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43개 (193 페이지)
[이순영의 낭만詩객] 인생 찬가
인생은 지겨운가 진지한가. 하루하루는 지겹지만, 그 하루하루가 모여 인생이 되면 진지하다. ‘인생 뭐 있어?’하며 자조하는 젊은이들에게 인생은 살만하다고 말하면 진부하다. 태어난 김에 산다는 티브이 프로그램도 있듯이 태어난 김에 열심히 살면 ...
[민병식 칼럼] 서유미 '저건 사람도 아니야'에서 보는 AI의 세계와 인간의 정체성
서유미(1975 - ) 작가는 서울 출생으로 단국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2007년 ‘판타스틱 개미지옥’으로 문학수첩 작가상을 받으며 데뷔하였고 소설집으로 ‘당분간 인간’, ‘모두가 헤어지는 하루’, 장편소설로 창비 장편소설상을 수상한...
[신기용 칼럼] 수필은 허구가 아니다 1
오래전부터 수필에 허구를 수용하자는 주장이 있어 왔다. 현재도 진행 중이다. 수필에 허구를 수용해도 문제가 없는 걸까? 생각의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존중해야 하고 존중받아야 마땅하다. 현재 수필의 정의를 고려해 볼 때 수...
[이윤배 칼럼] ‘멍때리기’가 필요한 시대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복잡다단해지다 보니 이런저런 특이한 사회적 이슈들이 세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멍때리기’다. 멍때리기란 한 마디로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있다.”를 의미하는 속어다. 즉&n...
[최민의 영화에 취하다] 삼사라
욕망은 인간이라는 생체기계를 잘 굴러가게 하는 휘발유 같은 것이다. 욕망이 없으면 생체기계가 굴러갈 수 있을까. 욕망은 희망만큼이나 절대적인 정신적 에너지다. 그러므로 욕망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불가분의 관계를 지녔다. 그런 ...
[유차영의 아랑가] 천하장사(씨름의 노래)
<천하장사> 노래의 원래 제목은 <씨름의 노래>였다. 이 노래는 내일은 미스트롯 준결승전 제2라운드, 1:1 한 곡 대결에서 정미애와 두리가 열창한 노래다. 정매애와 두리의 대결 결과, 남진은...
[김관식 칼럼] 행복 가꾸기
서양에서는 행복을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말한 “인생의 목표는 행복”에 두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의 개념을 Arete(탁월성)의 개념으로 보고, 각자가 자신의 타고...
[이태상 칼럼] 종교로부터의 자유
영국의 시인 겸 화가 윌리엄 블레이크(1757-1827)는 그의 ‘지옥의 잠언’이란 글에서 “감옥은 법률이란 돌로 지었고 유곽은 종교라는 벽돌로 만들었다”고 했다. 만약 “사람들의 생각과 말은 다르지만, 지각 있고 ...
[임이로의 숨은영화찾기] 변덕스러운 인간, 영화 'Her'
영화 <HER>는 이혼 소송으로 힘들어하며 연애편지를 대필해 주는 작가 테어도르가 인공지능 운영체제인 사만다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SF 로맨스다. 놀랍게도 이 영화의 배경은 2025년. 올해 을사년이 된 ...
[가재산 칼럼] 가족 십일조의 힘
“가형, 정말 고마워요.” 아침마다 체육관에서 뵙는 선배가 갑작스레 내게 말을 건넸다. “지난번 얘기해준 십일조 때문에 너무나 기분 좋아. 집안 분위기도 싹 달라졌어!” 매일 아침 체육관에서 만나는 한 선배가 내게...
[고석근 칼럼] 아버지와 아들 1
그는 아버지의 다리를 잡고 개새끼 건방진 자식 하며 비틀거리며 아버지의 셔츠를 찢어발기고 아버지는 주먹을 휘둘러 그의 얼굴을 내리쳤지만 나는 보고만 있었다 - 이성복, <어떤 싸움의 기록(記錄)> 부분 ...
[이순영의 낭만詩객] 설날 아침에 거울을 보며
설날이 오면 살날을 헤아려보는 나이가 되었다. 설날이 설레는 어린 사람들이 많은 나라가 좋은 나라인데 설렘이 지루함으로 바뀌는 사회가 되었다. 그래도 설날은 노는 날이 많아 좋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새로운 시작, 그 ...
[최민의 영화에 취하다]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네가 해본 가장 용감한 말이 뭐야?”“도와줘” 우리는 때때로 길을 잃는다. 집을 잃고 가족을 잃기도 한다. 그런 우리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단편 애니메이션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은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담는 영화다.&...
[이진서 칼럼] 우리시대 식민주의와 싸우는 법
새해를 며칠 앞두고 나는 한 통의 메일에 내내 시선이 쏠려있었다. 미국에서 날아온 코스미안뉴스 이태상 회장의 칼럼이었다. 오랜 연륜이 묻어나는 그의 글에서 어슴푸레 시대정신이 느껴졌다. 재진술(再陳述), 어휘 변용(語彙變容),&nbs...
[홍영수 칼럼] 양비론의 불공정성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곳곳에서 이쪽과 저쪽, 각자가 서 있는 위치에서 서로 헐뜯고 비판하고 눈을 흘기며 멸시하면서 혼동과 혼란스러운 실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한마디로 너도, 나도, 이것도, 저것도 ...
[김관식 칼럼] 피그말리온 효과
교육과 관련한 심리적 현상으로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말이 있다. 미국 사회심리학자인 로젠탈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입증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고 해서 로젤탈 효과, 또는 자성적 예언이라고도 한다. 피그말리온은 그리스 신화...
[이태상 칼럼] 거룩한 바보들
일찍이 러시아의 작가 도스토옙스키가 그의 명작 ‘카라마조프가 형제들’에서 “위정자들이란 결코 국민을 위하는 자들이 아니고 그들 자신의 단순한 권력욕, 더러운 물욕과 세속적인 지배욕에서 백성을 노예로 삼아 그들의 초호화판 대 궁전을 짓겠다는 과대망상증 환자들일 뿐”이라고...
[심선보 칼럼] 작심삼일에 작심삼일을 더하다
새해를 맞이하며 다짐했던 게 엊그제 같더니만, 어느덧 잊을 새라 설 명절이 다가온다. 양력과 음력 우리는 다행히도 두 번의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새해 복을 두 번씩이나 많이 받으면서 계획했던 ‘작심삼일’을 또다시 끄집어내 보는 좋은...
[윤헌식 칼럼] 『난중일기』에 보이는 조선시대 과부의 절의 문제
1597년 4월 백의종군 길에 오른 충무공 이순신은 6월 4일 도원수 권율이 주둔하고 있는 경상도 초계군(지금의 경남 합천군 초계면)에 이르렀다. 『난중일기』에 따르면 6월 5~6일 유숙할 방을 도배하였는데,&nbs...
[고석근 칼럼] 아버지의 나라
애비는 종이었다. 밤이 깊어도 오지 않았다. (…) 갑오년(甲午年)이라든가 바다에 나가서는 돌아오지 않는다 하는 외할아버지의 숱 많은 머리털과그 커다란 눈이 나는 닮았다 한다. - 서정주, <...
Opinion
동지를 기점으로 다시 해가 길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동양에서는 동지를 사실상의...
시드니 총격, 16명의 죽음과 용의자는 아버지와 아들 안녕!...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언젠가 여러 해 전에 미국의 월간 화보 라이프지가 펴낸 사진을 곁들인 포토에세이집 ...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창호, 이하 ‘인권위’)는 2025년 8월 8일 ○○○○...
97년 만에 발굴한 이원규의 ‘아동낙원’일제 강점기 어린이들을 위한 ...
[꽁다방의 쌕고양이가 주는 보약 한 문장] 조지 오웰 &nbs...
작은 생명 산불로 타버린 산검댕이 나무꼭대기 위에박새가 새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