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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근 칼럼] 인간의 특권이자 임무는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내가 알지 못하는 모든 여인들을 위하여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내가 체험하지 못한 모든 시간들을 위하여 - 폴 엘뤼아르, <나는 너를 사랑한다> 부분 30...
[문용대 칼럼] '효'라는 이름의 사랑
일본이라는 타국에서 온 며느리들의 효행 이야기를 읽었다. 한일 관계는 오랫동안 복잡한 역사의 무게를 짊어져 왔다. 이 책의 머리말은 그 무게를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이제는 서로의 미래를 향해 손을 내밀어야 할 때라고 조용히 말한다. ...
[민병식 칼럼] 윤오영 수필 '방망이 깎던 노인'에서 배우는 나쁜 마음 깎기
윤오영(1907-1976)은 50살이 넘은 나이에 수필을 처음 발표하기 시작해 이후 2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작품을 발표하여 문단에 화제가 된 분으로 수필이 문학의 한 장르이므로 잡문이나 과는 구분되어야 하며 타 장르의 작가들처럼 습작과 문장 수련이...
[신기용 칼럼] 복합 다중 시론(複合多重 詩論)의 시적 실험과 탐색(4)
Ⅳ. 실험 시학과 수용 미학 1. 뒷골목에는: 현실 풍자의 탈구축 시학 제3부 「뒷골목에는」의 연작은 공간의 시학을 빌려 현실의 정치적 모순을 정면으로 고발한다. 현실에서 뒷골목은 비주류의 공간, ...
[기고문] 선제적이고 압도적인 공중진화 체계로 동해안 산불에 대비하다
최근 기후변화로 고온·건조 현상이 일상화되면서 산불은 특정 계절의 재난이 아닌 연중 관리가 필요한 국가적 과제가 되었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529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피해 면적은 14,470ha에 달한다. 특히 산불의 66% 이상이 봄철에 집중되며 3월 발생 비중이...
[박근필 칼럼] 우리는 모두 부상자다
며칠 전 설거지를 하다 가위에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을 살짝 베었다. 피도 거의 나지 않았고, 한두 시간 후면 끝날&n...
[기고] 천년의 숲처럼 흔들림 없이
봄이 오면 오대산은 다시 숨을 고릅니다. 전나무 숲 사이로 햇살이 스며들고 계곡의 물소리는 한층 맑아지며, 천년고찰 월정사와 더불어 이어져 온 고요한 산사의 풍경은 많은 이들에게 쉼과 위로를 건넵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이곳을 찾는...
[유차영의 아랑가] 귀행가(歸行歌)시대를 향한 말 도끼(언촉, 言欘)
21세기, 2026년 대한민국 전통가요풍 경연대회의 경향과 사조는 구행가(舊行歌), 복행가(復行歌), 과행가(過行歌), 귀행가(歸行歌) 풍각(風角) 판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시대정신과 메시지를 머금은 유...
[홍영수 칼럼] 아장스망(Agencement), 삶이 바뀌는 새로운 배치
질 들뢰즈와 팰릭스 가타리의 핵심 개념인 아장스망(Agencement)은 흔히 ‘배치’‘배열’, 다중체’로 번역된다. 단순한 사물을 정렬해서 배치하는 게 아니라 특정 지어진 목적이나 기능이 없이도 이질적인 요소들, 예를 들어 사물,&...
[기고문] 산불대응과 주민대피 체계 확립의 중요성
최근 기후 변화와 건조한 날씨 속에 사람들의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산림면적이 625만ha, 전 국토의 62.5%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인위적인 부주의로 인해 대형산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곧 주민의 생명...
[김관식 칼럼] 고민 해결 방법
우리는 살면서 일어나지 않을 일을 걱정하고 고민하고 살아간다. 어니 J. 젤린스키는 『느리게 사는 즐거움』이라는 저서에서 “우리가 하는 걱정거리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사건들에 대한 것이고 30%는 ...
[임이로 칼럼] 쉽지 않다
쉽지 않다. 요즘 들어, 정말 쉽게 들리는 말이다. 단어 하나 쓰고 지우는 게 일상인 내게는 ‘쉽지 않다’는 그 한 문장이 주는 뜨거운 한숨 같은 무게감, 즉 ‘어렵다’고 직접 말하지 못하는 가시 방석에 앉은 그 묘...
[기고문]산불 예방, ''나하나 쯤''이 아닌 나부터 먼저''
최근 우리는 지속되는 가뭄과 한파, 그리고 강력한 강풍으로 인해 급격히 변화한 기후위기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 겨울철 내내 눈이나 비가 오지 않는 건조한 날씨 속에 한파가 이어지면서 화기 사용 빈도는 높아졌고, 작은 불씨가 강풍을 타고 대형 산불로 번지는 사례가 빈번해...
[윤헌식의 역사칼럼] 임진왜란 시기 판옥선의 승무원 편성
판옥선은 임진왜란 시기 조선 수군의 승리를 이끈 주역이다. 최근 임진왜란 관련 영화나 TV 드라마 등이 인기를 끌면서 많은 분이 판옥선에 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판옥선에 관한 정보도 인터넷 등에서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판옥선은 조선시대 16세기에 제작된 ...
[고석근 칼럼] 죽음은 끝이 아니라 변형일 수 있으며, 인간 정신은 자아를 넘어선 더 큰 전체성과 관계한다
지빠귀의 노랫소리를 들었을 때, 나는깨닫게 되었다. 벌써 오래전부터 나에게서죽음의 공포는 사라졌다. - 베르톨트 브레히트, <자선병원 하얀 병실에서> 부분 경허선사는 1912...
[문용대 칼럼] 나는 일하며 살아 왔다
어느 스승님으로부터 “누구나 자서전을 써서 길이 남겨야 한다”는 말씀을 들은 적이 있다. 후대에 귀감이 될 만한 삶의 발자취를 남기라는 뜻이었을 것이다. 그 말에 마음이 흔들려 한때는 회고록을 써볼까 생각도 했지만, 정작 지나온 시간...
[민병식 칼럼] 윤오영 수필 '방망이 깎던 노인'에서 배우는 나쁜 마음 깎기
윤오영(1907-1976)은 50살이 넘은 나이에 수필을 처음 발표하기 시작해 이후 2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작품을 발표하여 문단에 화제가 된 분으로 수필이 문학의 한 장르이므로 잡문이나 과는 구분되어야 하며 타 장르의 작가들처럼 습작과 문장 수련이...
[기고] 산불예방, 지금 우리가 바꾸지 않으면 내일은 없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등산과 나들이, 농사 준비 등 야외 활동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아름다운 봄은 동시에 연중 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기간이기도 합니다.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 그리고 사람의 작은 부주의가 겹치면 산불은 순식간에...
[신기용 칼럼] 복합 다중 시론(複合多重 詩論)의 시적 실험과 탐색(3)
Ⅲ. 이론적 배경 1. 이론적 배경: 포스트모더니즘 + 해체주의 + 메타텍스트성 ‘복합 다중 시’는 전통적인 시 갈래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시적 형식(정형시, 산문시...
[홍수민 칼럼] 삶의 여백: 비움이 가르쳐 준 행복의 형상
우리는 끊임없이 채우는 법을 배워왔다. 더 높은 성적을, 더 많은 스펙을, 더 단단한 경력을, 더 분명한 목표를. 어린 시절부터 ‘부족함’은 경계해야 할 상태였고, ‘넘침’은 곧 성공의 징표처럼 여겨졌다. ...
Opinion
동지를 기점으로 다시 해가 길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동양에서는 동지를 사실상의...
시드니 총격, 16명의 죽음과 용의자는 아버지와 아들 안녕!...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시간을 타고 온 남자 그는 낮게 굽이치는 모래바람을 몰고 와...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내가 알지 못하는 모든 여인들을 위하여 나는 너를 ...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유람길 하선암 트레킹과 자연해설 월악산의 수려한 자연...
일본이라는 타국에서 온 며느리들의 효행 이야기를 읽었다. 한일 관계는 오랫동안 복...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전시원 일대에서 한국 특산식물인 변산바람꽃(Er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