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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상 칼럼] 코스미안 비전은 온 인류의 시대정신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인류역사상 세계 최대의 쓰나미(Tsunami)를 맞은 2020년이 저물고 2021년이 밝아오고 있는 이 시점(時點)에 지난 75년 아니 2천여 년의 세월을 돌아보면서 올해 초에 출간된 우생(愚生)의 졸저(拙著) ‘유쾌한 행복론’에 실린 졸...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문자 유감
인류문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데는 여러 발명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고대에 불을 사용하게 되면서 인간은 야수로부터 안전을 담보할 수 있었고, 타 종족에 대한 비교우위의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을 겁니다. 인류의 문자 사용 이후, 인쇄술이 보급되면서 정보 지식을 대중화...
[민병식 칼럼] 기 드 모파상의 '두 친구'라는 작품에서 보는 일상의 소중함
이 소설은 모파상이 1870년 프로이센과 프랑스 사이의 전쟁에 참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소설이다. 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 ...
[이태상 칼럼] 코스미안의 존재론(The Cosmian Theory of Existence)
“지상(地上)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다 그 어떤 목적이 있고, 모든 병에는 그 병을 고칠 수 있는 약초(藥草)가 있으며,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의 소명(召命)된 사명(使命)이 있다. 이것이 인디언의 존재론(存在論)이다.” -크리스탈 퀸타스켓(1888-1936)...
[사설] 입법독재를 경계한다
이 세상에는 법으로 강제할 수 있는 것이 있는가 하면 법으로 규정할 수 없는 것도 있다. 예를 들면 해를 서쪽에서 뜨게 하는 법을 만들 수는 없다. 해가 동쪽에서 뜨는 것은 자연의 순리이며 이를 법철학에서는 자연법이라고 한다. 자연법에 반하는 인정법(人定法)...
[문경구 칼럼] 아기 장난감의 숨은 뜻은
커피 한잔에 가벼운 아침 식사를 위해 맥카페에 들어서면 그 안에 늘 먼저 와서 머물러있던 정겨운 사람들의 따스하던 정열이 식어버린 지 오래다. 늘 떠나갈 듯 자지러질 듯한 웃음으로 반갑게 맞아주던 어린 멕시칸 종업원들 얼굴도 어디에 숨어있는지 찾아내기 어려울...
[이태상 칼럼] 김기덕 감독님을 추모하며
해외 체류 중이던 김기덕 영화 감독님이 12월 11일(현지 시각) 라트비아 현지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비드19)으로 사망했다고 타스 통신이 지역 언론 델피(Delfi)를 인용해 보도했다. 향년 60세. 나는 1972년 초 한국...
[이태상 칼럼] ‘너’가 ‘나’가 되는 것이리
“반증(反證)이 나타날 때까진 난 모든 것을 믿는다. 그래서 나는 요정(妖精), 신화(神話) 그리고 (도깨비 같은) 공룡(恐龍)을 믿는다. 이 모든 것들은 존재한다. 설혹 네 머릿속 상상의 세계에서라고만 해도. 그 누가 말할 수 있으랴. 꿈이나 악몽이 여기...
[최영태 칼럼] 지상 최대 사기극
2008년 버나드 메이도프(Bernard Madoff)라는 유대인 투자 전문가는 폰지사기 사건으로 가석방 없는 150년의 실형을 언도 받고 복역 중이다. 그는 1990년부터 투자금의 10% 이자를 보장한다고 선전하여 많은 사람들의 돈을 투자받았다. 그러...
[문용대 칼럼] 열쇠
우리 집 대문 열쇠는 나와 참 가까운 사이다. 자동차 열쇠, 사무실 열쇠와 함께 어떤 물건보다 나와 같이 있는 시간이 많다. 외출할 때면 가장 먼저 챙기는 귀중품이다. 독일에서는 열쇠를 더 잘 간수해야 한다고 한다. 독일이라 하면 세계적으로 기술력이 뛰어난 ...
[이태상 칼럼] 뭘 위한 소유냐 예술이냐 삶이냐
한동안 ‘스타 스님’으로 ‘중’ 답지 않아 인기가 있었던 혜민 스님이 요즘엔 ‘중’ 답지 않아 그의 인기가 폭락이라고 한다. 300만부를 팔아 베스트셀러 저자였던 그는 이제 ‘라이언 봉석 주’라는 본명으로 불린다던가… 그의 남산뷰 자택은 4년...
[김용필의 역사기행] 삼별초가 유구에서 다시 나다
1고려 원종은 왕권 위에 군림하는 무신정권을 타도하려고 원나라로 가서 속국이 될 것을 자청하였다. 몽골은 병사를 보내 최우와 김준의 무신정권을 타도하였다. 대몽고에 항몽하던 강화도 삼별초 군은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군대였다. 1270년...
[유차영의 대중가요로 본 근현대사] 눈물 젖은 두만강
<눈물 젖은 두만강> 노래는 독립운동을 하다가 일본제국주의에 사로잡혀서 총살형을 당한 남편(문창학, 함경도 온성 출신)의 돌무덤 앞에서 탄식의 눈물을 흘린 아내(영주시 풍기읍 박인경 할머니의 시조모, 문창학의 부인)의 한 맺힌 사연이다. 일본제국주...
[이태상 칼럼] 우리 모두의 ‘선택의 땅’
“(이 분열된 시대에) 이야기와 문학이 그 언제보다 더 중요하고, 우리가 누구인지 그리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서로에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 In these divided times) storytelling and literature are more impor...
[이경수 칼럼] 실망한 고객은 돌아선다
13년 동안 타던 승용차를 suv로 교체한 게 2014년 여름이다. 새 자동차를 인수 받기 위해 계약했던 부산의 어느 영업점 뒷마당을 찾아갔을 때 도어 아래쪽을 빙 돌아가며 붙여진 검은색 플라스틱 가니쉬가 먼저 눈에 띄었다. 거기엔 하필이면 비포장도로에서 튀어 오른 듯...
[이태상 칼럼] 경애하는 대한민국 강경화 외무장관님께 드리는 글-고약언(苦藥言)
안녕하십니까. 수고많으시지요. 저는 강경화 님께서 (소한이 아닌) 대한민국(大韓民國) 외무부 장관으로 취임하실 때부터 마음속으로 적극 강 장관 님을 응원해 온 글로벌 신문 코스미안뉴스 (www.cosmiannew.com) 회장 이태상입니다. 제가 많...
[이태상 칼럼] 우리 가슴에 코스미안 나무를 심어볼거나
매년 연말 크리스마스 때가 오면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특히 서양뿐만 아니라 서구문명에 길들어진 세계 각국에서 거의 모든 가정마다 관습적으로 생나무를 잘라서 파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사다 집안에 장식한다. 최근 세상 떠난 나보다 두 살 아래 큰 처...
[문경구 칼럼] 지는 꽃 피는 꽃
세상 속 일원으로 살면서 한 번쯤은 사는 일이 마음에 내키지 않아서, 혹은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그 일원에서 탈퇴하고 싶었던 생각을 누구나 해 보지 않았을까 한다. 우선 나부터 얼마나 깊은 수렁의 늪에 빠져서 그런 생각을 했던 나를 발견하지...
[이태상 칼럼] 우리 모든 코스미안이 우주(宇宙)의 삼라만상(森羅萬象)과 함께 덩실덩실 춤출 뿐이리오
“(글 쓰는) 일을 잘한다는 게 무슨 뜻이고, 세상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며 당신의 삶에 어떤 보탬이 되었는가? What does it mean to do this work well, and what does it add to the world? What ha...
[문용대 칼럼] 삶의 방식 바꾸고 간소화하기
주말을 맞아 모처럼 집안을 정리하기로 했다. 정리라기보다 큰 맘먹고 안 쓰는 물건을 찾아 내버리려 했다. 이제부터라도 삶의 방식을 바꿔 이것저것 늘리지 말고, 줄이고, 버리고, 정리하여 간소하게 지내야겠다. 풍족하게 살아보지 못한 탓인지 버리기에 인색하고 ...
Opinion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가하는 봉쇄를 강력히 규탄한다. 3월 9일자로 ...
2014년에 시작된 국제적 무력분쟁이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크게 확대된 이후 3년...
안녕하세요. 조유나입니다. 시 한 줄이면 마음이 정리되지요.&...
안녕하세요. 조유나입니다. 시 한 줄이면 마음이 정리되지요.&...
안녕하세요. 나영주입니다. 사랑하는데 이유를 달지 않듯이 시를...
나는 이천삼백이십구년 전 인간 아소카다. 갠지스강이 흐르는 너른 들판 비하르주 남...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그 자유를 지키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