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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코스미안상 은상] “어느 대학 출신이세요?”를 통해 본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토끼, 거북이가 같은 출발선에서 서서 결승점까지 달리기를 한다면 이것은 과연 공정할까? 동료 교사인 도덕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공정’에 대한 주제로 수업을 하면서 던진 질문이다. 놀랍게도 많은 아이들은 ‘달리면서 ...
[홍영수 칼럼] 백발공도(白髮公道), 나이 듦을 읊조리다.
어느 날 거울 앞에서 본 자신의 모습이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다. 특히 거울 속에 비친 나이 듦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한다. 특히 흰 머리카락을 보면 더욱 그러하다. 무더위와 태풍이 지나가고 벌써 상달, 10월이다. ...
[제4회 코스미안상 은상] 글 쓰는 사람들의 도덕성
요즈음에는 의학의 발달 덕분에 평균수명이 80세를 넘겼다. 하지만 수명이 그다지 길지 않았던 1970년대에도 30대에 세상을 뜬다는 것은 생을 빨리 마감하는 것이었다. 31세의 젊은 나이에 집안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인해...
[김관식의 한 자루의 촛불] 자존심
위키 백과사전에 의하면 “자존심(自尊心)은 심리학으로 자기에 대해 일반화된 긍정적인 태도이다. 자만(自慢) 등과도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지만, 자존심은 사회심리학의 자기의 개념과 관련하여 고양 또는 유지하려고 하는 태도를 말한다.”라고...
[유차영의 대중가요로 보는 근현대사] '안동역에서' 제1회 김병걸 가요제 성황
한국대중가요사에 새로운 100년의 탑을 쌓는 벽돌 첫 장이 성황리에 놓여졌다. 21세기에 불어온 트로트 열풍은 1921년부터 본격적으로 불리기 시작한 <희망가>로부터 2021년까지를 한국대중가요 100년...
[이봉수 칼럼] 정치인들은 더 이상 이순신 장군을 욕되게 하지 마라
자신의 잘못된 처신으로 궁지에 몰리면 너도 나도 이순신 장군을 들먹이는 정치인들을 많이 보았다. 가장 많이 인용하는 말은 명량해전 직전에 이순신 장군이 했던 "필사즉생必死則生 필생즉사必生則死"이다. 나라와 국민이야 어찌 되건 자신의 살길만 도모하는 사람들이 이런 말을 ...
[이태상 칼럼] 코스미안은 낙천주의자다 Cosmian is The Optimist
‘바로 잡는 옳은 방식: 왜 그 많은 아이디어가 실패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성공을 틀림없이 성취成就해 이룰 것인가 The Right It: Why So Many Ideas Fail and How to Make Sure Yours Succeed’이란 제목의 책...
[최용완 칼럼] 남대문에서 시작한 한반도 문화사 연구
1961년 9월에 서울대학교 건축과 졸업논문에 한국 전통건축의 특성에 관한 보고를 하였다. 김정수교수의 추천으로 대한민국 국보 제1호, 서울의 남대문(숭례문)의 보수 공사장에서 조원재 도편수와 함께 일하게 되었다. 김상기, 김원룡, 황수영 교수들의...
[제4회 코스미안상 금상 당선작] 일과 삶, 분리 가능성을 묻다
[당선소감] 학문 중에 가장 어려운 게 뭔 줄 아세요? 제 생각엔 인문학이요. 인간이 인간을 연구하는데 답을 찾을 리 만무하잖아요. 결국 답 없는 공부를 하는 거죠. 답 있는 공부도 못하는 머리에, 참 끔...
[고석근 칼럼] 위록지마(爲鹿指馬)
실증주의적 관점에서 객관적인 것처럼 보이는 것은 그 반대편에서는 지배를 의미할 뿐이다. - 미셸 푸코 홍길동은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했다. 왜? 힘이 없으니까. 홍길동이 아버지를 아버지라...
[노승석의 고전 칼럼] 난중일기 교감(校勘)의 역사와 의미
이순신이 임진왜란 중에 쓴 《난중일기(亂中日記)》는 전편이 암호문과 같은 초서(草書)로 되어 있다. 그 당시에 통용한 서체로 쓴 것인데, 이순신도 자기만의 서체를 가지고 있었고 그것이 기존 법첩의 글씨와 달랐기 때문에 후대에는 이를...
[민병식 칼럼] 이청준의 '가학성 훈련'에서 보는 피학과 가학의 사회 비판
1970년대 초가 이 소설의 시대적 배경이다. 도시 빈민이나 농촌이나 하루 세끼 먹고 사느라 바빴던 시절, 어느 중소기업체 사장의 운전기사로 일하던 주인공의 시점으로 본 이야기다. 그렇다면 2020년대를 살고 있는 지금은 1...
[제4회 코스미안상 대상] 눈과 귀와 입 그리고 코
[수상 소감] 오랜 세월을 수필계에 몸담아 왔습니다. ‘수생수사’하는 자세로 수필 쓰기에 열정을 쏟았습니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신변잡사에서 소재를 취택하여 삶의 의미를 담아내는 수필 쓰기에 차츰 매너리즘을 느꼈습니다. 더 넓고 더 깊은 글, ...
[김관식의 한 자루의 촛불] 교단의 여성화 문제
교육 현장이 여성화되어가는 추세이다. 어린이의 여성화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결국 홀어미니 밑에서 가르침을 받는 격이니 남성스러움을 배울 수 있는 모델링이 없어져 버린 셈이다.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 맨스필드는 남자다움이 무엇이냐 하는 질문...
[유차영의 대중가요로 보는 근현대사]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 10월의 마지막 밤
유행가 열풍은 아직도 잦아들지 않았다. 21세기 인류를 기습해 온 코로나의 기세가 쿨룩거린 2년여 동안, 각 방송국의 폐쇄된 스튜디오 안에서 펄럭거린 경연 무대는 공중파와 지상파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의 안방을 감흥의 도가니로 몰아 흔들었다. ...
[이태상 칼럼] 넥타이는 풀고 하이힐은 걷어차 버리자
팝스타 비욘세가 ‘위대한 사표/퇴직 (Great Resignation)’란 오늘의 시대상을 담은 신곡을 발매하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비욘세의 최신 싱글 ‘내 영혼을 파괴해(Break My Soul)’는 퇴사/퇴직을 했거나 하려는 미국인들의 공감을...
[하진형 칼럼] 9월 가을 시(詩) 한 편
오늘 아침도 여지없이 전화벨이 울린다. ‘밥 무로 올라 오이라~’ 또 선계(仙界)로 간다. 멀지 않은 곳에 호수가 있어선지 아침 안개가 자주 낀다. 희뿌연 길 위에서 개기일식을 닮은 해가 웃고 있다. 오늘도 조금 더울 것 ...
[고석근 칼럼] 사민부쟁(使民不爭)
그대, 행복만을 향해 달려가라. 하지만 너무 많이 달리지는 말라.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하니까. 행복은 내 뒤에서 달려간다. - 베르톨트 브레히트 나는 30대 후반에 시를 공부했다. 신문에...
[민병식 칼럼] 안톤 체호프의 '목 위의 안나'에서 보는 권력과 물질 추구의 부작용
안나 훈장은 러시아에서 종교인, 군인, 행정관리, 왕실 관리 등에게 수여했던 훈장으로 급에 따라 착용하는 자리가 달랐는데, 그중 2급은 목에 걸었다고 한다. 러시아어에는 '누군가의 목 위에 앉아 ...
[정홍택 칼럼] 가을에 읽는 시 세 편
아침 저녁 선선한 바람이 붑니다. 그리운 사람이 보고싶어 지는 계절이 찾아 왔습니다. 어제 한국에 있는 친구가 이멜(e-mail)로 안부를 물으며 편지 말미에 <대추 한 알> 이라는 시를 달았습니다. 보통 남의 시(詩) 같은 것은 첨부 파일...
Opinion
동지를 기점으로 다시 해가 길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동양에서는 동지를 사실상의...
시드니 총격, 16명의 죽음과 용의자는 아버지와 아들 안녕!...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그 남자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 배달하러 가는 줄...
“싸나희의 순정엔 미래 따윈 없는 거유. 그냥 순정만 반짝반짝 살아 있으면 그걸로...
명절을 맞아 최근 극심한 피해를 일으키는 신종 스캠 범죄에 대한 각별한...
잔잔한 사유의 노마드새로운 땅, 새로운 경작지를 찾아 생각을 유목하고 시간을 유...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정선 떼꾼의 노래 안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