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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식 칼럼] 알렉상드르 뒤마의 '몬테크리토 백작'이 말하는 삶의 진리
알렉상드르 뒤마(1802-1870)는 프랑스의 극작가이며 소설가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나폴레옹 1세 휘하의 장군이었던&nbs...
[유차영의 대중가요로 보는 근현대사] 영화·유행가 속의 <평양기생>
영화 <평양기생>이 역사 속의 기생을 불러냈다. 주제가도 같은 제목이었다. 1966년 세상에 나온 이 영화 주제가는 우리 대중가요사의 살아 있는 증인, 국민가수 이미자 선생의 목청을 타고 넘었다. 큐~ 마이크를 잡...
[김태식 칼럼] 논밭갈이를 하는 사람들
입춘을 지나고 우수까지 보냈으니 약간의 더위까지 느껴질 정도로 날씨가 포근하다. 산수유는 어느새 피웠다 지고 청매실과 홍매실 그리고 하얀매실 꽃이 피었다 싶었는데 이제는 그 흔적들 위로 초록 잎들이 돋아나고 있다. 봄꽃들은 바쁘게 피었다가 바람이 휙휙...
[허석] 등대, 희망을 품다
별빛도 없는 밤, 길 잃은 망망대해를 혼자 날갯짓하고 있었다. 위치와 방향을 상실한 채였다. 비행각은 삭풍에 가파르고 심장 소리는 두려움에 막막조였다. 칠흑 같은 어둠, 산 같은 너울, 침묵으로 염장 된 시간 속에 ...
[홍영수 칼럼] 나뭇가지 하나면 족하지 않은가
인간의 본성은 끊임없이 그 무언가를 추구한다. 돈과 명예, 권력, 장수 등등. 그렇지만 인간의 생명이란 유한한 것이기에 삶의 무한함이란 없다. 그런데도 천년 백 년 살 것처럼 욕망하면서 살아간다. 목적을 위해 수단과...
[김관식의 한 자루의 촛불] 대중문화를 보는 관점
대중문화는 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한 문화로서 그 시대 사람들의 정서와 꿈과 희망이 담겨있기 때문에 대중문화를 알면 그 사회를 살아가는 공통된 의식을 알아낼 수 있다. 오늘날 대중문화는 세계화 시대로 나라와 나라 사이에 인적, ...
[이태상 칼럼] 나는 나대로 살아보리
수학논리에 역진(逆眞)이라는 말이 있다. 반(反)공식이 통한다는 말이다. 몇 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강남스타일'의 싸이에 이어...
[이봉수 칼럼] 옥포해전의 경과와 승리 요인
1592년 5월 7일(이하 음력) 임진왜란 최초의 해전인 옥포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이 지휘한 조선수군은 압도적 승리를 했다. 5월 4일 새벽 여수의 전라좌수영을 출발한 이순신 휘하의 판옥선 24척, 협선 15척, 포작선 46척은 소비포(경남 고성군 하일면 동화리)에서 1...
[이수아의 산티아고 순례기] 팜팔로냐에서의 순례
어제 밤에 나도 모르게 팜팔로냐에서 약간의 모험을 했다. 저녁을 먹기 위해 프랑크를 만나면서 모험은 시작되었다. 프랑크는 나를 미셀린 스타가 붙은 고급 레스토랑으로 초대했다. 이 고마운 초대를 어찌 거절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레스토...
[고석근 칼럼] 나만의 길을 가라
고귀함, 독립자존의 정신,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존재할 수 있음, 홀로 서서 독립적으로 살아야 함. - <선악의 피안> 고향 친구에게서 문자가 왔다. ‘축하해! 가문의 영광이야!’ 막내...
[이순영의 낭만詩객] 미인을 생각하는 노래
이쯤 되면 난 졌다. 두손 두발 다 들었다. 임을 향한 오매불망, 지극정성이 사람의 한계를 넘어선 듯하다. 왜 그토록 사모하다 못해 스토킹 같은 느낌이 드는 걸까. 병적으로 좋아하는 것을 나무라던 시대는 아니었다고 해도 도가...
[민병식 칼럼] 알베르 까뮈의 '오해'에서 보는 인간의 욕심과 행복
1953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알베르 카뮈(1913-1960)는 알제리 태생의 프랑스의 소설가이며 극작가로 1942년 '이방인'을 발표하여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다. 에세이 '시지프의 신화', 희곡 '칼리굴라'&nbs...
[김태식 칼럼] 젊은이들의 한자漢字 읽기 유감
며칠 전, 소포를 부치기 위해 어느 우체국을 찾았다. 주소를 적는 난에 한자로 썼더니 우체국 여직원이 말하기를 ‘중국으로 가는 우편물이냐’고 물었다. 한자로 표기되지 않는 가게 이름은 한글로 써 놓았는데 중국으로 보내는 편지냐고 말하...
[허석 칼럼] 대장간을 엿보다
단원 김홍도의 <대장간> 그림을 보신 적이 있나요. 18세기 말, 조선 후기 시대에 제작된 채색 민화랍니다. 설마 시골 장터에서 대장간 구경 한번 안 해본 사람이 있으려고요. 대장간은 쇠를 녹여 각종 연장을 만드는...
[전명희의 인간로드] 동방의 천제 ‘태호’
나는 오천이백 년 전 인간 ‘태호’다. 내가 태어난 곳은 몽골고원과 티베트고원으로 둘러싸여 날씨는 따뜻하고 다습해 농사가 잘되고 사람들은 온화한 성품을 지닌 곳이다. 어느 시절 열흘 밤낮을 가리지 않고 비가 내리더니 대홍수가 났다. ...
[김관식의 한 자루의 촛불] 문인다운 문인들의 만남
최근 들어 지방자치제들을 위시해서 가문이나 제자들이 자기 스승 가운데 시인, 소설가 등 문학인들을 기념하기 위해 문학관을 건립하는 붐이 일어나고 있다. 모두들 잘 알려진 문인 중에서 지역 연고가 있는 분을 지방자치제에서 내세우기도 하고 고대...
[서재심 칼럼] 서울로 인륜지대사를 보러 갔다
텔레비전으로만 보던 우리나라 수도 서울을 여고 2학년 수학여행 때 처음 가 보았다. 조명이 번쩍번쩍하는 서울을 참 많이 동경했었는데 그때 서울의 숙소는 그 당시 참 가난한 남해의 시골집보다 초라했다. 방바닥은 장판 아래 보릿대를 깔아...
[이태상 칼럼] '받아들임의 심미학(審美學)'과 '삶의 축제(The Festival of Life)
현재 전 세계적으로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의 긍정적인 덕목을 하나 꼽으라면 인종이나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우린 모두 생(生)과 사(死)의 경계인(境界人), 곧 지구별에 잠시 머무는 우주나그네 ‘코스미안’임을 각성케 해주는 것이리라. 몇 년 전 서울 신문...
[하진형 칼럼] 언어의 품격, 고운
언젠가부터 우리 사회의 말들이 여유로움과 부드러움에서 멀어져 가는 듯한 기분이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생각인지 모르겠다. 무슨 사고가 났다고 하면 참사라는 말이 아침뉴스를 가득 채우고, 상대가 있는 말에는 으레 압도적이라는 말이 붙어서 상대방...
[고석근 칼럼] 교육
나의 제자들이여 나는 홀로 가련다! 너희도 각각 홀로 길을 떠나라! 내가 바라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영원히 제자로만 머문다면 그것은 스승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쓰고 있는 월계관을 낚아채려 하지 않는가?&nbs...
Opinion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가하는 봉쇄를 강력히 규탄한다. 3월 9일자로 ...
안녕하세요. 강라희입니다. 과부하 걸린 뇌는 달콤한 설탕을 원...
깊고 간절한 마음은 가닿지 못할 곳이 없다. 그것은 깊이를 모르는 바닷속 같았다....
뚱보주름메뚜기(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산불 피해지역인 의성군...
현충사에 보관된 국보 76호 『난중일기』, 『임진장초』,&nbs...
안녕하세요. 강라희입니다. 과부하 걸린 뇌는 달콤한 설탕을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