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트럼프 대통령과 기후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한바탕 언쟁을 한 후,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젊은 기후운동가를 다시 한번 비난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툰베리의 화석연료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므누신은 다보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녀가 경제학자인가? 헷갈리는데... 그녀가 대학에 가서 경제학을 공부한 후에 돌아와서 우리에게 그것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므누신은 예일대 경제학 학사 출신이고 그레타 툰베리는 스위덴의 고등학생이다. 그녀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Fridays for Future)' 기후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2019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