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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상 칼럼] 제4회 코스미안상 공모에 부쳐 '코스미안 아리랑 별곡' (IV)
2022년 2월 14일자 미주 뉴욕판 오피니언 [문화 산책] 칼럼 '장욱진 화백과 루브르 박물관' 필자 장소현 미술평론가/시인은 그동안 문화사대주의에 찌들대로 찌든 우리 한국사회에도 '통쾌한 큰 어른'이 꽤 계시다며, 미술 동네에서는 장욱진(1917~1990...
[문경구 칼럼] 아름다운 수의
미국으로의 첫발을 딛던 날 내가 꾸어왔던 꿈을 꼭 이루리라는 믿음으로 걸었던 길을 가장 잊지 못한다. 어린 시절 한국은 자고 나면 몰라보게 변해가던 도시들과는 달리 어느덧 반세기가 흐른 뒤 찾아온 이곳은 그때와 조금도 변함이 없다. 십 년 세...
[김용필 칼럼] 리더의 格
(백성이 원하는 리더의 5가지 美德)-論語堯曰 惠而不費(혜이불비),勞而不怨(노이불원),慾而不貪(욕이불탐). 泰而不驕(태이불교)威而不猛(위이불맹) 지도자는 은혜를 베풀되 낭비하지 않으며 수고를 시키되 원망하지 않으며 하고자 하는 일에 탐욕...
[이태상 칼럼] 제4회 코스미안상 공모에 부쳐 '코스미안 아리랑 별곡' (III)
함석헌 선생님의 계시啓示와 훈시訓示 아니 고인의 유지遺志를 받들어2021년 12월 20일자 미주판 한국일보 오피니언 [옥세철의 인사이드] 칼럼 '종전선언이 이루어지면…' 필자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마침내 개막됐다. 서방국가 정상으로는 문 대통령...
[홍영수 칼럼] 페르소나를 탈출한 一片浮雲(일편부운)의 시인 김삿갓
어느 해, 문학회에서 안동 하회마을에 갔었다. 그때 ‘하회탈 놀음’의 공연을 보았던 기억이 난다. 탈놀음이나 가면 놀이는 해학과 풍자의 놀음이라 할 수 있다. ‘가면’은 그리스어로 페르소나다. 한마디로 가면을 쓴 인격을 말하는 것이고, 이미지 관리를 하기 위해 쓰는 ‘...
[이태상 칼럼] 제4회 코스미안상 공모에 부쳐 '코스미안 아리랑 별곡' (II)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인류역사상 세계 최대의 쓰나미(Tsunami)를 맞은 2020년이 저물고 2021년이 밝아오고 있는 이 시점(時點)에 지난 75년 아니 2천여 년의 세월을 돌아보면서 올해 초에 출간된 우생(愚生)의 졸저(拙著) ‘유쾌...
[김관식의 양심선언] 시인의 의자·47
시인의 의자·47-장수말벌의 증언 시인의 의자 부근에 가끔 장수말벌이 앉았다 갔습니다. 장수말벌의 집을 노봉방이라고 하여 통째로 술을 담가서 노봉방주라 하여 민간요법의 약제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허준 선생의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의 기록에 따...
[이태상 칼럼] 제4회 코스미안상 공모에 부쳐 - '코스미안 아리랑 별곡' (Ⅰ)
'코스미안 아리랑 별곡' 우리 함께 불러볼 거나.1983년 가수 정수라가 부른 대중가요 <아! 대한민국> (박건호 작사, 김재일 작곡) 가사 내용은 그 당시 대한민국 현실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꿈' 같은 '희망'에 불과했으나 그 이후로 1988년...
[최규성 칼럼] 인명풀이 중애(仲哀)천황
◆일본서기의 ‘가수리군(加須利君)=개로왕(蓋鹵王)’은 잘못된 주석중애천황의 이름을 논하기 전에 『일본서기』의 주석에 대하여 한마디만 하고 넘어가기로 하겠다. 『일본서기』를 읽어 보면 군데군데 주석(註釋)이 달린 것을 볼 수 있다. 대개 분주(分註)라 불리는 ...
[하진형 칼럼] 고발장과 사슴의 울음(鹿鳴)
사진=하진형세상살이는 사람들의 어울림이다. 즉, 사람들은 혼자 살아갈 수 없고 이웃들과 같이 어울려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시대가 변하고 사회가 복잡다단해지면서 평온한 삶을 위해 법이라는 것이 생겨났고 그 법이 더불어 살아가는 기준을 만들어 준다. 그...
[고석근 칼럼 ] 글쓰기
글을 쓴다는 것, 그것은 야생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 마르그리트 뒤라스 최근에 두 군데의 출판사와 출판 계약을 했다. 그동안 써 놓은 글들이 책 두 권으로 정리되었다. 산다는 건, 매듭을 짓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제가 지나고...
[최용완 칼럼] 영산강에서 시작한 한반도 문화
중국은 최근까지 만리장성을 경계로 남쪽은 중국 역사이고 북쪽은 동이 역사로 여겨 왔다. 그러던 중국이 갑자기 한반도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강탈하게 된 이유는 중국의 역사와 문화는 한반도와 만주에서 시작한 한반도 민족의 뒤를 따른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nbs...
[민병식 칼럼] F.스콧 피츠제럴드의 '다시 찾은 바빌론'에서 보는 올바른 정신의 중요성
이 작품은 F.자전콧 피츠제럴드(1896~1940)의 자전적 소설이다. 1931년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 2월호에 게재, 이 해에 피츠제럴드의 아버지가 사망했고, 아내 젤더는 신경쇠약에 시달리며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었다. 피츠제럴드는 20대 초반에 엄청난 ...
[문경구 칼럼] 종합 예술학교
예술학교를 방문했을 때 일이다. 발이 들어서기 무섭게 어디선가 음을 맞추는 높고 낮은 행진곡과 밴드 연습 소리가 물세례처럼 퍼붓고 곧바로 얼굴에 분칠한 연극영화과 학생들이 무엇인가 먹으며 지나갔다. 이곳이 바로 예술풍경을 한 폭의 도화지에 ...
[홍영수 칼럼] 팽목항, ‘장소의 혼’을 담다
「발터 벤야민의 문예이론(이데아총서9)」의 연보(p395)를 보면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은 이해 7월에 파리를 떠나 피레네산맥을 넘어 미국으로 가려고 하였으나 9월 그의 계획이 스페인 관헌들에 의해 저지되자 극약을 먹고 자살하였다”라고 되어있다. 그...
[김은영 칼럼] 胡蝶之夢 (호접지몽)
벌써 3년째로 들어서는 코로나 팬데믹은 인류의 역사를 코로나 전 세상과 후 세상을 확실하게 구별 짓게 될 것이다. 아직 코로나가 완전히 가시지 않았음에도 밀려오는 세상의 변화가 숨가쁘게 다가온다. 코로나 전 세상의 저변에 깔려있던 디지털 기술이 비대면의 상황...
[김관식의 양심선언] 시인의 의자·46
시인의 의자·46-시를 보는 안목 시를 잘 쓰는 요령은 시를 보는 안목을 기르는 것밖에 없습니다. 어떤 시가 왜 잘 되었는가? 무엇이 어떻게 잘 되었는가? 무슨 표현법을 썼는가? 주제와 소재는 무엇인가? 시어는 적절한가? 이 시의 느낌은 어떠한가? 등등...
[사설] 독감 수준이 된 코로나19, 자영업자 생존대책 수립하라
질병관리청이 매일 트위터로 발표하는 '코로나19 국내 현황' 자료를 자세히 살펴보면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2022년 2월 5일 0시 기준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19가 최초 발생했던 2019년 이래 현재까지 누적 평균 치명률이 0.71%이고 최근 7일간 ...
[최규성 칼럼] 인명풀이 중애(仲哀)천황
한일고대사에서 가장 큰 쟁점은 ‘임나일본부설’이라 할 수 있고, 거기서 가장 핵심적인 인물을 꼽는다면 신공황후(神功皇后)라 할 수 있다. 신공황후가 4세기 후반인 369년에 한반도 남부지역을 정벌하여 임나일본부를 설치하였고, 이후 약 200년 동안 식민지처럼 경영했다는...
[하진형 칼럼] 보쌈과 스토커
사진=하진형요즘은 남녀를 불문하고 비혼자(非婚者)들이 많지만 조선시대에는 누구나 당연히 결혼은 하는 것이었는데 가난하여 장가를 가지 못하는 총각들이 더러 있었다. 그리고 당시엔 엄격한 신분제 하에서 남편을 일찍 여윈 여인들의 재혼은 생각도 못하게 하고 죽은 남편을 그리...
Opinion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가하는 봉쇄를 강력히 규탄한다. 3월 9일자로 ...
[3분 신화극장] 바스크의 여신, ‘마리’  ...
길러지는 것은 신비하지 않아요. (…) 아무도 나를&...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 「2025 꿈의 페스티벌」이 8...
“권불십년, 화무십일홍” 이 짧은 격언은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사람들의 가슴에 깊...
< 다면목간 초분광 분석 사진 >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