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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국 연준의 연속 4회 자이언트스텝 기준금리 인상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가 11월 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0.75% 포인트 올렸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4번 연속 '자언트스텝'을 밟아 3.75~4.00%로 올라갔다. 이로써 한국과 미국의 기...
[고석근 칼럼] 안분지족(安分知足)
당신이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이 세상을 모두 돌아다닌다 하더라도, 당신 스스로 그 아름다움을 가지고 다니지 않으면 당신은 절대 그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랠프 월도 에머슨 영화 ‘울프토템’을 재미있게 보았다....
[민병식 칼럼] 전성태의 짧은 소설 '이웃'에서 배우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
'콩트'란 단편소설보다 짧은 소설로 인생의 한 면을 예리하게 포착하여 유머, 풍자, 기지를 담아 쓰는 것이 특징으로 읽기에 쉬우면서도 긴 글을 싫어하는 사람도 흥미를 쉽게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 박완서 선생은 생전에 콩트...
[문예찬 칼럼] 마하트마 간디, 그의 위대한 행진을 기억하며
인류의 역사는 광기와 폭력의 역사였는가? 역사를 공부해 보면 이 질문에 대해 “NO”라고 대답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나 근대 이후 제국주의와 제1, 2차 세계대전, 냉전의 역사를 살펴보면 인류가 근대화와 문명화라는 이름하에...
[시가 있는 하루] 변하는 세상이라
변하는 세상이라 로지한유아김래아깔끔한 사생활사건 사고 없는 무결점 연예인흠 하나 만들지 않고눈물겨워도 힘겹게 오른 자릴 치고올라오는 감히 대면할 수 없는첨단 기술 예술인인간 고뇌로 만드는 창작 직업군문학 분야에도 진출사유마저도 따라온다면&...
[김태식 칼럼] 항일抗日, 지일知日 그리고 극일克日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의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몸을 바쳤던 독립지사들은 항일투사였다. 무조건적으로 일본에 대해 항거를 했고 일본이 어떤 나라인가에 대해 알려고 하지도 않았고 알 필요도 없었다. 오로지 일본을 미워하고 배척을 했다. ...
[시가 있는 하루] 재생
재생 곧추세우려 했던 방향 촉들이점점 굽어졌던가? 소리가 변했다한때는 목청껏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는데객담 끓는 것처럼 골골대더니소리가 주눅들어 버렸다 조이고 풀고 이어주고휴식이 필요한 라디오 주파수AM FM 형제의 제기&n...
[김관식의 한 자루의 촛불] 키치문화의 시대
현대는 키치문화가 범람하는 시대다. 키치라는 말은 1970년 독일의 남부에서 예술가들 사이에서 물건을 속여서 팔거나 강매한다는 뜻에서 쓰이다가 그 의미가 확대되어 저속한 예술품, 일상적인 예술, 대중 패션 등 폭넓은 의미로 사용되고 ...
[이태상 칼럼] ‘그냥’의 미스터리(I)
스타워즈(Star Wars)에 출연했던 나탈리 포드만(Natalie Portman 1981 - ) 주연의 영화 ‘블랙 스완(Black Swan 개봉 2010년)’도 있지만 경제학 용어로 ‘검은 백조(black swan)’라 하면 ‘일어나지 않을 것...
[하진형 칼럼] 참새들의 잔칫날
고맙게도 세상 이치라는 것이 무엇이든 땀이 있으면 수확이 있다. 서툰 농부가 가꾼 작은 논에도 예외 없이 찾아와 기쁨을 준다. 봄을 보내면서 물꼬를 잡고 모내기를 하자 연두색 어린 벼가 진청색으로 바뀌어 가며 어느 날 이삭을 달고 나오더니 ...
[고석근 칼럼] 보원이덕(報怨以德)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는 우주는 나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 - 파울로 코엘료 TV 드라마 ‘빅마우스’는 승률 10%도 채 되지 않는 변호사가 거대한 기득권의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는 ㄱ ...
[민병식 칼럼] 손창섭의 '잉여인간'에서 보는 이 시대의 잉여인간
잉여인간이라는 말은 러시아의 대문호 투르게네프의 단편소설 ‘잉여인간의 일기’가 1840년대에 출간되면서 널리 유행하던 말인데 잉여인간이란 쓸데없이 남아도는 인간이란 뜻이다. 이 작품은 한국 전쟁 이후의 시대상을 반영한 사람들이 겪은 고통을 고...
[채수호 칼럼] 한국의 인구절벽 해결방안
1967년 3,000만 명을 돌파한 한국의 인구는 17년만인 1984년 4,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그로부터 28년 후인 2012년에는 드디어 5,000만 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한국의 인구는&nb...
[곽흥렬 칼럼] 삶의 모순
다달이 갖는 문학동인 모임 자리에서였다. 왁자하니 세상살이의 한담들이 오가다, 무슨 말끝에 어느 분이 이런 이야기를 꺼낸다. 누구라도 다들 한두 번씩은 고민에 빠져 보았음 직한 경험담이었기에 귀가 쫑긋해졌다. 사연인즉슨, 이...
[홍영수 칼럼] '견뎌냄’의 숭고, 나무의 뿌리
강진의 다산초당 가는 산길을 걷다 보면 정호승 시인의 ‘뿌리의 길’이라는 시를 만난다. 나무뿌리는 커다란 벌레들이 뒤엉켜서 기어가고 꿈틀거린 듯한 모습들이다. 예전에 설악산 울산바위 가는 숲길에서 보았던 것과 같았다. 어느 산길에서나...
[김관식의 한 자루의 촛불] 頭心一體의 지혜
『국부론』을 쓴 아담 스미스는 경제학자로 명성이 높지만 이에 앞서 『도덕 감정론』을 쓴 윤리철학자임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그의 저서 『국부론』이 자본주의 물질적 측면을 조명했다면, 『도덕 감정론』은 자본주의의 정신적 측면을...
[이태상 칼럼] 우리는 인생탐험가, 나아가 우주탐험가, 코스미안이어라
다른 사람들이 속아왔듯이 나도 사람에게는 누구한테나 ‘선택의 자유’가 있다고 믿었었다. 그러나 인생 80여 년 살아오면서 ‘...
[제4회 코스미안상 은상] 사단칠정(四端七情) 요리하기
사단(四端)과 칠정(七情)이란 요리의 재료는 성리학의 철학적 개념으로 우선 측은지심(惻隱之心), 수오지심(羞惡之心), 사양지심(辭讓之心), 시비지심(是非之心)의 네 가지의 신선한 재료를 일컫는다. 이후 인(仁),의(義&nb...
[고석근 칼럼] 무위도식(無爲徒食)
가난은 사람을 현명하게도 처절하게도 만든다. - 베르톨트 브레히트 언젠가 아내에게 인도인들의 말년의 삶에 대해 애기했다. “자기야, 인도 남자들은 50대 중반이 되면 다 버리고 숲으...
[제4회 코스미안상 은상] 대인기피증? 대인깊이증!
나는 친구가 별로 없다. 부끄럽지만 연락하고 지내는 사람이 세 명뿐이다. 그러나 그 세 명조차도 한 달에 한 번 만날까 말까다. 나는 주로 혼자고 집에 틀어박혀 있다. 특별한 일을 하는 건 아니다. 다른 사람을 만...
Opinion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가하는 봉쇄를 강력히 규탄한다. 3월 9일자로 ...
안녕하세요. 강라희입니다. 과부하 걸린 뇌는 달콤한 설탕을 원...
깊고 간절한 마음은 가닿지 못할 곳이 없다. 그것은 깊이를 모르는 바닷속 같았다....
뚱보주름메뚜기(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산불 피해지역인 의성군...
현충사에 보관된 국보 76호 『난중일기』, 『임진장초』,&nbs...
안녕하세요. 강라희입니다. 과부하 걸린 뇌는 달콤한 설탕을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