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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차영의 대중가요로 보는 근현대사] 붓
2019년 류선우가 지어서 강진이 부른 <붓> 노래를 2021년 미스트롯2 결승전에서 양지은이 인생곡으로 불러 우승, 진(眞)을 했다. 이 노래 첫 소절이 ‘힘겨운 세월 버티고 보니, 오늘 같은 날도 있구나’인데, 이 소절이 아버지에게 한쪽 신장을...
[문경구 칼럼] 꽃 보고 놀랜 가슴
테이블 위 화초가 창가를 향해 긴 목을 빼고 꽃봉오리를 준비하고 있다. 영사기 불빛 같은 햇살이 거실 안부터 시작되자 한 마리 달팽이의 몸에라도 도움을 청하여 창밖으로 나가고 싶은 모습 같다. 창밖에서 피워대는 꽃의 세상으로 찾아가기 위하여 몸담고 있는 화분...
[홍용석의 인생 이모작] 유해조수 방제망 설치
사진=홍용석멧돼지와 고라니 등의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날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전기목책기와 노루망 등을 설치하였는데 관리도 어렵고 끝없는 싸움에 지쳐 거의 무용지물이었습니다.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유해조수...
[이태상 칼럼] Cn.은 우리 모든 코스미안의 경칭
서양에서 남자 앞에는 선생님, 씨, 군 등의 의미로 Mr, 여자 앞에는 결혼 안 한 미혼녀, 아가씨, 양 등의 뜻으로 Miss, 결혼한 기혼녀는 Mrs라고 존대하여 부르는 경칭 (honorific)을 붙여 오다가, 1972년 미국의 여성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
[김용필의 인문여행] 일본의 한국 문화재 약탈
1. 일본의 한국 문화재 약탈 일본의 전 국토, 모든 가정을 방문해보면 낯익은 물건이 하나씩 있다. 정원과 공원, 일본 문화재 박물관까지 한국에서 약탈한 문화재로 채워져 있다. 일본 문화의 주류는 약탈 문화와 모방 문화로 되어있어서 알고 보면 일본이란 정...
[이태상 칼럼] 코스미안은 낙천주의자樂天主義者다 Cosmian is The Optimist (III): 네가 바로 성신星神/身 코스모스 우주 그...
코넬대 경제학과 교수 Robert H. Frank가 쓴 ‘Success and Luck: Good Fortune and the Myth of Meritocracy’는 2016년 나온 책이다. 이 책 이 2018년 ‘실력과 노력으로 성공했다는 당신에게’란 제목...
[이태상 칼럼] 코스미안은 낙천주의자樂天主義者다 Cosmian is The Optimist ( II ): 허깨비 굿타령을 졸업하자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 트로트 가수 김수희가 불러 히트한 노래다. 이 가사를 노벨상을 비롯한 모든 상에 적용해보자. 지난 2018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트럼프 대통령이 거론되고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는 비보...
[이태상 칼럼] 코스미안은 낙천주의자다 Cosmian is The Optimist (I): 어떻게 낙천주의자樂天主義者가 될 것인가 How to ...
‘바로 잡는 옳은 방식: 왜 그 많은 아이디어가 실패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성공을 틀림없이 성취成就해 이룰 것인가 The Right It: Why So Many Ideas Fail and How to Make Sure Yours Succeed’이란 제목의 책...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아카시아 향에 스미다
사진=신연강해지는 저녁 향긋한 내음이 코끝을 스칩니다. 아스라한 향입니다. 잊혔던 향이 문득 되살아 기억을 거슬러 오릅니다. 오늘처럼, 바람이 담장 위에서 감나무 잎을 흔들며 놀고 있는 날에도, 그 향기는 눈을 틔우고 코를 간질이며 가슴에 들어옵니다. 요즘처럼 마스크를...
[문경구 칼럼] 선녀와 나무꾼
예로부터 우리 집안에 이어져 내려온 구전들을 나는 아름다운 가족사로 여겼다. 두레박을 타고 하늘로 올라간 선녀와 나무꾼의 재미있는 사랑 이야기 등 수 많은 구전이 있었다. 그중 하나로 서울 동대문역에서 기동차를 타고 광나루에서 내려 나룻배로 한강을 건너 뚝섬...
[이태상 칼럼] 코스미안 사상은 우리 모두의 우주적 상식이어라 Cosmianism is Our Cosmic Common Sense
우주 만물과 내가, 너와 내가 하나라는 우리 동양철학의 물아일체 物我一體와 피아일체彼我一體, 우리 단군의 홍익인간弘益人間과 홍익만물弘益萬物, 그리고 우리 천도교天道敎의 인내천人乃天 곧 코스미안 사상思想은 우리 모두의 우주적 상식常識이어라. ...
[이태상 칼럼] 코스미안 찬가 Ode to Cosmian (9): 서울 사우다지S(e)oul Saudade-코스모스 향수鄕愁 Cosmic Nos...
영어 격언 가운데 ‘고향에는 다시 돌아갈 수 없다. You can’t go home again.’란 말이 있듯이, 나는 나의 고향, 엄마의子宮 속으로도 모국母國 한국의 수도 서울로도 돌아갈 수 없겠지만, 그래도 노스탈지아Nostalgia 鄕...
[이경수 칼럼] 타워크레인 붐 학교 침범... 원인은 돈이다
타워크레인은 가동 상태가 아닐 땐 강한 바람이 불 것에 대비하여 회전 브레이크를 해제시켜 놓아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타워크레인이 바람에 버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붐이 부러지거나 옆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종종 생기곤 한다. 지난 12일 충북 충주의 한 중학교...
[이태상 칼럼] 코스미안 찬가 Ode to Cosmain (8): 코스미안 축제祝祭 The Cosmian Festival
2002년 나는 미국 뉴저지주州 오랜지市에 있는 가발가게를 팔고 뉴욕주 법정 통역관이 되었다. 인류의 다양多樣한 색깔과 신조信條의 인생만화경人生萬華鏡/ 漫畵鏡을 통해 나는 인간사人間事를 살펴보면서 다른 문화권文化圈 언어言語를 구사驅使하며 다른 종교 교리와 관...
[이태상 칼럼] 코스미안 찬가 Ode to Cosmian (7): 어레인보우 성사요리문답性死要理問答
어레인보우(이하 어): 자, 이제, 난 태상 님에게 섹스 성性에 관해 물어보고 싶어요. 당신은 섹스에서 무엇을 얻고, 섹스가 그대에겐 어떤 뜻이 있는가요? 태상(이하 태): 섹스는 신적神/身的으로 성聖/性스러운 코스모스 우주가 우리에게 준 ...
[민병식 칼럼] 아동 문학가 ‘폴 빌라드’의 ‘안내를 부탁합니다’에서 배우는 이해와 배려의 삶
미국의 아동문학가 폴 빌라드는 순수한 아동의 심리세계를 진실하게 묘사하여 참된 사랑의 교훈을 깨닫게 하는 작품, 사랑, 배려, 이해의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작품을 썼다. 주요 작품에 '이해의 선물', '안내를 부탁합니다' 등이 있고 공학자...
[이경수 칼럼] 왜 그랬을까
얼마 전 홍콩 매체 빈과일보는 중국 광둥성 둥광의 한 영화관에서 어린 소년이 대형 스크린을 발로 걷어차는 등 손상을 입혔다고 보도했다. 지난 1일 이 소년은 가족과 해당 영화관에서 '베어 보이'라는 영화를 관람했다. 문제는 영화 상영 이후 이 소년이 엔딩 크...
[이태상 칼럼] 코스미안 찬가 Ode to Cosmian (6): 그녀, ‘어레인보우’는 미美의 화신化神/身이다 She, The Arainbow...
태상(이하 태): 자, 이제 화제話題/畵題를 좀 바꿔 세속적世俗的인 이야기를 해볼까요. 노래 중에 슬픔의 시詩 비가悲歌를 뜻하는 엘레지elegy가 가장 슬프고도 아름답다 하지 않던가요. ‘이모지emoji’란 알파벳이 아닌 그림 문자를 처음으로 2015년의 단...
[문경구 칼럼] 별밭에서
밤하늘에 보석처럼 박힌 별밭에는 내가 걸어온 길이 있다. 나는 그 별들이 밝혀주는 빛을 따라 길을 걸어 지금에 와 있다. 해마다 갤러리들이 펼치는 새로운 작품들을 감상하러 일 년에 봄, 가을 두 번의 일정으로 찾아가는 캘리포니아, 북가주 바닷가 도시 카멜에 ...
[이태상 칼럼] 코스미안 찬가 Ode to Cosmian (5): 그녀, ‘어레인보우’ 무지개에 오르다
내 인생 40대 후반에 내 전全 재산財産을 다 세 애들 엄마에게 넘겨주고 거의 무일푼인 상태로 나는 뉴욕으로 왔다. 진정한 나 자신을 되찾기 위해. 낮에는 가발假髮을 팔고, 밤이면 가게 뒤에 있는 작은 헛간에 야전 침대 하나 놓고 지내면서 가...
Opinion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가하는 봉쇄를 강력히 규탄한다. 3월 9일자로 ...
2014년에 시작된 국제적 무력분쟁이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크게 확대된 이후 3년...
안녕하세요. 조유나입니다. 시 한 줄이면 마음이 정리되지요.&...
안녕하세요. 조유나입니다. 시 한 줄이면 마음이 정리되지요.&...
안녕하세요. 나영주입니다. 사랑하는데 이유를 달지 않듯이 시를...
나는 이천삼백이십구년 전 인간 아소카다. 갠지스강이 흐르는 너른 들판 비하르주 남...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그 자유를 지키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