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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대 칼럼] 나도 복권 당첨될 수 있을까
어느 시인이 쓴 ‘인생이라는 복권’이라는 글을 읽다가 잠시 생각에 잠겼다. 시인은 길을 걷다 ‘로또 명당 1등 당첨자 55명 배출’이라는 화려한 선전 문구를 보았다고 한다. 그 문구 앞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렸다....
[민병식 칼럼] 최정화 작가의 짧은 소설 '포비아'에서 보는 강박과 공포를 이기는 힘
최정화(1979 - ) 작가는 인천 출생으로 경희대 국어국문과를 졸업했다. 2012년 ‘팜비치’로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문단에 데뷔하였고, 소설집으로 ‘날씨 통제사’, ‘오해가 없는 완벽한 세상’, 장편소설 ‘흰 ...
[신기용 칼럼] 디카시론의 롤랑 바르트 사진 이론 차용의 부정합성
1. 들어가기 디카시는 사진 기호와 문자 기호의 합성으로 시성(詩性)을 추구한다.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문화 현상임이 분명하다. 디카시 창시자 이상옥은 사진의 ‘침묵성’을 문자로 ‘재현’할 수 있음을 주장한다. 이는...
[박근필 칼럼] 죽음을 생각하면 하루가 달라진다
수의사로 일하다 보면 죽음을 자주 마주하게 된다. 치료가 더 이상 의미 없는 순간 보호자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야 ...
[이진서 칼럼] 감응은 어떻게 사유가 되는가
비평은 오랫동안 '이해의 기술'로 가르쳐져 왔다. 작품의 주제를 파악하고 상징을 해독하고 작가의 의도를 추적하는 일이 비평의 핵심처럼 여겨졌다. 자연스레 읽기는 해석을 위한 준비 단계였고, 독자의 '감응'은 부차적인 것으로 ...
[홍영수 칼럼] 사랑과 이별의 품격
최근에 티브이를 시청하다 보면 ‘돌아온 싱글’이라는 ‘돌싱’의 신조어나 이혼에 대한 화제를 주제로 많은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는 것을 불 수 있다. 그 이유는 당연히 시청률이 높기 때문일 것이고 그 또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 때문일...
[서동욱의 안전 인문학 칼럼] 안전은 우리 생활의 모든 것과 같다
초등학교 교사로 초등교육과는 크게 관계가 없을 것 같던 안전교육 분야에 우연한 계기로 입문하여 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지 1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하는 시간이라고도 한다. 실로 그 시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으며 크고 작은...
[김관식 칼럼] 감성지능의 개발과 훈련
지능지수가 높은 사람을 머리가 좋다고 한다. 학업성적도 우수하여 명문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서 높은 지위를 차지하는 사람이 많아 명문학교 진학을 위해 경쟁이 치열한 것이 우리나라 교육 현실이다. 그런데 지능지수도 낮고, 배움이 없어도 각계각층에...
[이태상 칼럼] 인생은 모험이어라
몇 년 전 시집 ‘사람’이 한국시인협회를 생각하는 시인들의 요구와 인물 선정 기준과 특정 인물에 대한 미화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10일 만에 퇴장했다는 보도와 프랑스가 동성연애를 인정하는 14번째의 국가로 등장했다는 뉴스가 아주 대조적이었다....
임진왜란과 6.25 전쟁 역사의 현장 진해현을 가다
임진왜란 당시 진해는 지금의 진해와는 다른 곳이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임란 당시엔 웅천현 소속이었다. 마산합포구 진동면 진동리 일대가 진해현이었으며, 지금도 관아 터와 동헌, 역대 현감들의 선정비가 남아 있다. 1592년 음력 6월 5일~6일 이순신 장군이...
[전명희의 맛있는 개똥철학] 학술용병
학자는 진리를 향해 걸어가는 순례자다. 진리의 순례자는 어떤 직업보다 순수하고 정의로웠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학문도 사고파는 시장이 되었고, 연구실에는 자본의 냄새가 스며들기 시작했다. 누군가는 기업의 돈으로 논문을 쓰고,&nbs...
[윤헌식의 역사칼럼] 서애 류성룡이 충무공 이순신을 천거한 배경
임진왜란 직전 서애 류성룡이 충무공 이순신을 천거했다는 말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다. 이러한 이야기를 새삼스럽게 다시 화제로 삼는 것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이유는 류성룡이 충무공을 천거했다는 말이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사설] 스승의날 맞아 교권 회복을 위한 국민운동 벌이자
5월 15일은 스승의날이다. 스승의날은 교권 존중과 스승 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여 선생님들의 사기 진작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하여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인간이 성장하면서 가장 많은 보살핌과 가르침을 받는 존재가 선생님이다. 그래서 그 은혜는 이루 말...
[고석근 칼럼] 인간은 그가 되고자 하는 천사만큼이나, 그가 숨기고 있는 악마에 의해서도 정의된다
못난 놈들은 서로 얼굴만 봐도 흥겹다 - 신경림, <파장> 부분 방긋방긋 웃는 아기 얼굴을 보며 많이 사람이 천사의 얼굴이라고 한다. 맞는 말일까? &n...
[문용대 칼럼] 일흔 중반의 첫 경험
사람들은 나이 칠십을 고희(古稀)라 부르며 삶의 매듭을 지으려 한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매일 아침 신발 끈을 조여 매고 일터로 향하는 현역이다. 반백 년 넘게 조직의 일원으로, 때로는 내 사업의 주인으로 살아온 세월이 어느덧 육십 년.&nb...
[민병식 칼럼] 정이현의 '하트의 탄생'에서 말하는 SNS시대의 하트
정이현(1972 - ) 작가는 서울예술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고 2002년 소설 ‘낭만적 사랑과 사회’로 문학과 사회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소설집으로 ‘오늘의 거짓말’, ‘말하자며 좋은 사람’, ‘상냥한 폭력의 시대...
[여계봉의 인문기행] 오색연등(五色燃燈)과 빈자일등(貧者一燈)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둔 도심의 산사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하게 수놓아진 오색 연등으로 가득하다. 그런데 부처님 오신 날에는 왜 그냥 등이 아닌 연등을 달까? 어둠을 밝혀주는 등불은 지혜를 상징하고,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
[신기용 칼럼] 한국 수필의 문학성과 정체성 회복
Ⅰ. 들어가기수필은 인간의 내면적 사유와 체험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문학 형식이다. 현대 사회로 오면서 개인의 가치관이 다양해지고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면서, 한국 수필도 그 흐름 속에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이러한 변화는 긍정적인 ...
[박근필] 꾸준함이라는 말의 오해
괴테가 말했다. "서두르지 않되, 그러나 쉬지도 말고, 꾸준히 나아가라." 이 문장을 처음 만났을 때 큰 울림이 있었다.&nb...
[최민의 영화에 취하다] 안토니아스 라인
담담한 위로다. 마치 저녁에 먹은 된장찌개 같은 담백하고 느끼하지 않으면서 몸에 좋은 그런 담담한 위로를 담은 영화다. 태어나면 살아가야 하고 살아가면 죽어야 하는 자연스러운 여정 앞에 담담한 위로는 위로가 아니라 그냥 삶이다. 누군가는 살고...
Opinion
뉴욕대에서 기념 촬영한 MOU 당사자들 링키스가 미국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과 협력...
동지를 기점으로 다시 해가 길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동양에서는 동지를 사실상의...
시드니 총격, 16명의 죽음과 용의자는 아버지와 아들 안녕!...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미래에 대한 변명 ‘훔’은 도덕적 결합도 없고 인격적 결합도...
나는 무언가를 찾는 구도자였고, 지금도 여전히 그러하다. 그러나 이제 별...
여름방학을 맞아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
경사진 듯 평탄한 듯 쭉 곧은 듯 구부러진 듯 완만한 진입로에 촉감 좋게 다져진...
한여름이 되니, 27년 전 여든의 나이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더 생각난다. 그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