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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상 칼럼] 고향으로
올해 추석 명절에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코스미안뉴스 독자들과 함께 향수(鄕愁)를 좀 달래보리라. 앞서 깨달은 선각자(先覺者) 코스미안 카릴 지브란의 ‘예언자(The Prophet, 1923) 속편(續篇/續編)이라 할 수 있는 ‘예언자의 뜰(The Gar...
[이태상 칼럼] 우린 모두 가을을 타는 코스미안이어라
찬 바람 부는 가을이면 추풍낙엽을 보며 사람들이 가을을 타지만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추석 명절에도 고향 방문을 삼가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격리된 상태에서 그 증상이 더 심해질 수밖에 없으리라. 이는 단순히 기분 탓이라기보다 생체...
[이태상 칼럼] 배우 홍수현 님에게 드리는 글
홍수현 님에게안녕하십니까. 2020년 9월 22일자 한국일보 연예스포츠지에 실린 윤상근 기자의 짤막한 기사 <홍수현 "결혼? 좋은 사람 나타난다면 안 할 이유 없다">를 읽고 80대 할아버지 입장에서 ...
[이태상 칼럼] 사이버 왕따 악플 피해자들에게 드리는 조언
"때로는 좀 귀머거리가 될 필요가 있다고 시어머님께서 내게 일러주셨다. ('It helps sometimes to be a little deaf,' my mother-in-law told me.)" 이는 최근 (2020년 9월 18일) 타계한...
제2회 코스미안상 공모에 응모하지 않으신 독자 여러분께 드리는 격문/격려사
최근 가수 나훈아가 작사하고 작곡한 신곡 '테스형!' 가사 일부는 이렇다.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 사랑은 또 왜 이래 / 너 자신을 알라며/ 툭 내뱉고 간 말을/ 내가 어찌 알겠소/ 모르겠소 ...
[이태상 칼럼] 제2회 코스미안상 공모에 응모해주신 여러분께 드리는 감축사
“인생 삶 자체가 가장 놀랍고 경이로운 동화이다.” (Life itself is the most wonderful fairy tale.) 이 덴마크의 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en 1805-1875)...
[이태상 칼럼] 추가 칼럼을 끝내면서
친애하는 코스미안뉴스 독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팬데믹 역병에다 최근의 폭풍우 장마 등으로 생사(生死)의 갈림길에서 전 세계 온 인류가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 부닥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 ...
[이태상 칼럼] 벌새(蜂鳥 Hummingbird)의 꿈
우리의 지성(知性)과 이성(理性)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을 우리는 때때로 경험하게 된다. 말하자면 어떤 계시나 예고처럼 우리가 밤에 자다 꿈꾼 대로 같은 일이 생시에 일어날 때 말이다. 가족 형제나 친구 중 그 누가 꿈에 나타나면 그...
[이태상 칼럼] 보아-라-라-라-
“지난 20년간 활동을 뒤돌아보며 새삼 ‘나 진짜 열심히 살았구나’, ‘1년도 거르지 않고 열심히 활동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올해로 가수 데뷔 20주년을 맞은 ‘K팝의 원조’, ‘아시아의 별’, K팝 해외 진출 1...
[이태상 칼럼] 코스모스 같은 아이들에게 주는 편지
삶과 사랑과 섹스가 그렇듯이 교육도 가정교육, 학교 교육, 사회 교육, 삼위일체가 되어야 하리라. 요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학교 교육이 많이 비대면 원격 수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지금으로부터 40여 년 전 내 세딸들이 일곱, 여덟, 열 살 때 영국...
[이태상 칼럼] 동풍(東風)에 바치는 송시(頌詩) Ode to the East Wind: 코스모스같은 아이들아
방탄소년단(BTS 지민-RM-제이홉-진-슈가-뷔-정국) 세계관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 ‘푸른 하늘’이 제작된다는 보도다. ‘푸른 하늘’ 하면 대번 동요 ‘반달’이 떠오른다. 반달(푸른 하늘 은하수) 푸른 하...
[이태상 칼럼] ‘내 삶의 진수성찬(珍羞盛饌)을 내놓으리라’
2020년 8월 24일자 한국일보 뉴욕판 오피니언 페이지 칼럼 ‘동양과 서양의 관점’에서 뉴저지 원적사 성향 스님은 이렇게 동양과 서양의 다른 관점을 지적한다. “동양인은 ‘모든 물체와 상황을 상호작용의 결과’로 본다… 서양인은 ‘모든 물체...
[이태상 칼럼] 선물은 자신에게 주는 것
2020년 8월 23일자 뉴욕타임스 일요판 스타일스(Styles) 섹션 '사회적인 문답 칼럼 (Social Q's : PHILIP GALANES)에 <단순히 '고마워'면 족하리>(A Simple 'Thank You' Would Suffice)이란 ...
[이태상 칼럼] 코로나 홀씨로 글씨를 쓴다
"역학조사나 방역 조치를 방해하면 감염병 관리법뿐만 아니라 공무집행 방해 등도 적용해서 단호하게 법적 대응을 해라. 필요할 경우에는 현행범 체포라든지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든지 엄중한 법 집행을 보여주기 바란다." 문재인 대통령이 8월 21일 신...
[이태상 칼럼] 우린 같은 하나다
올해 미국 대선 민주당 전당대회 셋째 날 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된 카말라 해리스(55) 상원의원은 수락 연설에서 "인종주의에는 백신이 없다. 우리가 나서야 한다"며 "모두가 원하는 미래를 얻기 위해서는 흑인과 백인, 라틴계와 아시안, 원주민까지 우리를 하나...
[이태상 칼럼] 얼씨구 절씨구 춤을 추어 볼거나
최근 한국에선 8.15 광복절을 기점으로 부관참시(剖棺斬屍) 정치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가 하면 신천지교회에 이어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의 코로나 19 확산세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다는 보도에 코로나 팬데믹 위기를 대처함에 있어 대한민국이 모범국으...
[이태상 칼럼] 웃을 일 뿐이리
올해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를 공식 지명하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미셸 오바마가 현재 코로나 펜데믹으로 사망한 미국인이 15만 명을 넘었다고 한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그 숫자는 2, 3주 전 숫자이고 지금은 17만이 넘었다며 틀렸다고 비난하자 뉴스 해설자...
[이태상 칼럼] 지리(地理)-천리(天理)-우리(宇理)를 따르리
“카오스는 자연의 법칙이고, 질서(의역해서 코스모스)는 인간의 꿈이다. (Chaos was the law of nature; Order was the dream of man.)” 이렇게 미국의 역사학자 헨리 애담스(Henry Adams1838...
[이태상 칼럼] 우린 같은 숨을 쉰다
지금으로부터 28년 전인 1992년에 미국에서 출간된 두 권의 책이 각기 크게 화제가 되었었다. 그 하나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목소리라는 뜻의 '복스(Vox)'란 제목을 단 니콜슨 베이커(Nicholson Baker, 1957 -)의 에로틱한 소설이다. 이 책...
[이태상 칼럼] 김원웅(金元雄) 광복회 회장님께 드리는 글
안녕하십니까.국민 통합의 계기가 돼야 했을 75주년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친일 인사 국립현충원 파묘’와 ‘친일청산’을 강조하시면서 이승만 대통령을 “이승만(전 대통령의 직함도 생략한 채)이 친일파와 결탁했고 민족반역자(안익태 선생)가 작곡한 노래(애국가...
Opinion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한국 근로자 300명, 비행기 타자마자 미국 관세 폭탄 &nbs...
옥천군의 대표 관광지인 둔주봉(해발 384m)은 옥천군 안남면 연주길 148-1...
오는 9월 12일부터 2026년 3월&nbs...
2020년 5월 24일 뉴욕타임스 서평 주간지에 실린 ‘바이 더...
무서운 네팔 MZ세대 안녕!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