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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간세설] 코스미안 비전이 열쇠다
한국인의 천재성인가. 오늘의 시대상을 쪽집게로 잡아내듯 신통하다. 트위터는 인생낭비라는 ‘트인낭’이라는 신생어와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카페인 우울증’이란 말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많은 사람들, 특히 최소한 일부 사람들...
[항간세설] 어떻게 몸과 마음이 자유로울 수 있을까
이제 소비자가 신문이나 잡지를 구독하듯 자동차도 구매나 리스를 하지 않고 수시로 필요에 따라 원하는 차종으로 바꿔 타는 시대가 왔다. 소유로 인한 보험이나 수리 비용, 세금 등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매달 일정 금액을 서비스 회...
영화 '말모이' 우리에게 던져준 울림
2019년 1월 9일 개봉해 1월 16일 기준으로 박스오피스 1위이고 151만명이 관람한 영화가 있다. 바로 유해진, 윤계상 주연의 영화 ‘말모이’이다. ‘말모이’는 실제 ‘조선어학회’의 이야기와 일본에 의해 조선어학회가 핍박을 받았던 가장 큰 원인인 ‘조선...
[항간세설] 우주, 지구 그리고 나
우주! 이 얼마나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무궁무진한 신비의 존재인가. 지구! 대우주 코스모스바다의 물방울 같고 모래사장의 모래알 같은 작은 별, 이 얼마나 슬프도록 아름다운 신비의 존재인가! 그리고 나! 소우주 ‘지구’의 소우주인 ...
[항간세설] 모음의 실종
요즘 미국에선 어린애들처럼 말장난이 유행이다. 문장이나 단어, 단체명에서 모음(母音)을 생략하고 자음(子音)만 나열하는 방식이다. 언어의 진화라기보다는 퇴화라고 해야 할 것 같다. 한두 가지 예를 들자면 원래는 ‘The Manag...
[항간세설] 자중자애가 자아의 완성이다
"너 자신을 외면한 자비심으로는 부족하다." 몸소 실천하면서 불교 사상을 서방 세계에 전파하고 있는 미국인 잭 콘필드 (1945 - )의 이 말은 '자선은 집에서 생긴다'는 말을 떠올리게 한다. 자선은 집...
[양동규 기자의 눈] 헬조선에서 소확행으로
2017년까지 대한민국에서 청년들이 가장 많이 썼던 유행어 중 하나는, 지옥(hell)과 조선(조선반도)의 합성어인 헬조선이다. 헬조선은 미래지향적 시각으로 개인적으로 힘든 삶에 대한 극복의지의 표현이다. 또 정치적으로는 탄핵을 겪으며 옳은 정치가 이뤄지는 ...
[항간세설] 나 이제 내가 돼야 해
친애하는 독자 여러분 지난 7월 창간된 코스미안뉴스를 애독해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한 해가 저무는 이때에 감사의 인사와 함께 새해에는 늘 건강하시고 다복하시기를 빌면서 몇 자 적습니다. 우선 아래와 같은 글을 우리 같이 나누고 싶어 옮겨...
[항간세설] 끌림이 없는 만남은 만남이 아니다
영어로 화학작용을 케미스트리(chemistry)라고 한다. 우리말로는 궁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일이나 사람은 서로 끌림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지 않은 만남은 진정한 만남이 될 수 없다. 그 예를 몇 가지 ...
[항간세설] 동심(童心)은 곧 신성(神性)이다
2018년 12월 13일자 한국일보 연예스포츠 난에 30년 전 ‘담다디’로 강변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가수 이상은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그녀는 “아티스트 이상은의 인생을 관통하는 삶의 도(道)가 있다면 뭘까요?”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동심을 잃지 않는 게 ...
[양동규 기자의 눈] 보헤미안랩소디의 프레디머큐리가 최고가 된 이유
지금 대한민국은 ‘보헤미안랩소디’ 열풍이다. 12월 3일 기준으로 보헤미안랩소디는 ‘국가부도의 날’에 이은 박스오피스 2위로 총 604만 관객이 관람했다. 이는 이전까지 음악영화 박스오피스 1위였던 레미제라블의 592만 관객을 넘는 기록이다. 600만 명이 관람했지만 ...
[항간세설] 네가 먹는 것이 바로 너다
2018년 11월 18일자 AP 통신 보도에 따르면, 69세의 네들란드 TV 출연자로 ‘자기식 긍정철학 스승(Self-styled positivity guru)’을 자처하는 에밀레 라텔반드 씨가 자신의 나이를 호적상 나이보다 20년 젊게 고쳐 달라고 법원에 낸...
[항간세설] 보헤미안 랩소디는 코스미안 칸타타
‘보헤미안 랩소디’는 영국의 록 밴드 ‘퀸’과 이 밴드의 전설적 리드 싱어 프레디 머큐리의 뮤지컬로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 한국에서도 예상 밖으로 최근 관객이 6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프레디는 모든 고정관...
[항간세설] 니체가 말한 초인은 코스미안(Cosmian)
“말하면 없어진다. (Explaining something makes it go away.)” 미국의 삽화작가 에드워드 고리(Edward Gorey, 1925-2000)가 생전에 남긴 말이다. 이는 말만 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성과가 있을 수 없다는 뜻이다.글로 그림을 ...
[최규성 작가의 인명풀이] 한국인의 이름(1)
한국에는 ‘유리’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꽤 많다. 하지만 그 ‘유리’라는 이름이 어떤 의미를 지녔는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아니, 거의 없다. [유리]를 표기한 한자가 본래 지닌 뜻이 있으므로 그걸 그대로 해석하여 억지로 의미를 부여해 보기...
[항간세설] 우주의 본질
영혼이 대체 무엇일까. 영혼의 개념은 동서양 문화권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다 다르다. 동아시아에서는 혼(魂)은 기(氣)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람이 죽으면 육체가 썩어 없어지듯이 영혼도 하늘에서 흩어진다고 생각했다. 혼백(魂魄)이 영혼과 같은 뜻이라고 알고 있는 ...
새로 나가야 할 공화주의적 보수
보수주의는 전통과 문화를 존중하며 이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개혁을 추구하는 사상이다. 과거에만 집착해서 개혁을 등한시하는 수구나 전통과 문화에 대한 존중 없이 이상만을 추구하는 혁명과 달리, 보수주의는 개혁을 추구한다. 이러한 보수주의의 개념은 비롤리 '공화...
[항간세설] 내 인생의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내 인생의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Will I Ever Find The Love of My Life?)" 이는 2018년 10월 21일자 뉴욕타임스 일요판에 실린 '록산에게 물어봐 (Ask Roxane)' 라는 인생상담란 기사 제목이다. 한 아이의 엄마...
[항간세설] 코피스족과 공유 오피스
요즈음 젊은 친구들 중 툇마루를 아는 이가 몇이나 있을까. 툇마루란 방과 기둥 사이에 걸터앉을 수 있도록 만든 작은 마루라고 생각하면 된다. 오래된 집에는 툇마루가 있어 여름에는 모기향을 피우고 수박을 잘라먹기도 했고, 마을 어르신들이 지나가다 들러 1~2...
[항간세설]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트로트 가수 김수희가 불러 히트한 노래다. 이 가사를 노벨상을 비롯한 모든 상에 적용해보자.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트럼프 대통령이 거론되고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는 비보(?)에 수많은 작가와 출판사들이 비명...
Opinion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한국 근로자 300명, 비행기 타자마자 미국 관세 폭탄 &nbs...
옥천군의 대표 관광지인 둔주봉(해발 384m)은 옥천군 안남면 연주길 148-1...
오는 9월 12일부터 2026년 3월&nbs...
2020년 5월 24일 뉴욕타임스 서평 주간지에 실린 ‘바이 더...
무서운 네팔 MZ세대 안녕!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