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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만평] 정직이 가장 좋은 정책
꼼수를 써서 물가를 올리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격은 그대로 두고 용량을 슬쩍 줄여 이익을 챙기는 악덕 상술이 일부 가공식품과 화장품 등에 횡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직이 가장 좋은 정책임을...
[촌철만평] 실효성 있는 출산 장려 대책
인구 감소는 장기적 관점에서 가장 큰 국가 위기 요인이다. 신혼부부의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결혼을 해도 경제적 이유 때문에 애를 낳지 않는 부부가 늘고 있다. 말로만 하는 출산 장려 정책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아이 1명을 낳을 때마다 국가가 1억 원씩 ...
[촌철만평] 한 지붕 두 가족은 갈라서야
총선이 임박하자 여당과 야당 모두 탈당과 신당 창당 가능성을 두고 어수선하다. 정치 공학과 개인의 영달을 위한 이합집산과 합종연횡으로 보인다. 괜히 뜸 들이지 말고 빨리 헤쳐 모이기 바란다. 한 지붕 두 가족은 갈라서는 것이 답이다.
[촌철만평]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세상
2024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받은 학생과 표준점수 전국 수석이 서울 강남의 유명 입시학원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능시험에 킬러 문항을 없앴다고 하지만 공교육 정상화는 갈 길이 멀다.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
[촌철만평] 숨쉬기도 힘든 세상
[사진=어스널 스쿨 실시간 미세먼지 지도 / 12월 8일 오전 10시 30분] 겨울철만 되면 어김없이 날아드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우리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8일부터 전국이 다시 중국발 미세먼지 영향권에 들었다. 정부는 중국에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
[촌철만평] 염불에는 뜻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다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 처리 시한을 닷새나 넘긴 가운데 정부가 편성한 예산안이 국회에서 누더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쟁과 당리당략 때문에 나라 살림이 볼모로 잡혔다. 염불에는 뜻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다.
[촌철만평] 부동산 발 경제위기의 신호탄
일시적으로 반등할 기미를 보였던 집값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북지역 일부 단지의 거래 가격이 고점 대비 35% 이상 하락했다. 부동산 시장에 매물은 쌓이고 매수세가 얼어붙었다. 부동산 발 경제 ...
[촌철만평] 빈집 털이에 당한 방산 기술
우리 군은 고체연료 우주발사체로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북한은 우리 방산업체와 연구소 등을 해킹하여 레이저 방공무기 등 첨단기술을 탈취해 갔다. 앞에서 개발하고 뒤로 털리면 무슨 소용인가. 빈집 털이에 당했다.
[촌철만평] 사이버 비상사태
선관위와 대법원이 북한에 의해 해킹 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가 겨우 수습되었지만 원인 규명은 오리무중이다.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와 모바일 신분증 웹사이트에도 문제가 발생했다. 이런 상황에서 선관위의 전자 투개표시스템을 누가 믿겠는가. 내...
[촌철만평] 머스크 리스크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가 유대인을 자극하는 인종주의 발언을 했다가 된서리를 맞았다. 거대 광고주들이 줄줄이 X(구 트위터)를 빠져나가고 있다. 머스크 리스크는 결코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촌철만평] 장군 멍군
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을 발의하고 1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동관 위원장이 전격 사퇴함에 따라 탄핵이 무산되었다. 장군 멍군이다.
[촌철만평] 소금 먹은 놈이 물켠다
우리나라가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2030 세계박람회 유치전에서 사우디의 오일머니 공세를 이기지 못하고 패배했다. 검은 돈을 이길 자 누가 있겠는가. 돈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이 국제사회에서도 입증되었다. 소금 먹은 놈이 물켜는 법이다.
[촌철만평] '영끌'의 시대는 끝났다
전국 집값의 바로미터인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경기 부진으로 가처분소득이 줄어들고 고금리가 지속됨에 따라 집을 팔려는 매물은 늘었지만 매수세가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끌' 아파트의 시대는 끝났다.
[촌철만평] 이웃을 잘 만나야 한다
겨울철이면 한반도를 뒤덮는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해 정부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중단 등을 포함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국발 미세먼지를 해결하지 않고는 백약이 무효다. 사람이나 국가나 이웃을 잘...
[촌철만평] 인과응보는 자연의 질서
기후변화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다.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고 세계 곳곳에서 폭염, 혹한, 태풍, 홍수, 산불 등으로 인한 피해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핵전쟁보다 무서운 기후변화로 인류가 멸종될지 모른다. 이 모두는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재앙이다...
[촌철만평] 방귀 뀐 놈이 성낸다
북한은 9.19남북군사합의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시도 때도 없이 도발을 일삼아 왔다. 이번에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를 계기로, 정부는 그동안 울며 겨자 먹기로 준수해왔던 9.19합의의 일부 효력 정지 조치를 취했다. 그러자 북한은 즉각 9.19합의 파기를 선언했...
[촌철만평] 정쟁보다는 민생에 집중해야
경기 부진과 고금리 때문에 한계상황에 부닥친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2023년 3분기 기준 전국 법원이 접수한 법인 파산 사건은 1,2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은 정쟁보다 민생에 집중해야 할 시기다....
[촌철만평]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맞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회계 부정과 부정 거래를 했다는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된 삼성 임원들은 1심 선고를 앞둔 최후 진술에서 한결같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대한민국은 과연 기업하기 좋은 나라인가?
[촌철만평] 행정전산망 마비
정부의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는 사이버 안보에 구멍이 뚫린 심각한 사태다. 불순 세력의 해킹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는 이번 사태의 원인부터 확실하게 규명한 후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이를 계기로 철도, 항만, 공항, 전기, 통신 등의 운영 ...
[촌철만평] 가계 빚은 시한폭탄
우리나라 가계빚이 약 1900조 원에 달하는 가운데 최근 1년 동안 5개 금융기관 이상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가 5만 명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빚을 내 빚을 갚는 이른바 돌려막기가 한계에 직면했다. 가계 빚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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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시작된 국제적 무력분쟁이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크게 확대된 이후 3년...
'대통령 에이즈(AIDS) 구호 비상계획'(President’s Emergenc...
2월 3일 공습으로 부상당한 환자가 니알라 소재 국경없는의사회 팀의 치료를 받고 있다. ©...
2024년 12월 국경없는의사회가 남다르푸르에서 운영하는 보건소를 찾은 2개월 아기와 그 ...
김동리(1913-1995) 선생은 경북 경주 출생으로 소설가이며 시인이다. 193...
어느 늦은 밤 한 남자가문이 닫힌 상점으로 몰래 들어왔습니다.상점 안으로 들어온...
로키의 보석,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
3월 29일 오후 6시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오륙...
2천여 년 전, 장자는 노자에 동조하여 ‘무위자연(사람의 힘을 더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