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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휘 기자 칼럼] 특수교육을 생각하다
모든 학교 현장에서 상담이 차지하는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학업, 진로, 정서 등 학생들이 상담을 원하는 분야는 각기 다르지만 좀 더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 지지, 조언 등을 하는 것은 상담의 역할 중 하나이다.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라고 하여 ...
[정홍택의 사랑방 이야기] 누가 아직도 흑인을 ‘깜둥이’라고 하는가
소설 <앵무새 죽이기> 이 소설을 읽으면 가슴이 따뜻해진다. 오래전 학교시절에 우리는 소설 <검둥이 톰 아저씨(Uncle Tom’s Cabin)>를 읽었다. 이 책을 미국의 링컨 대통령도 읽었고 흑인 노예 해방에 대한 그의 주장에 확신을...
[곽상희의 치유의 문학]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선물
곽상희 2020. 2.18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선물 어디로 보나 무엇을 보나 우리는 모두 같은 짐을 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본다. 코로나19, 그의 횡포가 끼치고 지워준 짐이다. 갑자기 밀어닥친 그의 돌연한 횡포에 놀란 인간의 어쩔 ...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살고 싶은 곳
코로나19의 전염력이 강하다 보니 요즘 같아서는 외떨어진 곳에서 살고 싶은 생각도 든다. 사람 간의 거리도 벌리고 가급적 만나지도 말라고 하니, 차라리 자연 속에서 호젓하게 사는 게 낫겠다 싶은 생각도 든다. 그렇다면 생계는... 바로 <자연인>이란 티비 프...
[정홍택의 사랑방 이야기] 내 장례식에 놀러 오실래요?
나의 장례식은 내가 세상을 작별하는 마지막 모임이니 그 계획도 내가 세우는 것이 마땅하지 않을까? 물론 나는 그날 문 앞에 서서 손님들을 맞지는 않을 것이다. 대신, 식장 높은 단 위에 놓여있는 엄숙한 관 속에 단정히 누워있겠지. 나를 만나고 싶으면 안으로 ...
[강드림의 싫존주의] 우린 왜 더럽고 치사해도 회사에 붙어 있는가
우린 왜 더럽고 치사해도 회사에 붙어 있는가. 이에 대한 답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먹고 살아야 하니까’ 생존을 이어 나가기 위해서 우린 돈을 벌어야 하고, 어쩔 수 없이 회사에 나가야만 한다. 이쯤 되면 회사는 생존을 유지시켜...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얼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최근엔 사람들 얼굴 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물론 바이러스 확산방지 차원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얼굴을 가리는데 한몫을 합니다. 이 같은 물리적, 사회적 차단은 인간의 심리를 위축시키기에 충분하고, 여러 번 듣고도 여전히 어색한 ‘사회적 거리두기’...
[김건휘 기자 칼럼] 특수교육을 생각하다
근이영양증(Muscular dystrophy)은 뇌성마비와 더불어 특수교육 현장에서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는 특수교육대상자 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다. 진행이 되지 않는 뇌성마비와는 달리 근이영양증은 개인차가 있지만 빠른 진행으로 기대수명도 저하시키는 등 많은 합...
[최용완 칼럼] 동아세아는 모든 문명의 어머니
우리는 삶 속에 진실을 찾으려고 언어와 문자를 교환하며 꾸준히 노력한다. 우리의 시간은 공간 함께 목숨을 꾸려간다. 현대인이 지나온 시공간을 관찰하면 한없이 흥미롭다. 한 사람의 건축가로서 한평생 세계의 문화와 문명을 둘러보고 뿌리를 찾고 진실을 찾아내려는 재미있는 이...
[이선우의 미주알 고주알] 대한민국 스타일
현재의 범 세계적인 공통의 이슈는 누가 뭐래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일 것이다. 장기간 해외에 체류중이기에 세계 각국의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상황을 민감하게 모니터링 하고 있다. 모국을 떠나와 있으니 타지에서 격리되거나 병원에 입원하는 난감한 상황을 피하기 ...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신언서판(身言書判)을 돌아본다
시대를 막론하고 인재등용은 국가의 대사였다. 인재를 통해 성장을 견인하고, 균형 있는 발전을 기하기 위함이다. 인재를 등용함에 있어 어떤 기준이 필요할 텐데, 중국 당나라의 관리 전선(銓選)이 설정한 네 가지 기준, 곧 ‘신언서판’이 과거에도 널리 차용된 것으로 보인다...
[정홍택의 사랑방 이야기] 봄을 맞는 두 편의 그림
청년은 봄맞이가 즐겁고 늙은이는 봄 앓이가 힘겹다는 말이 있습니다. 18세기 화가 정선이 <꽃 아래서 취하다>라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고급 비단에 채색을 입혀 만화방창 흐드러진 산 비탈에 핀 꽃을 그렸습니다. 그림을 보자 하니 노...
[이경수 칼럼] 계란으로 바위 치기 성공하다
필자는 꽤 오래전부터 신규 분양 아파트 발코니 확장비의 과대한 폭리가 매우 심각하단 사실을 다음 아고라와 특정 언론사 시민기자로 활동하며 꾸준히 알려 왔다. 2019년 말엔 [건설회사가 아파트 베란다 확장비를 받지 못하게 해 주세요.]란 제목으로 국민청원까지...
[이경수 칼럼] 새끼줄 꼬던 어린 시절
예전 내가 자라던 고향 마을에선 집집이 잎담배처럼 부피가 큰 농산물을 포장하여 전매청(요즘 KT&G)으로 납품할 거적이 대량으로 필요했다. 또 그것을 단단히 둘러 묶을 새끼줄뿐만 아니라 벼 보리와 밀을 타작하고 나온 곡식을 담아 둘 가마니도 손수 짜야...
[김건휘 기자 칼럼] 특수교육을 생각하다
뇌성마비(Cerebral palsy)는 지체장애를 지닌 특수교육대상자 중 가장 빈도가 높은 질환이다. 그만큼 종류와 예후가 다양하기에 지체장애아 교육에서는 뇌성마비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뇌성마비에 대한 전반적 이...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그림자를 풀어 쉬게 하고
햇살 따스한 날 멋진 그림자가 생긴다. 어딘지 모르게 나를 닮았고, 나를 따르는 기특한 그림자다. 봄을 감지하는 꽃대가 작은 그늘을 드리우고, 나무도 근사한 그늘을 만들며, 말없이 무뚝뚝한 전신주도 자신의 그늘을 만든다. 살아 움직이는 모든 생명체가 그림자를 달고 다닌...
[양동규 기자의 눈] 기부 금액의 많고 적음이 비난의 이유는 될 수 없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연예인들의 응원과 함께 기부의 물결이 널리 퍼지고 있다.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은 연예인들이 국가의 재난을 이겨낼 힘을 주기 위해 자발적 응원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그들의 응원은...
[송윤정 칼럼] 국제개발원조와 블록체인
세계은행 수석 경제학자 페니 골드버그 (Penny Goldberg)가 2월 초 사임했다. 약 일주일 후 2020년 2월 13일 자 이코노미스트지는 그녀의 사임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요약하자면, 그녀 부서에서 공동 연구하여 저술한 논문을 발표하려다가 세계은행...
[강드림의 싫존주의] 그 많던 폭주족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한강 둔치에 가면 형형색색의 빛깔로 화려하게 치장을 한 오토바이떼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해외 패션모델의 콧대마냥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은 쇼바와 이 좋은 비트를 혼자만 누릴 수만은 없다는 듯 인류애로 무장한 외장...
[이경수 칼럼] 모두 내 맘 같지 않다
우리 아파트 동 지하주차장 공동 출입구는 남과 북에 따고 하나씩 있다. 아파트 평수가 조금 넓어서 얻게 된 특혜라면 특혜다. 이 각각의 출입구엔 자동차를 한 대씩 세울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다. 물론 주차라인도 없다. 솔직히 나는 이 아파트로 이사를 결정한...
Opinion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가하는 봉쇄를 강력히 규탄한다. 3월 9일자로 ...
2014년에 시작된 국제적 무력분쟁이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크게 확대된 이후 3년...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미국 NBC 방...
선재길을 걸으며 수려한 자연과 그 속에 담긴 역사 이야기 그리고 국립조...
거침없는 상상력과 감각적인 문장으로 그려낸 강렬한 서사의 세계이토록 존귀한 나는 누구인가....
조선 후기 괘불도인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새 신발 새로 산 운동화가 훌쩍이고 있어요.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