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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식의 한 자루의 촛불] 사랑과 욕망
문학 주제를 분석하다 보면 세계 명작이건 우리나라 명작이건 간에 중심 주제는 사랑이었다. 그만큼 인간의 중요한 테마가 사랑인 것이기에 문학작품, 음악, 회화, 조각, 등의 예술작품은 물론 심지어 대중가요, 드라마,&...
[이태상 칼럼] 우본주의宇本主義가 해법이리
우리 모두 온 인류의 자업자득으로 자초한 것이 오늘의 기후변화와 코로나 팬데믹 사태가 아닌가.너 죽고 나만 잘살자 하다 보니 상리공생(相利共生)하지 못하고 너도나도 다 상해공멸(相害共滅)할 지경에 이른 게 아닌가. 그러니 이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위기를 극복하...
[이수아의 산티아고 순례기] 오 세브레리오를 향하여 부는 폭풍
오 세브레리오로 가는 데는 세 개의 길이 있다. 하나는 고속도로 옆으로 가는 것으로 낮은 지대의 길이다. 지름길이지만 달리는 차들 곁으로 가야 한다. 다른 하나는 제법 높은 700m 오름길을 가야 하는 것이고 마지막은 완전 ...
[곽흥렬의 인문학적 글쓰기] 귀고리를 단 남자
선입견이란 참으로 무섭도록 끈질긴 것인가 보다. 아무리 생각을 고쳐먹으려고 다짐을 해도 잡풀처럼 고개를 들고 일어나 사람의 마음을 고약한 방향으로 이끌고 가는 것이 바로 이 선입견이 아닌가 한다. 이를테면, 강의 시간 맨 뒤쪽 구석...
[고석근 칼럼] 끌어당김의 법칙
당신 삶 속의 모든 것들과 주위 사람들 삶 속의 모든 것들은 전부 ‘끌어당김의 법칙’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 법칙은 당신이 세상에서 보는 모든 것들이 물질화될 수 있었던 토대이며, 당신의 체험 속으로 오게 되는 모든 것들의 토대이기도 합...
[이순영의 낭만詩객] 꿈속에 광상산에서 노닐다
가만히 있어도 존재감이 드러나는 그녀는 시대를 잘못 선택해 태어났다. 하필, 그녀는 조선에서 태어났을까. 하필, 그녀는 여자로 태어났을까. 하필, 그녀는 김성립의 아내가 되었을까. 그녀의 구원은 아무것도 없...
[이봉수의 백두산 기행]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서파에서 바라본 백두산천지북파에서 바라본 백두산천지 백두산은 나에게 과연 어떤 산일까. 가서 내 눈과 발로 확인하고픈 생각이 끊이질 않았다. 결국 그 꿈이 실현되어 인천에서 연길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어릴 적 친구들과 함께 ...
[민병식 칼럼] 안톤 체호프 '카멜레온'에서 인간의 기회주의적 행태를 풍자하다
안톤 체호프(1860-1904)는 러시아 소설가, 극작가로 사실주의 작가다. 포우, 모파상, 오 헨리 등과 함께 세계적인 단편 작가 중 하나로 불리는 작가로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를 잇는 러시아 문학의 거장으로도 일컬어진다.&nbs...
[여계봉의 시론時論] 지방대학, 이대로 내버려 둘 것인가
지난 4월 중순, 지방 국립대학교의 학과장 보직 교수인 후배한테서 전화가 왔다. 자기 학과에서 전공 교과 수업을 해오던 강사가 장기체류목적으로 해외 출국하게 되어 갑자기 사직하는 바람에 남은 1학기 수업을 필자에게 부탁한다는 내용이었...
[김태식 칼럼] 절차탁마切磋琢磨
내가 어느 회사의 임원으로 근무할 때였다. 여성 신입사원 두 명이 순환 근무의 일환으로 우리 부서에 배치되어왔다. 그 당시 어려운 경제 사정을 고려한다면 대기업에 공채로 합격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협력업체들을 방...
[허석 칼럼] 인공지능 시대
세상이 바뀌어 간다. 바야흐로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증강현실과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했다. 인간이 만든 컴퓨터 같은 기계가 딥러닝 등의 기계학습을 통해 사고, 추론, 계획, 판단 등의 지식을 다룰 ...
[홍영수 칼럼] 여행, 잠든 동사(動詞)의 고삐를 잡아당기자
낯선 곳으로의 여행에서 눈앞에 나타난 현상, 그 자연의 현상인 풍광은 상념에 사로잡히게 한다. 내가 바라보기 때문에 풍경이 다가오는 게 아니라 낯선 자의 시선과 발걸음에 풍경이 스스로 다가와 자신에 대한 모든 것들을 나에게 전해주는 느낌이다. ...
[김관식의 한 자루의 촛불] 3과 4가 주는 의미
현대는 숫자의 시대다. 열쇠통과 열쇠라는 이분법적인 문화에서 비밀번호 열쇠로 단일화를 이루면서 번호의 조합문화가 일상화되었다. 아파트방문의 번호 키, 은행 업무를 볼 때도 번호, 숫자를 기억해야 문이 열리고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
[이태상 칼럼] ‘붕어빵이 될 순 없지’
수학논리에 역진(逆眞)이라는 말이 있다. 반(反)공식이 통한다는 말이다. 몇 년 전 세계적인 인기를끌었던 '강남스타일'의 싸이에 이어 최근에는 ...
[김용필의 인문학 여행] “등대 빛이 가는 곳”
-묵호 등대 이야기 실향민의 영혼이 묻힌 묵호 등대 이야기 인생의 비전과 희망은 소설이 만든다. 소설을 읽지 않는 자는 무엇으로 세상을 이야기하랴. 이야기 없는 세상, 생각만 해도 숨이 막힌다. 호메로스는...
[곽흥렬의 인문학적 글쓰기] 거꾸로 놓고 보기
에디슨이 들어서 세상을 뒤엎어 놓았다. 그의 등장으로 말미암아, 여태껏 고이 간직해 왔던 한낮의 고요며 저물녘의 평온이며 깊은 밤의 침잠, 이런 소중한 것들과 결별하고 말았다. 역설적이게도 그가 발명한 전기의 원리 때문이다. ...
[고석근 칼럼] 사랑에 대하여
스타 승려 ㄷ 스님에게 ‘숨겨둔 아들’이 있다는 인터넷 뉴스를 보며 마음이 착잡하다. 그의 이름을 쳐 보았더니, 많은 동영상 제목이 뜬다. ‘마음에 남아 번뇌를 일으키는 생각은 바라보고 또 바라보면 사라집니다.’  ...
[이순영의 낭만詩객] 나는 걸레
애꾸눈 나라에 가면 두 눈 멀쩡한 사람이 병신이다. 미치광이 나라에 가면 미치지 않은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다. 한평생을 미치광이로 산 사람들은 정말 미쳐서가 아니라 미친 척 살아야 살 수 있는 세상이었을 것이다. 마음이 여리거나 혹은 마음이 ...
[민병식 칼럼] 트리나 폴러스 '꽃들에게 희망을'에서 보는 연대와 공존의 세상 바라기
트리나 폴러스(1931 ~ )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출신으로 작가이자 조각가, 운동가로 국제여성운동단체인 '그레일(The Grail)'의 회원이며, 현재는 뉴저지주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소규모 환경 센터에서 살고 ...
[김태식 칼럼] 국립임실호국원
그들은 혼령이 되어서도 나라를 지켜야 한다. 한 나라의 지도자의 무책임하고 무능력함은 그들의 어린 시절을 일제강점기의 고통으로 몰아넣었다. 광복을 맞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동족상잔의 비극은 그들을 6·25참전용사로 만들어 놓았다....
Opinion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경상우수영 가배랑진성을 답사 중인 거제이순신학교 제1기 수강생들 거제이순신학교 제...
[3분 신화극장] 불을 훔친 신 ‘카프카스의 프로메테우스’&n...
청소년 시절 셰익스피어의 ‘오셀로(1565)’를 읽다가 그 작품 속의 주...
‘신(神)들의 벗, 해민(海民)의 빛’을 주제로 삼은 이번 축제는 탐라의 뿌리와...
안녕하세요. 김수아입니다. 시는 상처 난 마음을 섬세하게 봉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