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4개 (151 페이지)
[박근필 칼럼] 좋은 일과 나쁜 일의 실체
한때 번아웃이 심하게 왔다. 의욕은 바닥을 쳤고, 세상이 온통 회색빛으로 보였다. 살아 있지만 살아 있는 게 아닌 상...
[최민의 영화에 취하다] 바베트의 만찬
‘예술가는 가난하지 않아요’ 꿈이 있으면 예술은 가난하지 않다. 그 꿈을 통해 행복을 느끼기 때문이다. 꿈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마법이다. 평생 그 마법을 찾아, 온 세상을 헤매고 다녀도 우리는 찾지 못하고 생을 마...
[김관식 칼럼] 숨겨진 본심을 알아내는 비법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라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사람의 속마음은 알 수가 없다는 말이다. 아무리 가까운 사람일지라도 속마음을 다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가까운 지인을 믿고, 보증을 서주거나 돈을 꾸어...
[이봉수 칼럼] 난중일기에 등장하는 지명 흉도(胷島)는 고개도가 아닌 가조도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시기에 작성한 개인 기록인 『난중일기』에는 ‘흉도(胷島)’라는 지명이 여러 차례 등장한다. 이 지명에 쓰인&nb...
[이봉수 칼럼] 거제도 대금산의 진달래와 이순신 장군
남쪽으로부터 꽃 소식이 전해오고 있다. 거제도 대금산에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 대금산은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곳이다. 날씨가 좋은 날 대금산 정상인 시루봉에 오르면 멀리 부산 다대포와 송도까지 보인다. 임진왜란 당시인 1593년 6월 이순신 장군은 걸망개(巨...
[심선보 칼럼] 경기 불황 시대, 창작과 예술이 주는 힘
극심한 경기 불황으로 모두가 무거운 마음을 안고 사는 시기에, 최근 유해진 배우가 출연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예상 밖의 흥행을 이루며 국민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불안과 걱정이 번지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이 영화는 ...
[전명희의 맛있는 개똥철학] 먹방과 맘방
옛사람들은 밥을 하늘이라 불렀다. 요즘 우리는 밥을 화면이라 부른다. 젓가락 대신 스크롤로 배를 채우는 시대다. 먹방은 허기를 달래는 종교가 되었다. 누군가는 말한다. “저 사람은 왜 저렇게 많이 먹어?” 하지만 진...
[고석근 칼럼] 사람은 자신의 그림자를 의식화하지 않는 한, 그것은 그의 삶 속에서 운명처럼 나타난다
나는 짐승이 되어서 그들과 함께 살았으면 한다. 그들은 아주 침착하고 과묵하다. 나는 서서 오래오래 그들을 바라본다. - 월트 휘트먼, <짐승들> 부분 인간이 불행하게 된 건,동물을 포...
[문용대 칼럼] ‘샐리의 법칙’이 머무는 자리
오늘은 격일 근무일이다. 해가 저물고, 숙소 창 너머로 밤이 깊어간다. 낮 동안 있었던 기분 좋은 일들 덕분에 여운이 남아 있다. 아침 출근길, 겨울답지 않게 상쾌한 공기가 코끝을 스쳤다. 거리는 평소보다 더 정돈된...
[이진서 칼럼] 앤트로픽 사태가 묻는 것
2025년, AI 기업 앤트로픽은 미 국방부와 약 2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고 자사의 AI 모델 '클로드'를 공급했다. 이 계약에는 조건이 붙어 있었다. 완전자율살상무기와 미국 시민 대상 대규모 감시에는 ...
[민병식 칼럼] 성석제의 '쉬어야만 하는 이유'가 비판하는 피로 사회와 필경사 바틀비
해학과 익살, 풍자로 인간의 단편을 날카롭게 그려낸다는 작가 성석제(1960- ),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다양한 풍경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문제점을 비판한 그의 단편 중 하나로, 오늘은 엽편이라 불리는 짧은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소...
[신기용 칼럼] 복합 다중 시론(複合多重 詩論)의 시적 실험과 탐색(6)
Ⅵ. 마무리: 복합 다중 시론으로 본 시적 전략 시집 『수선화 꽃잎만 더듬는 늪에 던지는 돌』은 시에 대한 반성, 시집에 대한 풍자, 시인을 향한 성찰 촉구, 언어와 권력, 고전과 현실, ...
[민은숙 칼럼] 나를 입는 카멜레온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면 안 된다고 배웠다. 윤리와 도덕 시간엔 그렇게 배웠으나, 사실 그 과목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멋쟁이라 눈에 자주 들어왔다. 한때 무대 위 배우처럼 다른 인물을 입는 선생님을 부럽게 바라보았다. 과...
[박근필 칼럼] 더 멀리, 더 오래 가려면
쉬지 않고 달린다. 쉬지 않고 채운다. 쉬지 않고 벌여 놓는다. 그러다 문득 멈칫한다. '이렇게 계속 가도 되는 걸까...
[곽흥렬 칼럼] 빛깔 연한 꽃이 향기가 짙다
누군가로부터 선물을 받는다는 것은 가슴 부푸는 일이다. 특히나 그것이 난 종류일 때는 그 즐거움이 배가倍加된다. 예부터 고결함 혹은 지조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초화草花가 바로 이 난이 아니던가. 난초처럼 올곧게 살아가자며 암묵적인 동조를 구하...
[홍영수 칼럼] 울타리 안에 갇힌 시선, 편견과 선입견
우린, 자신만의 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비록 창살에 낀 얼룩과 먼지마저도 삶의 경험이라 단정 지어 정당화한다. 이러한 관점이 자기만의 색깔로 보는 편견과 미리 결론 지어버린 선입견이라는 넘어서기 힘든 울타리가 아닐까. &n...
[김관식 칼럼] 좋은 인간관계 유지 비결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 낯선 두 사람이 만나 부부관계를 맺고 생명을 탄생하여 가정을 이루듯이 사람은 태생적으로 관계를 이루며 살게 되어있다. 사회활동을 하게 되면서부터 관계는 점점 확장되어 간다. 따라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인간...
[기고문] 불 꺼지지 않는 산의 파수꾼, 야간 산불진화의 보이지 않는 손
산불은 특정 계절에 국한되지 않고 연중 발생하며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지형과 기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대형화되는 추세다. 특히 일몰 후 진화 헬기의 가동이 멈추는 야간 시간대는 산불이 세력을 키우는 가장 위험한 골든타임이다.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야간 진화의 공백을 메우...
[임이로 칼럼] 데미안, 우리는 사랑하는 만큼 미워한다
나는 카인의 후예다. 이 책을 읽고 그렇게 자신하지 않은 사람은 없으리라. 그만큼 헤르만 헤세의 문장은 높은 산골짜기처럼 깊고 아득하다. 주인으로 사는 삶의 무게와 아브락삭스의 자유와 고독에 대한 갈등과 투쟁을 이렇게 탁월하게 묘사하는 작품은...
[이진서 칼럼] 문해력이 빠진 교육개혁은 개혁이 아니다
지난주 한 편의 칼럼을 읽고 오랫동안 생각에 잠겼다.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이자 현직 초등학교 교장이 쓴 글, 이충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문해력」(창비주간논평, 2026.3.10.)이었다. 그 글은 중요한 사실 하나를 환기시킨다.&...
Opinion
동지를 기점으로 다시 해가 길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동양에서는 동지를 사실상의...
시드니 총격, 16명의 죽음과 용의자는 아버지와 아들 안녕!...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노을처럼 햇살에 취해 억새에 취해먹먹한 그리움마저 ...
한때 번아웃이 심하게 왔다. 의욕은 바닥을&n...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은퇴자마을을 고령화 시대 대안으로 제시하며 도시형 ...
3월이면 떠 오르는 이별 벚꽃 피려는 3월이 입덧하...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창호, 이하 ‘인권위’)는 ○○○도 어촌계 정관이 원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