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76개 (149 페이지)
[이태상 칼럼] 행복과 부조리
아소포스의 딸 아이기나는 제우스에게 유인당하였다. 아소포스는 딸이 없어진 것을 알고 놀라서 시지프스에게 호소했다. 이 유인사건을 알고 있던 시지프스는 코린트 성에 물을 공급받는다는 조건으로 이 사실을 아소포스에게 말해준다. 하늘의 진...
[심선보 칼럼] 자유민주주의와 신식민지 시대의 그림자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공산주의와 자유민주주의라는 두 이념이 세계를 나누었지만, 이제는 그것을 넘어서 새로운 권력 방식이 나타나고 있다. 이 새로운 시대는 정치, 경제, 군사에서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며...
[김용필의 인문학 여행] “桓檀古記는 고구려 역사서 留記로 추정”
대고구려 소설을 쓰면서 유럽에 진출한 고구려의 위상에 새삼 놀랐다. 우리의 고대사엔 기록도 없고 언급도 없는 사료들이 헝가리사와 불가리아사에서 그리고 그곳의 유적에서 발견되었다. 헝가리와 불가리아가 우릴 피를 나눈 형제국이라고 칭하는 이유가 있었다.&...
[테마 기행] 행주대첩의 현장을 가다
김포와 접한 서울의 끝자락에 임진왜란 3대첩 중의 하나인 행주대첩이 있었던 행주산성이 있다. 1593년 3월 14일 벽제관 전투에서 승리한 왜군은, 약 3만의 병력을 3진으로 나누어 행주산성을 공격해 왔다. 당시 도원수 권율 장군은 약 2,300 명...
[고석근 칼럼] 인간의 특권이자 임무는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내가 알지 못하는 모든 여인들을 위하여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내가 체험하지 못한 모든 시간들을 위하여 - 폴 엘뤼아르, <나는 너를 사랑한다> 부분 30...
[문용대 칼럼] '효'라는 이름의 사랑
일본이라는 타국에서 온 며느리들의 효행 이야기를 읽었다. 한일 관계는 오랫동안 복잡한 역사의 무게를 짊어져 왔다. 이 책의 머리말은 그 무게를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이제는 서로의 미래를 향해 손을 내밀어야 할 때라고 조용히 말한다. ...
[민병식 칼럼] 윤오영 수필 '방망이 깎던 노인'에서 배우는 나쁜 마음 깎기
윤오영(1907-1976)은 50살이 넘은 나이에 수필을 처음 발표하기 시작해 이후 2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작품을 발표하여 문단에 화제가 된 분으로 수필이 문학의 한 장르이므로 잡문이나 과는 구분되어야 하며 타 장르의 작가들처럼 습작과 문장 수련이...
[신기용 칼럼] 복합 다중 시론(複合多重 詩論)의 시적 실험과 탐색(4)
Ⅳ. 실험 시학과 수용 미학 1. 뒷골목에는: 현실 풍자의 탈구축 시학 제3부 「뒷골목에는」의 연작은 공간의 시학을 빌려 현실의 정치적 모순을 정면으로 고발한다. 현실에서 뒷골목은 비주류의 공간, ...
[기고문] 선제적이고 압도적인 공중진화 체계로 동해안 산불에 대비하다
최근 기후변화로 고온·건조 현상이 일상화되면서 산불은 특정 계절의 재난이 아닌 연중 관리가 필요한 국가적 과제가 되었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529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피해 면적은 14,470ha에 달한다. 특히 산불의 66% 이상이 봄철에 집중되며 3월 발생 비중이...
[박근필 칼럼] 우리는 모두 부상자다
며칠 전 설거지를 하다 가위에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을 살짝 베었다. 피도 거의 나지 않았고, 한두 시간 후면 끝날&n...
[기고] 천년의 숲처럼 흔들림 없이
봄이 오면 오대산은 다시 숨을 고릅니다. 전나무 숲 사이로 햇살이 스며들고 계곡의 물소리는 한층 맑아지며, 천년고찰 월정사와 더불어 이어져 온 고요한 산사의 풍경은 많은 이들에게 쉼과 위로를 건넵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이곳을 찾는...
[유차영의 아랑가] 귀행가(歸行歌)시대를 향한 말 도끼(언촉, 言欘)
21세기, 2026년 대한민국 전통가요풍 경연대회의 경향과 사조는 구행가(舊行歌), 복행가(復行歌), 과행가(過行歌), 귀행가(歸行歌) 풍각(風角) 판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시대정신과 메시지를 머금은 유...
[홍영수 칼럼] 아장스망(Agencement), 삶이 바뀌는 새로운 배치
질 들뢰즈와 팰릭스 가타리의 핵심 개념인 아장스망(Agencement)은 흔히 ‘배치’‘배열’, 다중체’로 번역된다. 단순한 사물을 정렬해서 배치하는 게 아니라 특정 지어진 목적이나 기능이 없이도 이질적인 요소들, 예를 들어 사물,&...
[기고문] 산불대응과 주민대피 체계 확립의 중요성
최근 기후 변화와 건조한 날씨 속에 사람들의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산림면적이 625만ha, 전 국토의 62.5%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인위적인 부주의로 인해 대형산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곧 주민의 생명...
[김관식 칼럼] 고민 해결 방법
우리는 살면서 일어나지 않을 일을 걱정하고 고민하고 살아간다. 어니 J. 젤린스키는 『느리게 사는 즐거움』이라는 저서에서 “우리가 하는 걱정거리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사건들에 대한 것이고 30%는 ...
[임이로 칼럼] 쉽지 않다
쉽지 않다. 요즘 들어, 정말 쉽게 들리는 말이다. 단어 하나 쓰고 지우는 게 일상인 내게는 ‘쉽지 않다’는 그 한 문장이 주는 뜨거운 한숨 같은 무게감, 즉 ‘어렵다’고 직접 말하지 못하는 가시 방석에 앉은 그 묘...
[기고문]산불 예방, ''나하나 쯤''이 아닌 나부터 먼저''
최근 우리는 지속되는 가뭄과 한파, 그리고 강력한 강풍으로 인해 급격히 변화한 기후위기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 겨울철 내내 눈이나 비가 오지 않는 건조한 날씨 속에 한파가 이어지면서 화기 사용 빈도는 높아졌고, 작은 불씨가 강풍을 타고 대형 산불로 번지는 사례가 빈번해...
[윤헌식의 역사칼럼] 임진왜란 시기 판옥선의 승무원 편성
판옥선은 임진왜란 시기 조선 수군의 승리를 이끈 주역이다. 최근 임진왜란 관련 영화나 TV 드라마 등이 인기를 끌면서 많은 분이 판옥선에 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판옥선에 관한 정보도 인터넷 등에서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판옥선은 조선시대 16세기에 제작된 ...
[고석근 칼럼] 죽음은 끝이 아니라 변형일 수 있으며, 인간 정신은 자아를 넘어선 더 큰 전체성과 관계한다
지빠귀의 노랫소리를 들었을 때, 나는깨닫게 되었다. 벌써 오래전부터 나에게서죽음의 공포는 사라졌다. - 베르톨트 브레히트, <자선병원 하얀 병실에서> 부분 경허선사는 1912...
[문용대 칼럼] 나는 일하며 살아 왔다
어느 스승님으로부터 “누구나 자서전을 써서 길이 남겨야 한다”는 말씀을 들은 적이 있다. 후대에 귀감이 될 만한 삶의 발자취를 남기라는 뜻이었을 것이다. 그 말에 마음이 흔들려 한때는 회고록을 써볼까 생각도 했지만, 정작 지나온 시간...
Opinion
동지를 기점으로 다시 해가 길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동양에서는 동지를 사실상의...
시드니 총격, 16명의 죽음과 용의자는 아버지와 아들 안녕!...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서울 신라호텔에서 가나 독립기념일 행사가 13일 열렸다. 이번 행사는 주한 가나...
안녕하세요. 김수아입니다. 오늘은 김소월 시인의 ‘바...
아소포스의 딸 아이기나는 제우스에게 유인당하였다. 아소포스는 딸이 없어진...
예술산업의 성장 기반을 만들기 위해 총 437억 5천만 원 규...
97년 만에 발굴한 이원규의 ‘아동낙원’일제 강점기 어린이들을 위한 동요 동시의 재발견&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