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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선보 칼럼] ‘아는 것’과 ‘좋아하는 것’, 그리고 ‘즐기는 것’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일을 한다. 어떤 일은 해야만 해서 하고, 어떤 일은 흥미를 느껴서 하며, 또 어떤 일은 그 자체로 행복감을 주기 때문에 하게 된다. 이처럼 일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우리는 '아는 것', '좋...
[윤헌식의 역사칼럼] 왜교성 전투 시기 명나라 전투선 피해 규모
왜교성 전투는 정유재란 시기 조명연합군과 일본군이 전라도 순천에서 1598년 9월 20일 ~ 1598년 10월 7일 벌인 전투이다. 조선과 명나라가 육상 3로군과 수로군을 동시에 진격하여 일본군을 ...
[고석근 칼럼] 내 일생에서 일을 한 날은 하루도 없었다
길러지는 것은 신비하지 않아요. (…) 아무도 나를 기르지 못하게 하겠어요. - 임길택, <나 혼자 자라겠어요> 부분 오늘 아침에 본 모 신문 기사.&nb...
[이윤배 칼럼] 권불십년, 그 뒷모습
“권불십년, 화무십일홍” 이 짧은 격언은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사람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으로 각인되어 있다. 한 마디로 아무리 막강한 권력도 십 년을 넘기지 못하고,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열흘 이상 붉게 피지 못한다는 이 격언은 시대를 초월해 인간의 끝없는 욕...
[이봉수 칼럼] 제2차 당항포해전 전투 지역 지명, 읍전포와 시구질포
지난번 칼럼에서는 제2차 당항포해전 전투 지역 가운데 하나인 진해 선창의 위치를 살펴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또 다른 전투 지역인 읍전포(邑前浦)와 시구질포(柴仇叱浦)의 위치를 살펴보고자 한다. 제2차 당항포해전의 경과를 기록한 충무공 이순신의 장계&...
[민병식 칼럼] 이청준의 '가면의 꿈'에서 보는 가면을 쓰지 않고는 살 수없는 세상
이청준(1939-) 소설가는 전라남도 장흥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사상계' 신인 작품 모집에 단편소설 '퇴원(退院)'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고, 이후 단편 '임부(姙婦)', ...
[여계봉의 시로 읽는 ′그곳에 가고 싶다′] 오키나와 블루(Blue)
오키나와 블루(Blue) 섬으로 가는 것은 항상 미련처럼 남아있는 노스탤지어를 고백하는 시간느긋한 보폭으로 여백을 꿈꾸게 한다 오키나와는하늘과 바다가 빚어내는...
[신기용 칼럼]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과 진달래꽃 설화 읽기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의 표제 시 「진달래꽃」은 일반적으로 ‘이별의 정한’을 노래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버림받은 여자의 한의 정서가 녹아 흐른다는 해석을 통설로 받아들인다. 이와 달리, 애니미즘 화소가 녹...
[김태식 칼럼] 책을 정리하다가
서재의 책꽂이에 꽂혀있는 책을 버릴 것은 버리고 정리해야겠다는 마음 먹고 책을 정리하는데 까마득히 잊고 있었던 책 한 권을 발견했다. 약간 누렇게 빛바랜 책이었다. 20여 년 전 현대중공업 미국해운회사 선주감독 시절 무에 그리도 바빴든지 부산에서 울산...
[김용필의 역사조명] 5세기 동북아 패권은 고구려였다
흉노는 아틸라의 훈제국을 끝으로 사라졌다 흉노는 어디에 있었으며 어떤 민족 국가인가는 대부분 모른다. 흉노는 기원전·후 대제국을 이루어 세계를 휘어잡은 패권 국가였다. 중앙아시아와 몽골고원을 둘러싼 기마 유목 민족으로 스키타이족, 위...
[이봉수 칼럼] 제2차 당항포해전 진해선창의 위치 비정(比定)
이전의 칼럼에서 제2차 당항포해전의 경과와 전략적 의의를 소개한 바 있다. 앞으로는 여러 차례에 걸쳐 제2차 당항포해전의 전투가 벌어진 정확한 장소가 어디인지 순차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진해선창(鎭海船滄)의 위치를 살펴보고자 한다.&n...
[김관식 칼럼] 현대인의 사랑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사랑을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동기로 보았다. 그러나 오늘날 현대사회에서의 사랑은 개인주의 확산, 과학기술의 발달, 사회적 규범과 가치관의 변화로 사랑의 개념도 변화하고,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
[이태상 칼럼] 진정한 자의식
“세상이여 반갑다. 사람들이여 고맙다.” 신문기자 출신 평론가 김병익 씨의 회고록 ‘글 뒤에 숨은 글 : 스스로를 위한 단상’의 마지막 문구이다. 미국의 정치, 사회심리학자 월터 트루엣 앤더슨은 ...
[곽흥렬 칼럼] 겪어보니 알겠다
쏟아지는 햇볕이 오후의 대지를 펄펄 달군다. 땅 위에 존재하는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 모조리 활활 태워버릴 듯 강렬한 기세다. 흔히 한여름의 혹독한 무더위를 두고서 찜통이니 가마솥이니 용광로니 하는 말들에다 빗대곤 하지만, 그런 비유가 하나도 ...
[윤헌식의 역사칼럼] 조선시대 방답진은 사도진 소속이었다
일전에 "임치첨사 홍견의 『도장선생유사』의 사료적 가치"라는 제목으로 글을 쓴 적이 있다. 그 글에서 『도장선생유사』의 내용을 살펴보면서 조선시대 전라좌수영 휘하 방답진이 사도진에 속한 곳이었다는 점을 잠시 언급하였다. 그 ...
[고석근 칼럼] 우정이 없는 삶은 아무것도 아니다
햇빛에 내어 말린 고급 속내의만큼 사랑도 우정도 바래더라 - 신현림, <술 생각> 부분 TV 드라마 <미생>에서 김 과장은 학창 시절...
[여계봉의 인문기행] 노르웨이 게이랑에르 피오르를 지나 달스나마 전망대로
우리나라는 기록적인 더위로 연일 난리지만 지구 반대쪽 노르웨이는 시원한 가을 날씨다. 더구나 북유럽의 로맨틱하고 절제된 자연의 매력까지 더해지니 노르웨이는 금상첨화의 여름 여행지다. ′그리움은 모두 북유럽에서 왔다.′라는 어느 여행 수필의 ...
[김관식의 대한민국 시골 풍속도] 낙지잡이 어부
낙지잡이 어부 낙지잡이 어부는갯벌이 일터다. 썰물 때면 삽 한 자루담을 망태 챙겨 갯벌로 나갔다. 낙지가 숨어있는갯벌 구멍 찾으면어부는손살 같이 갯벌을 파헤쳤다. 낙지잡이 어부 삽질에꽥 소리도 못하고끌려...
[민병식 칼럼] 백수린 작가의 '아주 환한 날들'에서 배우는 사람과 사랑
백수린(1982 - ) 작가는 연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였고 201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거짓말 연습'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작품으로 소설집 '폴링 인 폴', '참담한 빛', '여름의 빌라', 등이 있...
[신기용 칼럼] 김소월의 시 「접동새」와 접동새 설화 읽기
김소월(1902~1934)은 설화 모티프 시를 여러 편 발표했다. 그 대표적인 시가 「진달래꽃」, 「접동새」, 「물 마름」, 「삼수갑산운」 등이다. 이 가운데 환생 화소(還生話素)에 주목해 보면, ...
Opinion
시드니 총격, 16명의 죽음과 용의자는 아버지와 아들 안녕!...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인 6.6일(금) 낮12시경, ...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불망나니들 사람 무시하는 막무가내 불망나니들욕을 달고사는 막...
내연기관의 반복 자동차와 선박에 장착된내연기관의 한 바퀴 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12월 15일(월) 오전 ...
우리나라 산림은 지난 수십 년간 수많은 손길과 땀방울로 지금의 울창한 숲을 이뤄냈다. 숲의...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 야마나시현립박물관(관장 모리야 마사히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