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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식 칼럼] 해양 아동문학에 관한 관심과 기대
우리나라는 반도 국가다. 바다와 경계하지 않는 지역은 문명이 발전할 수 없다, 세계 사대문 명의 발상지도 모두 바다와 밀접한 관련 하에 문명이 발전했다는 사실만 하더라도 바다는 인류문명 사에 큰 영향을 끼쳐왔음을 알 수 있다. 지구 표면의&n...
[이태상 칼럼] 코스모스 같은 아이들에게 주는 편지
삶과 사랑이 그렇듯이 교육도 가정교육, 학교 교육, 사회 교육, 삼위일체가 되어야 하리라. 요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학교 교육이 많이 비대면 원격 수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지금으로부터 40여 년 ...
[임이로 칼럼] 디지털 시대 유감
1. 밀도 높은 사회 우리는 밀도 높은 사회에 살고 있다. 한정된 공간 속 입자 개수, 즉 질량을 '밀도'라 말한다. 밀도가 강해지는 순으로 기체-액체-고체로 물질 상태를 나열하는데, 이러한 물질세계 운동은...
[윤헌식의 역사 칼럼] 전 첨사 이응화(李應華)의 신상
첨사(僉使)는 첨절제사(僉節制使)의 준말로서 조선시대 각 진관(鎭管)에 속했던 종삼품 무관 벼슬이다. 예를 들자면 임진왜란 시기 전라좌수사 이순신 휘하에는 방답첨사 이순신(李純信)과 사도첨사 김완(金浣) 두 첨사가 있었다. 충무공 이순신의&...
[고석근 칼럼] 시란 무엇인가
진정 인간은 더러운 강물이다. 더렵혀지지 않으면서 더러운 강물을 받아들이려면 인간은 먼저 바다이어야 한다. 보라, 나는 그대들에게 초인(위버멘쉬)을 가르치노라. 초인이 바로 그 바다다. 그대들의 커다란 경멸이 그 속에 가라...
[민병식 칼럼] 에밀 졸라의 '돈'이 말하는 돈의 가치
작품 돈은 에밀 졸라(1840-1902)가 제2제정(나폴레옹 3세) 시대의 모든 것을 담기 위해 루공 가(家)와 마카르 (家)의 후손을 중심으로 기획한 '루공 마카르 총서'의 18권에 해당하는 소설이다. 에밀 졸라는...
[신기용 칼럼] 문인은 아무나 하나
시인이나 소설가가 ‘이름 모를 꽃’, ‘~ 모습이다.’, ‘~ 생각한다.’라고 표현한다면 정상적인 표현일까? 이는 구체적인 묘사를 포기하는 행위이다. 나아가 문인이기를 포기하는 행위이다. 필자는 오래전부터 아래와 같...
[신연강 칼럼] 하루키의 복싱
글쓰기는 조심스럽다. 현재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자신 있게 글을 적어가는 한편으로는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말하기의 실수는 시간이 지나면 잊히지만, 글쓰기의 실수는 좀처럼 만회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흔적이 ...
[이윤배 칼럼] 선거의 불편한 진실
민주주의는 기본적으로 국민에 의한 지배, 또는 정치를 의미하며 국민이 통치하는 정부 형태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사전적으로 선거란 “대의 민주 정치 체제에서 민의를 수렴하여 국정을 운영할 대표자를 선출하는 과정이며, 국민 주권을 실...
[허정진 칼럼] 묵은 옷을 꺼내 입다
외출하려고 옷방을 들어선다. 방은 작아도 벽면마다 옷들로 가득하다. 옷걸이에도, 바닥에도 우북수북 쌓여있다. 선글라스며, 지갑이며, 벨트며, 손가방 같은 액세서리도 많다. 이사할 때 짐 옮기는 사람...
[유차영의 아랑가 국민 애창곡 해설] 감성적 초격차 시대 아랑가, <물음표>
감성적 초격차 시대 아랑가, <물음표> 2022이충재 작사 작곡, 송가인 / 오유진 노래 초격차(超隔差)의 강풍이 몰아치고 있다. 초극차(超極差)의 회오리가 휘돌아 진화 승화 강화되고 있다. 인더...
[홍영수 칼럼] 서원의 효시(嚆矢) 소수서원(紹修書院)
소수서원은 경북 영주시 순흥면에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다. 조선 중종 때 풍기 군수 주세붕이 이 지역 출신 성리학자인 안향을 배향하기 위해 설립했다. 그 후 풍기 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이 조정에 사액을 청하여 소수서원이라는 명칭을 받아 사액서원...
[노승석 칼럼] 이순신은 전란 중에도 인(仁)의 덕목을 실현했다
1592년 4월 임진왜란이 발생한 후 이순신은 옥포·당포·한산도·부산포 해전을 치르고 한겨울을 맞아 그간 치른 전쟁을 회상하였다. 옥포에서 첫승리를 거둔 것이 승전의 발판이 되었고, 사천해전에서 귀선을 출동시켜 왜선을 유인하여 분멸시켰으며,&...
[김관식 칼럼] 근시 사회, 충동 사회
미국의 저널리스트 폴 로버츠는 『근시 사회』라는 저서를 통해 “내일을 팔아 오늘을 사는 충동 인류의 미래”를 염려한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개인과 사회의 관계가 바뀌었다. 우리는 모두 ‘내가 중심인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
[이태상 칼럼] 동풍에 바치는 송시 : 코스모스 같은 아이들아
방탄소년단(BTS 지민-RM-제이홉-진-슈가-뷔-정국) 세계관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 ‘푸른 하늘’이 제작된다고 한다. ‘푸른 하늘’ 하면 대번 동요 ‘반달’이 떠오른다. 반달 푸른 하늘...
[심선보 칼럼] 단계적인 대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기준금리를 세 차례 인하하겠다는 계획을 그대로 유지했다. 3월 21일 미국 기준금리는 5.5% 예상했던 대로 동결했다. 시장은 올해 기준금리가 기존대로 3회 인하한다는 소식에...
[윤헌식의 역사칼럼] 적량만호 고여우(高汝友)의 신상
적량진은 조선시대 흥선도(興善島)에 있던 경상우수영 소속의 진포(鎭浦)이다. 흥선도는 지금의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창선면은 창선도라는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을 말하며, 적량진은 지금의 창선면 진동리의 적량 마을의 위치에 있었다.  ...
[고석근 칼럼] 늑대를 찾아서
어린아이는 순진무구요 망각이며, 새로운 시작, 놀이, 저절로 돌아가는 바퀴이며 최초의 운동이자 거룩한 긍정이다. (...) 창조의 놀이를 위해서는 거룩한 긍정이 필요하다. - 프리드리히 니체, 『...
[유차영의 대중가요로 보는 근현대사] 꽃 한송이 꺾어 든, <삼천포 아가씨>
고려 왕조의 서울이던 개성(개경·송악)에서 삼천리나 멀리 떨어진 곳이라는 지명 유래를 가진 곳이 삼천포다. 이곳 삼천포 아가씨가 부산항을 거쳐 서울로 간 낭군을 그리는 노래가 은방울자매의 목청을 타고 넘어온 <삼천포 아가씨>다. 이...
[민병식 칼럼] '모옌'의 '개구리'에서 보는 생명 존중과 인구 위기
중국의 노벨문학수상 작가인 모옌 (莫言, 1955~ )의 장편 소설 개구리는 중국 현대사에서 40여 년간 정책적으로 지속되었던 '계획생육'을 소재로 한 소설이다. 중국은 1960년대 말 인구 8억이 넘어서자,&nbs...
Opinion
시드니 총격, 16명의 죽음과 용의자는 아버지와 아들 안녕!...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불망나니들 사람 무시하는 막무가내 불망나니들욕을 달고사는 막...
내연기관의 반복 자동차와 선박에 장착된내연기관의 한 바퀴 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12월 15일(월) 오전 ...
우리나라 산림은 지난 수십 년간 수많은 손길과 땀방울로 지금의 울창한 숲을 이뤄냈다. 숲의...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 야마나시현립박물관(관장 모리야 마사히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