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750개 (188 페이지)
[윤헌식 칼럼] 『난중일기』에 나타난 판옥선 복원력의 문제점
임진왜란 시기 조선 수군의 주력으로 활약한 선박은 판옥선이다. 최근 TV나 영화 등에서 판옥선이 자주 소개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도가 과거에 비해 상당히 높아졌다. 이러한 때문인지 인터넷에서 '판옥선'만 검색해도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
[정수우 칼럼] 도파민 중독 사회, 인간은 어떻게 존엄을 회복할 것인가
[수상소감] 귀중한 코스미안상의 영예를 안겨주신 심사위원님들과 코스미안뉴스 관계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칼럼을 집필하는 동안, 인문학의 역할과 그 본연의 가치에 대해 거듭 사유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으로 귀한 경...
[고석근 칼럼] 감옥이 있어 감옥 바깥에 있는 우리는 자유롭게 살고 있다고 믿는다
한 남자가 갇혔다그는 무례한 벽에 짓눌렸다그는 벽을 없애려고 했던가 잊으려고 했던가 - 삐에르 쟝 주브, <감옥> 부분 아이들이 길거리에서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를 탄다고 한다. ‘헉! 아니,&n...
[문용대 칼럼] 내 멋진 친구, 색소폰
내 삶에 색소폰이라는 멋진 친구가 찾아왔다. 7, 8년 전 하모니카를 배우다 다리를 다쳐 음악을 멀리했던 나에게, 색소폰은 2023년 가을, 친구 소개로 다시 찾아온 선물과도 같았다. 어릴 적부터 교회에서 찬송가를 부르며 음악을 좋아...
[정동엽 칼럼] 집(House vs Home)
[수상소감] 부족한 사람의 글을 좋게 보아 당선시켜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문학의 토대 위에 세워져야 안전하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코스미안 뉴스는 AI시대에 인문학의 중...
[민병식 칼럼] 마르셀 에메의 '생존시간카드'는 인간에게 무엇을 말하나
마르셀 에메(1902~1967)는 20세기를 대표하는 단편 소설의 거장으로 1926년 장편소설 '브륄부아'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1929년 '허기진 자들을 위한 식탁'으로 르노도 상을 받았다. 작품으로 ...
[신기용 칼럼] 시에서 마침표란 6
이 글은 마침표 없는 시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묻는다. 문장의 끝이 열려 있을 때, 독자는 문법이 아닌 호흡과 정서의 리듬에 따라 시를 감응한다. 마침표를 제거할 때 독자의 감각과 정서가 어떻게 활성화하는지를 분석하며, 시적 낭독의...
[임한호 칼럼] K-콘텐츠와 그리스로마 신화
[당선소감] 삶의 고비마다 글은 저에게 하나의 등불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번 코스미안뉴스 인문 칼럼 공모전에서 두 편의 수필로 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단지 글을 쓴 결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급변하는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서,&n...
[이봉수 칼럼] 댱항포해전 당시 이순신 장군의 장계에 나오는 머루장(亇乙于場)은 어디일까
1592년 6월 5일(음력) 전라좌수군, 전라우수군, 경상우수군이 연합한 조선 수군 함대는 경상도 고성 당항포에서 왜선 26척을 격파하...
[곽흥렬 칼럼] ‘너무’가 너무 많은 세상
습관처럼 무서운 것도 없는 것 같다. 습관은 한번 굳어지면 웬만해선 바꾸기가 어렵다. 심지어는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서도 끝내 고치지 못하는 것이 습관이 아닐까 싶다. 흡연이 폐암을 유발하는 근본 원인이라는 사실을 잘 알면서...
[유영석 칼럼] 씨앗 하나
[당선 소감] 가을의 문턱에서 싱그러운 바람에 실려 온 한 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제7회 코스미안상’ 당선이라는 가슴 벅찬 소식입니다. 부족한 저의 글에 귀한 상을 안겨주신 코스미안뉴스와 심사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 인생...
[홍영수 컬럼] 블루아워(Blue Hour)
블루아워(Blue Hour)는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 말은 빛과 어둠이 함께 섞여서 사물이나 사람의 구분이 어려운 시간대를 말한다. 해 뜰 녘이나 해 질 녘의 애매모호하면서 길지 않은 시간이다. 우리는 가끔 이른 아침이나 서산마루에 해가 질 무...
[백제현 칼럼] 데이터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들 ‘잊힐 권리’를 넘어 ‘잊을 권리’에 대하여
[당선소감] 현재 대학원생이지만 평소 웹서핑을 좋아하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검색 및 탐색을 하면서 코스미안상 공모전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잡지와 칼럼, 에세이, 저널 등 평상시 자주 관심을 가지고 보았기에 코스미안뉴스에서 제공하는 칼럼들을 읽어...
[김관식 칼럼] 꿈꿀 권리
인간은 동물과 달리 꿈을 꿀 수 있다. 바슐라르에 따르면 꿈은 상상력으로 격상된 인간의 인식기능이라고 한다. 인간의 인식기능 중 가장 원초적이며, 인간이 이룩한 모든 문화가 상상력의 산물이라고 보았다. 꿈에 대한 학자들의 ...
[배영춘 칼럼] 따뜻한 언어가 깨우는 잠든 99%
[당선소감] 코스미안상 은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한동안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저 제 일상 속의 작고 조용한 글이 누군가의 마음에 닿았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감동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수...
[이태상 칼럼] 다투려면 벗고 다퉈라
“다투려면 벗고 다퉈라” 이 말은 어제저녁 인터넷 온라인 줌(zoom)으로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와 뉴저지주 테너플라이 사이 거리 두기 결혼식 주례가 신부-신랑에게 해준 말이다. 살다 보면 다툴 일도 있겠지만 ‘사랑싸움’만 하라는 의미심장한 ...
[김용필의 인문학 여행] 환향녀의 정조 검사
(청나라에 인질로 잡혀갔다가 돌아온 환향녀들을 화냥년이라 치부하고 강가에 움막을 치고 회절 욕을 시켰다는 홍제천을 찾아가다. 세검정 홍지문에서 홍제원이 있었던 인왕시장까진 흐르는 홍제천은 서울에서 가장 깨끗한 자연수가 흐르는 개천이다. 맑은 자연수가 ...
[윤헌식 칼럼] 충무공 이순신의 장계와 『난중일기』 사이에 나타나는 기록의 차이
임진왜란 시기 조선 수군 관련 연구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자료는 충무공 이순신의 장계일 것이다. 임진왜란 당시 바다에서 벌어진 전투의 경과를 이보다 더 자세하게 기록한 자료가 없기 때문이다. 충무공은 임진왜란 시기 조선 수군의 전투나 군사 관련 ...
[김성훈 칼럼] 부드러운 마찰: 인간을 회복하는 느린 기술
[당선소감] 세상은 점점 더 매끄러워지고 있습니다. 일은 자동화되고, 관계는 알고리즘으로 정리되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인간이 점점 얇아지는 감각을 느낍니다. 저는 그 얇아짐을 되돌리기 위해 글을 썼습니다. ‘부드러운 마찰’...
[고석근 칼럼] 밖을 바라보는 자는 꿈을 꾸고, 안을 들여다보는 자는 깨어난다
의자였는데 내가앉으니도마였다 - 김언희, <의자였는데> 부분 며칠 전, 고등학교 선배를 만나 술잔을 나눴다. 그는 자신의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기 바빴다. ...
Opinion
동지를 기점으로 다시 해가 길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동양에서는 동지를 사실상의...
시드니 총격, 16명의 죽음과 용의자는 아버지와 아들 안녕!...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그 남자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 배달하러 가는 줄...
“싸나희의 순정엔 미래 따윈 없는 거유. 그냥 순정만 반짝반짝 살아 있으면 그걸로...
명절을 맞아 최근 극심한 피해를 일으키는 신종 스캠 범죄에 대한 각별한...
잔잔한 사유의 노마드새로운 땅, 새로운 경작지를 찾아 생각을 유목하고 시간을 유...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정선 떼꾼의 노래 안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