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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상 칼럼] 코스미안 칸초네 Cosmian Canzone
칸초네(이탈리아어: canzone)라는 말은 한국어로는 ‘노래’이고, 프랑스어로는 ‘샹송’이다. 이탈리아가 예로부터 노래의 나라로 불리고 있듯이, 이탈리아 사람만큼 소리높여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인종도 없을 것이...
[홍영수 칼럼] 생각을 울리자, 한울림의 종소리처럼
어렸을 적, 자그마한 시골 동네에서 자랐다. 그리고 초, 중학교 때까지 면 소재지와 읍내로 통학했었다. 그 시절, 지금까지 유난히 기억에 남아 언뜻언뜻 떠올려지는 것이 있다. 밤 12시 되면 높은 뒷산 너머의 읍내에서 통행금지의 사이렌 소리가 고적한 산골 동네까지 들려...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여름이 온다고요
여름을 좋아하는 사람. 여름이 온다고 아이처럼 들뜬 작가가 있다. 그는 조지 거슈인(George Gershwin)의 ‘섬머타임’을 인용하며 여름의 문을 연다. 여름이란다. 그리고 삶은 평온하지. 물고기는 뛰어오르고 목화는 잘 자랐다네. 오, 아빠는 부...
[김관식의 한 자루의 촛불] 유능한 관리자의 능력과 자세
멧신 돌턴 외 2인의 저서 『글로벌 리더십』에 의하면 유능한 매니저의 다섯 가지 필수 경영 능력으로 사람관리 능력, 실행관리 능력, 정보관리 능력, 문제대처 능력, 핵심 비즈니스 지식 등을 꼽고 있다. 사람관리 능력이란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해서 최선의 업무결과를 이...
[이태상 칼럼] 천국과 지옥
"정신(마음)이 제 집이고, 그 자체로서 지옥을 천국으로, 천국을 지옥으로 만들 수가 있다. The mind is its own place, and in itself Can make a Heaven of Hell, a Hell of...
[하진형 칼럼] 단비는 기다림이다
개구리들의 합창 소리가 여느 때 보다 힘차다. 낙숫물 소리도 더 넓게 퍼져나간다. 늦은 밤 내리다가 가로등 빛에 들킨 비도 기분 좋게 흩날린다. 아스팔트에서 춤추던 빗물이 차의 전조등 앞에서 더 큰 춤사위를 이어간다. 시골길 시내버스 안에는 두어 명이 앉아 편안히 졸고...
[최규성 칼럼] 인명풀이 천일창(天日槍)
신라왕자 ‘천일창(天日槍)’은 『일본서기』에 실려있는 이름이다.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는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천일창(天日槍)’은 실존인물이 아니라 가공의 인물일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많은 연구자들이 『삼국유사』에 나오는 연오랑세오녀(延烏郞細烏女) ...
[고석근 칼럼]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이란 자기희생이다. 이것은 우연에 의존하지 않는 유일한 행복이다.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대문호 톨스토이의 단편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신의 벌을 받고 인간이 된 천사가 사람은 사랑으로 산다는 것...
[민병식 칼럼] 계용묵의 ‘물매미’에서 배우는 나부터 잘하자!
어린 시절, 학교 앞에는 커다란 양은 광주리에 수십 개의 칸막이를 만들고 칸막이마다 번호를 적은 후 물매미를 가져다 떨어뜨려 물매미가 번호가 적인 곳으로 들어가면 상품을 주는 사행성 게임이 있었다. 오늘 소개할 작품은 이 물매미를 소재로 한 계용묵 작가의 단...
[이태상 칼럼] 원죄 原罪냐 원복 原福이냐 Original Sin or Original Blessing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뿐만 아니라 미국 각지에서 하루가 멀다 하게 총격사건으로 수많은 사람 특히 어린이들의 생명이 희생되고 있다.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세 가지 반인륜적인 공모가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된 비빌이 아닌가. 목숨을 앗아가...
[홍영수 칼럼] 반대의 일치(反對-一致), 그 진리의 터득함
곡즉전曲則全, “구부리면 온전할 수 있다”, 뒤집어 말하면 온전하려면 구부려지거나 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냇가의 버드나무를 보자. 바람이 불면 휘어진다. 태풍이 불어오면 더욱 휘어진다. 휘고 굽지 않으면 결국 가지가 끊어지거나 아니면, 뿌리째 뽑히고 말 것이다. &...
[김관식의 한 자루의 촛불] 부장교사의 역할
우리나라 초중등 학교에서는 학교를 원만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법률상으로 아무런 자격이 없는 부장교사 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일종의 직능 참모조직이다. 학교의 조직상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중간 관리자의 역할 수행하고, 세분화된 업무활동의 분담, 하위조직...
[기고] 기후변화로 급변하는 태풍을 잡아라
2019년에는‘레끼마’,‘크로사’등 7개 태풍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이는 한반도 영향 태풍의 평년(1991~2020년, 한반도 영향 태풍) 3개 발생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태풍 발생 횟수로 60년 만에 최다 기록이다. 이처럼 빈번해지고 강력해지는 태풍 발...
[이태상 칼럼] 각자도생各自圖生 Sink or Swim
2022년 5월 31일자 미주판 한국일보 오피니언 칼럼 <'태프트 가쓰라 밀약'과 고종의 탄원> 필자 문일룡 변호사는 미국이 그 누구에게도 '구세주(?)'가 결코 아님을 우리 모두에게 일깨워 각성시켜주고 았다."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을 시작한지 ...
[하진형 칼럼] 무논 작업과 문화재 관리
봄 가뭄이 계속되면서 걱정 또한 늘어난다. 일찍 모내기를 한 농부들은 논바닥이 타들어 가서 걱정이고, 아직 모를 심지 못한 이들은 논에 물을 대기조차 어려워 또 걱정이다. 넓지 않은 논이지만 지하수까지 보태어서 모내기 준비를 한다. 며칠 전에 ‘낼 모레 논을 ...
[고석근 칼럼] 다중지성(多重知性)
인류(그리고 동물)의 긴 역사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협력하고 임기응변하는 것을 배운 자들이 결국에 우세했다. - 찰스 다윈 왈리드 따히르 작가의 그림책 ‘검은 점’은 아이들이 힘을 모아 함께 ‘검은 점’을 해결해가는 다중지성을 보여준다....
[김은영 칼럼] 먼지
겨울을 막 난 빈 정원에 꽃을 심고 싶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예쁜 꽃을 피우는 꽃씨를 찾았다. 첫눈에 앙증맞은 꽃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작은 몽둥이같이 노란꽃들이 꽃대에 모여 붙어있는데 몽둥이 끝은 진붉은 동그라미가 있다. 그런데, 그 귀여운 모습과는 전...
[민병식 칼럼] 박완서의 '재수굿'에서 보는 약자에게 강한 자
이 작품은 가정교사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서울대학교 학생이 주인공으로 '나'로 시작하는 일인칭 소설이다. 이 작품을 통해 박완서 작가는 우리에게 어떤 깨우침을 주고 싶었을까. 작품속으로 들어가 보자. 친구의 소개로 하루 2시간씩 방문 학습지도...
[유차영의 대중가요로 보는 근현대사] 호국보훈의 달에 다시 부르는 ‘가거라 38선’
호국보훈의 달 6월이다. 호국(護國)은 나라를 지키는 일이고, 보훈(報勳)은 이분들의 공훈에 보답하는 일이다. 이 보답은 국가가 법·제도·정책으로 이행하는 것과 전 국민이 다 같이 존중하는 예우·명예·범절이 있을 터인데,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있는 바가 아니다. 2...
[홍영수 칼럼] 詩적인 삶을 위해 리듬을 갖자
사람은 살아가면서 자기만의 특별한 활동, 자기만의 리듬을 갖고 살아간다. 그 활동이나 리듬이라는 게 취미활동, 또는 추구하고자 하는 그 무엇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등산, 낚시, 여행, 독서 등 수많은 분야가 있다. 이렇듯 정해진 테두리, 즉 회사나,...
Opinion
동지를 기점으로 다시 해가 길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동양에서는 동지를 사실상의...
시드니 총격, 16명의 죽음과 용의자는 아버지와 아들 안녕!...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대지가 푸르러지고 망울이 터져 꽃자락 길을 여는 4월이다. '황무지(t...
김유정(1908-1937)은 193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낙비...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오택근)는 동궐도 속 나무를 따라 걸으며 창덕궁의...
1. 장자 사상 이해 장자(莊子)는 중국 도가(道家) 철학의 대...
‘별빛 요가’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별빛 아래에서 요가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