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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 칼럼]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제6회 코스미안상 은상 수상 소감] 어느 날 갑자기 이야기가 하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인 넋두리가 아닌 남들과 공감할 수 있는 글이 쓰고 싶었습니다. 일기 삼아 한 편 두 편 모아가던 중 우연히 코스미안뉴스를 접하게 되었고, 운 좋게...
[오유림 칼럼] 역사의 거울에 비춰본 팬데믹 - 인류에게 남겨진 지혜
제6회 코스미안상 은상 [당선 소감] 선선한 가을 바람과 함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제6회 코스미안상 공모에서 두 편의 칼럼으로 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는 소식에 깊은 감사와 함께 벅찬 감동을 느낍니다. 먼저, "역사의 ...
[이태상 칼럼] 두 번째 그녀, 아테나
그날, 나는 열다섯 살의 까까머리 소년이었다. 천진난만한 열다섯 살의 소년인 나는 즐거운 세상놀이에 빠져있었다. 까까머리 친구들과 뛰고 까불며 열다섯 살의 초여름을 즐기고 있었다. 갑자기 어른들의 얼굴에 근심이 가득했다. 어...
[신영순 칼럼] 사향 노루발의 따뜻함
[제6회 코스미안상 은상 당선소감] 봉제공장에서 40년 가까이 재봉틀을 돌리며 살아온 제 인생에서 글은 버팀목이었습니다. 글이 없었다면 어떻게 살았을까 싶습니다. 저의 글을 눈여겨 봐주신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윤헌식의 역사칼럼] 『난중일기』에 기록된 강화협상 사신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난 이후 육전에서 일본군에게 연이은 패배를 겪은 조선 조정은 명에 원군을 요청하였다. 1593년 1월 초 명군의 지원으로 조선은 평양성을 탈환하였지만, 같은 달 27일 벽제관 전투에서 패배하여 전쟁은 소강상태로 접어들...
[고석근 칼럼] 사랑에 빠질수록 혼자가 되라
사랑에 빠질수록 혼자가 되라. 두 사람이 겪으려 하지 말고 오로지 혼자가 되라.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사랑에 빠질수록 혼자가 되라> 부분 공부 모임에서 한 회원이 말했...
[손성민 칼럼] 미디어 속 악인의 미화,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하는가
제6회 코스미안상 은상 [수상 소감] 저는 평소에 공상과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책을 자주 읽기도 하지만, 유튜브에서 슈카월드님의 다양한 사회 이슈를 분석하는 콘텐츠를 보면서 저만의 시각을 형성해가는 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민병식 칼럼] 장류진 '연수'에서 보는 비혼(非婚)의 이유
장류진(1986 - ) 작가는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 국문학을 수료했다. 7년간 IT회사에서 일한 경력이 있고 2018년 소설 ‘일의 기쁨과 슬픔’으로 제21회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수상...
[박성근 칼럼] 베이비박스, 그 사랑과 유기 사이
제6회 코스미안상 은상 수상 [당선 소감] 야만을 야성이라 우기는 시대, 지금 이 순간에도 영문을 모른 채 베이비박스에서 작은 쪽지를 배에 얹고 몸서리치게 울고 있는 아기들이 있습니다. 제 따뜻한 안...
[신기용 칼럼] 알콩달콩 가려운 삶
삶이란 녹록하지 않다.세상천지에 내 뜻대로 이루어지는 일은 하나도 없다. 세상사 내 뜻대로 이룰 수 있다면 곧 내가 신(神)이다. 젊을 땐 세상만사가 모두 내 뜻대로 이룰 것 같다. 삶이 녹록하지 않다는 것을 재빨리 깨닫지 못하면 큰코다친다....
[김태식 칼럼] 외할머니의 통행료
나는 요즈음 초등학교 4학년 외손자의 통학길과 나의 출근길이 같아 아침마다 함께하는 시간이 좋다. 이리 보아도 예쁘고 저리 보아도 귀엽고 옆으로 보아도 위아래로 보아도 즐겁기만 하다. 그도 그럴 것이 내가 가정을 꾸려 딸과 아들을 낳은 이후 ...
[유차영의 아랑가] 장녹수
마른 잎 한두 장이 오솔길에 자랑거린다. 깊어가는 가을 절기의 징표다. 습기 두툼하던 청바람이 콧날 시큰한 갈바람으로 변하여 스산하다. 그 바람결이 산자락의 원로 같은, 장엄한 솔가지에 걸린 솔잎 사이를 스쳐가는 소리가 들린다.&nb...
[조윤지 칼럼] 다시 주목 받는 인, 문학
얼마 전,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 문학상이라니, 실로 기념비적인 일이&n...
[홍영수 칼럼] 한 울림의 벨 소리를 듣다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고 우린 시내 자그마한 호프집에서 만났다. 불과 몇 잔 마시는 순간, 그 순간을 기억한다. 눈을 감아도 귀를 닫아도, 오감을 잠그고 덮어도 소리가 들리는 순간을. 술 마시는 밤의 어둠이 비록 빛과 사물의...
[가재산 칼럼] 쓰죽회를 아시나요
[수상소감] 생각지도 않은 당선 소식에 무척 반갑고 기쁘기도 하지만 발걸음이 조심스럽고 두렵기도합니다. 이런 영광된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해주신 코스미안뉴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제6회 코스미안상 은상]쓰죽회를 아시나요&...
[김관식 칼럼] 경로의존성
경로의존성이란 “과거에 만들어진 제도, 구조, 규격 등으로 한번 일정한 제품이나 관행에 익숙해져 의존하기 시작하면, 나중에 비효율적으로 되더라도 이를 벗어나지 못하는 현상”을 뜻하는데, 우리들의 생활 전반에서 사회적으로 관습...
[심선보 칼럼] 금리인하에도 찬바람은 불어온다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은 많은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으로 다가왔다. 2021년 8월 이후 이어진 통화 긴축 기조가 38개월 만에 막을 내리면서, 대출 이자 부담이 줄어들고, 소비자들의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이진서 칼럼] ‘혼자 늙어가는 시대’의 돌봄노동
[수상소감] 오랫동안 세상과 담을 쌓고 살았다. 칩거의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졌지만 담장 너머의 세상이 궁금하진 않았다. 무엇보다 '달라진' 세상에 나를 구겨 넣으며 살고 싶지 않았다. ...
[윤헌식의 역사칼럼] 임진왜란 시기에 활약한 원호와 원유남 부자
임진왜란 시기 충무공 이순신과 함께 활동한 인물들 가운데 충청우후 원유남(元裕男)이라는 인물이 있다. 우후(虞候)는 병마절도사나 수군절도사를 보좌하는 부직(副職)으로서 충청우후는 충청수사를 보좌하는 관직이다. 『난중일기』에는 '충청우후'라는 ...
[김용필 칼럼] 우리말도 이해 못 하는 문맹자가 늘고 있다
1. 문해력(文解力) 부족의 문맹자 한글은 말과 글을 표기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자이다.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여 쓸 수 있는 것이 한글이다. 그런데 한글로 써놓은 문장을 이해 못 해 의사소통이 안 되는 문맹자가 늘고...
Opinion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가하는 봉쇄를 강력히 규탄한다. 3월 9일자로 ...
끝없는 사랑 수많은 강이 흐르는 그 손나를 위해 ...
안녕하세요. 나영주입니다. 사랑하는데 이유를 달지 않듯이 시를 읽는데 이유가 없...
더 거칠게 더 강하게 사람들은 말하지 "너 그렇게 ...
안녕하세요. 김리진입니다. 시는 우리 인생에 작은 변화를 일으...
서울대 철학과 김상환의 ‘역동적 조화 중용에 저항시인의 진보 갈망 담다’의 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