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2018년 가을 <거리예술 시즌제>를 7일부터 30까지 서울로7017,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서울숲공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연이어 진행한다. 이번 가을 <거리예술 시즌제>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거리예술 야외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가을을 맞아 가까운 곳을 산책하며 30분 내외의 시간을 서커스, 인형극, 현대무용극, 관객참여 거리극, 전통연희,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함께 보낼 수 있다.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거리예술 시즌제의 공연을 함께하기 원하는 기관 및 단체들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즌제 투게더(Together)’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더 많은 작품이 시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즌제 투게더’는 시즌제와의 협력을 원하는 기관 및 단체에게 시즌제 선정 작품에 한하여 배급지원 하는 사업으로서 협력을 원하는 기관은 공연료를 매칭(5:5)하고 거리예술 작품의 공연이 가능한 공간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9월 둘째 주는 서커스-해프닝쇼 My Dream(서커스디랩 작)와 인형극-발라당(Baladin)의 마리오네트(발라당 작), 현대무용극-하얀 날개의 꿈(댄스씨어터 틱 작), 관객참여 거리극-오! 럭키데이(아띠 작), 서커스-포스트맨(Postman)(김영주 작) 등의 공연이 선보인다.
9월 셋째 주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일대에서 서커스-프레임(Frame_Architect)(월간서커스 작), 전통연희-여보, 마누라(연희공방 음마갱깽), 무용, 커뮤니티아트-‘무엇을 찾고 있는가? 거기엔 아무 것도 없어 <데게베>’(쿠나디아(쿨레칸) 작), 서커스-시지푸스처럼(예술집단 시파프로젝트 작) 등 8개 작품이 10회 펼쳐질 예정이다.
추석연휴가 속해있는 9월 넷째 주는 서울숲공원에서 <거리예술 시즌제>가 개최된다. 추석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내내 공연이 펼쳐지며 9개 단체의 모든 공연을 다양한 시간대에 만날 수 있다.
9월 마지막 주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앞서 만났던 작품 중 총 7개 작품이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