병이 지킨 섬 독도 독도가 어떤 섬인가. 목숨을 걸고 3년 8개월 동안 독도를 사수해온 독도의용수비대 33명의 대원들 덕분에 오늘날까지 독도는 우리 땅으로 남게되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독...
[사설] 소득주도성장의 늪
급하긴 급한 모양이다.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이념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경제를 구해보겠다고 정부 여당에 비상이 걸렸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촉발된 대규모 실업사태와 고사 직전인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원성을 달래보려고 다시 미봉책을 내놓았다. 정부는 재정을 통하여 7조 원을 ...
[Opinion] To the Successful by the Virtue of Competence and Endeavor
To the Successful by the Virtue of Competence and Endeavor‘Success and Luck: Good Fortune and The Myth of Meritocracy’ by Robert H. Frank that ...
[항간세설] 친구야, 나는 골프를 접었다
친구야, 나는 골프를 접었다 브리티쉬오픈 대회를 하는 골프의 발상지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스(St. Andrews)에서 골프를 쳤지. '스카보로의 추억(Scarborough Fair)'을 들으며 환상적인 잉글랜드 동부 해안으로 차를 몰아 ...
[사설] 경제위기에 대비하자 How to tackle the economic crisis
지금 한국 경제가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모든 경제 지표가 하향국면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틈새에 낀 우리나라는 수출주도산업인 반도체, 철강, 자동차, 조선 등이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중국이 제조하여 미국으로 수출하는 품목 중에 우리의 반제품이나 부품...
[사설] 비만과 먹방
속칭 '먹방'은 먹는 방송이다. 보건복지부가 비만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면서 먹방의 규제를 거론하다가 여기 저기서 말이 많자 한발 물러섰다. 방송은 '언론의 자유'라는 기본권의 영역이라서 그랬을까. 아니면 소위 말하는 여론의 역풍을 맞았을까.미식가들이 맛집을 찾아다니거나...
[오피니언] 산행 금주령 유감
기자는 워낙 산을 좋아하다보니 국내 100대 명산을 모두 올랐고, 백두대간 종주도 마쳤으며, 1년에 한 번씩 해외 원정 산행도 즐기는 산 마니아다. 이렇게 산을 좋아하다 보니 자의반 타의반으로 대여섯 군데 산행 모임에서 산행대장을 맡고 있다. 그런데 요즘 산행 모임에...
CosmianNews
CosmianCosmianNews, a global internet newspaper, was launched on July 10th 2018 in Seoul Korea. 'Cosmian' is one of the two newly coined words ㅡ by Mr...
갑질에 대한 단상
양대 항공사 총수들의 갑질이 연일 보도되고 있다. 갑질은 힘 있는 사람이 힘 없는 사람을 괴롭히는 것이다. 그동안 힘 있는 사람들이 갑질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돈과 권력 외에 정보를 독점하고 통제하는 수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보통신 기술의...
태풍 마리아
기상청 캡처태풍 마리아 진로가 불확실하던 제8호 태풍 마리아가 7월 11일 현재 중국 쪽으로 진행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태풍의 위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근자에 우리나라를 강타한 태풍 중에서 2003년의 매미가 가장 강력했다. 1958년에 한반도 ...
아산 현충사 이순신 정려
아산 현충사에는 1604년에 선조가 내린 이순신 장군 정려가 있다. 그 내용을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충신忠臣유명수군도독 有明水軍都督조선국 증 효충장의적의협력선무공신朝鮮國 贈 效忠仗義迪毅協力宣武功臣대광보국숭록대부 의정부 영의정겸 령大匡輔國崇祿大夫 議政府 領議...
코스미안뉴스 창간에 부쳐
코스미안뉴스 논설주간 이봉수온 세상이 반목과 투쟁으로 얼룩지고 있다. 물질만능주의의 병폐는 도를 넘었고 내편이 아니면 타도해야 할 대상으로 적대시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그 근저에는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이 똬리를 틀고&nbs...
Opinion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가하는 봉쇄를 강력히 규탄한다. 3월 9일자로 ...
더 거칠게 더 강하게 사람들은 말하지 "너 그렇게 ...
안녕하세요. 김리진입니다. 시는 우리 인생에 작은 변화를 일으...
서울대 철학과 김상환의 ‘역동적 조화 중용에 저항시인의 진보 갈망 담다’의 글을 ...
중국 명나라 때, 여진족 침입을 막기 위해만리장성을 증축하기로 했습니다.당시 만...
티베트인들은 에베레스트를 '초모랑마'라고 부른다. '신이 허락해야'&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