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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식 칼럼] 일상에서 행복을 수련하는 방법
행복지수는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가를 스스로 측정하여 수량화한 것으로 영국의 심리학자 로스웰과 인생 상담사 코언이 만들어 낸 지수이다. 로스웰과 코언은 행복이 인생관·적응력·유연성 등 개인적 특성과 건강·돈·인간관계 등 생존 조건, 그리고 야망·자존심·...
[이태상 칼럼] 사랑의 무지개를 올라탄 우주인 코스미안
1970년대 직장 일로 우리 가족이 런던 교외에 살 때였다. 하루는 지붕에 올라가 비가 오면 빗물이 잘 흘러내리도록 ...
[이수아의 산티아고 순례기] 피할 수 없는 것들
나는 너무 놀란 상태에서 깨어났다. 알람은 울리지 않았고 밖은 환하게 밝아 있었다. 바로 앞에 닥칠 최악의 상황이 두려웠다. 우리는 하르트무트가 공항으로 떠나기 전 8시 30분에 아침 식사를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전날 너무 ...
[고석근 칼럼] 일생에 한 번은 고수를 만나라
이곳의 갈매기들은 조나단처럼 생각했다. 각자에게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노력해서 완벽에 도달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바로 비행이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위풍당당한 새였고, 매...
[이순영의 낭만詩객] 신성한 노래
시끄럽다. 정말 시끄러워 살 수가 없다. 콩알만 한 지구에서 서로 잘났다고 싸움질하고 서로 죽이지 못해 안달한다. 한쪽에선 너무 먹어 죽을병에 걸리고 또 한쪽에선 못 먹어서 죽는다. 누군가는 죽일 듯이 미워하고 누군가는 죽을 듯이 사...
[유차영의 대중가요로 보는 근대사] 잊지 말라는 부탁, 정미조 <개여울>
21세기 한국대중가요계는 크로스오버(cross over) 가객들이 몰려드는 고속도로가 되었다. 유행가 리메이크 바람결에 나부끼는 깃발 아래로 전통국악·성악·팝·오페라·뮤지컬·연극 등을 전공한 가수들이 몰려든다. 그들 스스로의 인생 지향을 앞 ...
[민병식 칼럼]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의 '춘희'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 찾기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1824~1895)는 19세기 프랑스의 극작가, 소설가로 삼총사, 몽테크리스토 백작 등으로 유명한 알렉상드르 뒤마와 벨기에 부인 사이에서 사생아로 태어났다. 뒤마 피스는 사생아였기 때문에 어린 시절을 보냈고 불우...
[신기용 칼럼] 사족에 불과한 주석과 설명
시에 미주를 즐겨 다는 시인은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린 표제어를 주석하기도 하고, 지극히 사적인 사연의 시작 메모를 늘어놓기도 한다. 나아가 시적 대상에 대해 장황하게 아는 체하거나 보충 설명을 하기도 한다. 주석과 시작 메모를 시의...
[곽흥렬 칼럼] 고요를 잃어버린 시대
정신이 휘둘릴 정도로 삶의 바깥뜰이 너무 소란스럽고 뒤죽박죽이다. 자꾸 현기증이 날 것만 같아 애써 눈을 감아 버리고 싶어진다. 어쩌다 피치 못할 볼일로 퇴근길에 시내 중심가라도 들르게 되는 날이 있다. 그런 날이면,&n...
[허석 칼럼] 바보네 가게
살던 동네 초입에 작은 구멍가게가 있었다. 편의점도 없고 상권 경쟁도 심하지 않던 시절이었지만 워낙 후미진 골목인 탓에 장사가 그만저만한 곳이었다. 주인이 이태 남짓마다 바뀌는 꼴로 봐서는 아무래도 돈벌이가 시원치 않았던 모양이었다. 그때마다...
[전명희의 인간로드] 도교의 창시자 ‘노자’
나는 이천육백여 년 전 인간 ‘노자’다. 나는 허난성 주구시 루이현 오얏나무 아래에서 태어났다. 오얏나무 아래에서 태어나서 이(李)라는 성에 이름은 이(耳)라고 지었다고 한다. 내 고향은 살기 좋기로 이름난 곳이다. 산과 들...
[김관식 칼럼] 문학의 대중화와 문학놀이꾼들의 활동
오늘의 한국은 중병을 앓고 있다. 전통적인 가치관이 무너지고 서양의 물질문명으로 정신적인 가치를 중히 여기지 않는다. 오직 물질만을 쫓아 목숨을 걸고 살아간다. 모든 가치를 물질로 환산하는 가치관으로 인간관계도 타산적이다.  ...
[이봉수 칼럼] 배려와 나눔의 미학
사진=코스미안뉴스 / 걸판노벨문학상을 받은 '대지'의 작가 펄벅 여사가 1960년대에 한국을 방문하여 경주 근처 시골을 지나고 있었다. 그때 어느 농부가 지게에 짚단을 짊어지고 소달구지에도 약간의 짚단을 나누어 싣고 가는 것을 목격했다. 함께 힘들게 일한 소...
[이태상 칼럼] ‘온 인류에게 드리는 공개편지 - 코스모스 바다(Open Letter-The Sea of Cosmos)
"어느 것인가 : 신이 빚은 실수 중의 하나가 인간인가, 아니면 인간이 저지른 실수 중의 하나가 신인가? Which is it...
[사설] '대북전단 금지법' 위헌 결정과 표현의 자유
속칭 ‘대북전단 금지법’이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이 났다. 표현의 자유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이며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인데 이를 제한하는 내용을 법률로 제정한 것은 당연히 헌법 위반이라고 헌법재판소가 확인했다. ‘김여정 하명법’이...
[고석근 칼럼] 찌질한 글쓰기
나는 그대들에게 초인을 가르친다. 인간은 초극되어져야만 하는 그 무엇이다. 그대들은 인간을 극복하기 위하여 무엇을 했는가? - 프리드리히 니체,『차라투스투리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어제 공...
[이순영의 낭만詩객] 꿈과 근심
꿈이 있기에 인간이다. 근심이 있기에 또한 인간이다. 인간이란 생로병사하고 희로애락에 휘둘리며 위태롭게 겨우 살아가는 동물이다. 꿈이 있으니 다행이고 근심이 있어 불행하지만, 행과 불행은 동전의 양면처럼 딱 달라붙어서 평생 같이 살아...
[사설] 국군의 날 시가행진이 시사하는 것
올해부터 우리나라 국군의 날 시가행진 모습이 발전적으로 변했다. 행진하는 군인들이 웃으며 손을 흔들고 대통령도 행진 대열에 합류하는 것은 신선했다. 기계처럼 움직이는 북한의 열병식과는 사뭇 다른 대한민국 군대의 모습에 전 세계가 주목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
[민병식 칼럼]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가 '백야'에서 말하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문호 도스토예프스키(1821-1881)는 '넋의 리얼리즘'이라 불리는 독자적인 방법으로 인간의 내면을 추구하여 근대소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농노제의 구질서가 무너지고 자본주의가 대신 들어서려는 과도기의 러시아...
[김용필의 인문학여행] 하늘소所 전망대에서
가을빛 찬란한 ‘열린송현(松峴)’산책 가을빛 화창한 종로에서 600년 고도의 정취를 흠뻑 느껴본다. 9월 23일 토요일 전설의 북촌 할머니와 종로구 안국동 열린송현 공원을 산책하였다. 북촌의 모든 것을 안다는 할머니는 옛날 ...
Opinion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경상우수영 가배랑진성을 답사 중인 거제이순신학교 제1기 수강생들 거제이순신학교 제...
[3분 신화극장] 불을 훔친 신 ‘카프카스의 프로메테우스’&n...
청소년 시절 셰익스피어의 ‘오셀로(1565)’를 읽다가 그 작품 속의 주...
‘신(神)들의 벗, 해민(海民)의 빛’을 주제로 삼은 이번 축제는 탐라의 뿌리와...
안녕하세요. 김수아입니다. 시는 상처 난 마음을 섬세하게 봉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