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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완 칼럼] 동아시아의 경제성장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동쪽에 미국과 서쪽에 동아시아는 일본이 미국의 진주만을 공격하면서 경쟁이 시작하였다. 1941년 12월 7일 아침, 일본 해군이 진주만을 공격했다. 일본은 중일전쟁을 연장하여 동남아시아 해양지역을 점령하려는 데 필리핀에 미해군 기지가 걸림돌이었다....
[유차영의 대중가요로 본 근현대사] 농부의 자유천지
<농부의 자유천지> 노래는 1959 아세아레코드에서 발매한 SP음반이다. <요리꼬불 저리꼬불>과 같이 앞뒷면에 실렸다. 이것을 1961년 아세아레코드 앨범으로 재발매하면서 A면에 <집 없는 아이>, <은피리 옥피리>...
[이태상 칼럼] 데미안(Demian)에서 코스미안(Cosmian)으로
내가 좋아하는 말 세 마디가 있다. 프랑스 작가 귀스타브 플로베르(Gustave Flaubert 1921-1880)가 남긴 말이다. 늘 하늘을 바라보노라면 날개가 달린다고 나는 믿는다. (I believe that if one always ...
[위선재의 연당일기] 한여름 속의 겨울
칠월 중순이지만 오늘은 화씨 80도를 넘지 않는 청명한 날씨이다. 텃밭의 오이들은 얼마나 잘 자라는지 그야말로 여름날 오이 자라듯 자라고 있다. 매일 한두 개씩을 따서 햇양파를 좀 썰어 넣고 초고추장에 버무리기만 해도 훌륭한 반찬이 되어준다. 뒤 뜰의 수국들도 제철을 ...
[이태상 칼럼] 벌새(蜂鳥 Hummingbird) 꿈
우리의 지성(知性)과 이성(理性)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을 우리는 때때로 경험하게 된다. 말하자면 어떤 계시나 예고처럼 우리가 밤에 자다 꿈꾼 대로 같은 일이 생시에 일어날 때 말이다. 가족 형제나 친구 중 그 누가 꿈에 나타나면 그...
[이태상 칼럼] 코스모스 연가(戀歌)
청소년 시절 셰익스피어의 ‘오셀로(Othello, 1565)’를 읽다가 그 작품 속의 주인공 오셀로가 악인 이아고에게 속아 넘어가 선량하고 정숙한 아내 데스데모나를 의심, 증오와 질투심에 불타 그녀를 목졸라 죽이면서 그가 그녀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이란 말에 ...
[홍용석의 인생 이모작] 도라지
도라지는 초롱꽃과 도라지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잎과 뿌리는 식품으로 사용할 수 있고, 한방에서는 길경이란 약재로 불리워집니다. 기관지와 폐 등에 좋은 역할을 하여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2019년부터 재배를 시작했는데 기적같은 일들...
[양동규 기자의 눈] 더 이상 이순신 장군을 왜곡해서는 안 된다
최근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기사를 보다 매우 당황스러운 기사 하나를 발견했다. 어떤 인터넷 사이트에서 한 회원이 특정 인물의 행동을 옹호하기 위해 난중일기의 일부 내용을 곡해해서 “이순신 장군 또한 관노와 잠자리를 가졌다”라고 주장한 사람이...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반납하겠습니다
세상엔 반납할 것이 많습니다. 잠깐씩 이용하는 필기구, 식기, 때론 옆자리의 의자, 그리고 만료된 각종 면허증과 자격증, 나아가 렌터카, 전셋집 등도 그 대상이 될 겁니다. 필자의 경우엔 자주 이용하는 도서관의 책이 그 주된 대상이 될 것 같고요…. 좀 더 근원적으로는...
[최용완 칼럼] 세계를 이끌어온 동아시아의 과학과 발명 (4)
12. 석궁(石弓 cross bow), 화약(gunpowder), 대포(cannon) 인류 역사에 전쟁의 무기는 칼, 창, 활이 대부분이었지만, 동아시아에서는 활시위를 손으로 당겨 화살을 쏘는 동안 활줄에 돌을 얹어 날리는 석궁이 있었다. 합성궁은 나...
[김용필의 인문학 여행] 마키아벨리와 카트린 왕비
1. 운명의 여인들 마키아벨리와 카트린 왕비는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이루지 못하는 사랑의 아픔에 절규했던 슬픈 연인이었다. 그러나 국부론을 실천한 그녀는 프랑스를 강대부국으로 만들었다. 로마제국은 근친상간의 더러운 피로 망했다....
[이태상 칼럼] 미지의 피해자 고소인께 드리는 글
고(故) 박원순 시장이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진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피해자인 고소인의 신상을 캐내거나 피해자를 향한 비판을 쏟아내는 등 심각한 2차 가해가 확산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엊그제 박 시장님 영전에 바치는 글을 쓴 사람으...
[김희봉의 삶의 향기] 2세들의 내일을 위하여
백인(白人) 사고의 중심은 우리보다는 ‘나 자신’이다. 사람보다는 일을, 관계보다는 일의 성취를 더 중히 여긴다. 그들은 구...
[정홍택의 사랑방 이야기] 시와 송창식 노래가 곁들인 혼인 주례사
평생 처음으로 주례 부탁을 받았습니다. 신랑 아버지로부터 주례 부탁을 받고 나서, 주위 분들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주례사를 할 수 있지요?” 사람들 이구동성으로 하는 대답합니다. ...
[위선재의 연당일기] 변화의 본질에 대처하는 자세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 뉴욕의 셧다운이 시작되자 가게들과 학교, 관공서와 교회 등은 모두 문을 닫았으며 사람들은 웬만큼 위급한 일이 아니면 집 밖으로 나가지 말란 지시를 듣게 되었다. 전염병이 창궐한 마당이어서 집 밖으로 돌아다니는 일이...
[이태상 칼럼] 해법(解法)은 ‘하나’님이다
“트럼프 집안에 우리 할아버지가 만들어 논 분열의 분파적 분위기는 나의 작은 삼촌 도널드가 언제나 유영해온 (썩은) 못 물이었고, 이 계속되는 분열의 분단과 분쟁은 다른 모든 가족 희생의 대가代價로 그만을 이利롭게(?) 할 뿐이다.” “The...
[곽상희의 치유의 문학] 탈코로나 시대를 위해
탈코로나 시대를 위해 – 장미 장미, 그대는 시계를 두려워하지 않아그대 이미 시간 너머그 품에 안겨 있으므로날카로운 겨울바람 씨앗의 몸부림과 잔잔한 인내 장미, 그래도 그대 더...
[이태상 칼럼] 박원순 서울시장 영전에 바치는 글
현재는 미국 뉴저지주에 거주하고 있지만 ‘아이서울유I-SEOUL-U’ 의 한 사람으로, 전(前) 서울시민으로서, 그것도 1960년대 김현옥 시장 재임 시 한국일보 자매지 영자신문 코리아타임스 서울시청 출입 기자 출신으로 청천벽력 같은 비보를 접하고 경애하는 ...
[유차영의 대중가요로 보는 근현대사] 영등포의 밤
<영등포의 밤> 노래의 발상지 서울 영등포(永登浦)다. 영등(永登)은 신길동 방아곶이나루터(신길동 50번지)부근 성황당에서 영등 굿을 하던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고 있다. 영등 뒤에 붙은 포(浦)는 바닷가나 강가에 나룻배나 갯배를 정박시키던 곳. 한자 영등...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바람의 언덕
세상을 가르는 것은 매미였습니다. 매미들은 숲과 나무 그늘에 몸을 숨기고 세상이 떠나갈 듯 울어댔고, 칠흑 같은 밤엔 쥐죽은 듯 깊은 잠을 잤습니다. 동산의 구릉 (丘陵)을 벗어나면 안. 밖으로 향하는 언덕길엔 태양이 이글거리며 살갗을 파고듭니다. 구릉의 공지(空地)엔...
Opinion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가하는 봉쇄를 강력히 규탄한다. 3월 9일자로 ...
생선시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배를 가르고 내장을 드러내 놓은 회갈색 빛깔의 생선이 있다.&n...
은비령 산은 길을 덮었다.푸른 안개가 계절에 옷을 입히면숲이...
안녕하세요. 서유진입니다. 과부하 걸린 뇌는 달콤한 설탕을 원...
감정 과잉의 시대, 우리는 그 속에서 넘쳐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소장 황인호)는 백제가 공주에 도읍한 475년부터 53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