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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나는 대한민국의 마지막 선비다
寒食 許稼雲君 與諸友吟 한식 허가운군 여제우음 昨日淸明今日寒 작일청명금일한 招招朋友善相看 초초붕우선상간 詩逢優學能還拙 시봉우학능환졸 酒到情盃小亦寬 주도정배소역관 爲客途中春屬暮&nbs...
[나는 대한민국의 마지막 선비다] 난국정운蘭菊亭韻
蘭菊亭韻 난국정운 三蘭九菊一孤亭 삼난구국일고정 楊柳村前盤石庭 양류촌전반석정 熊浦潮聲昕夕壯 웅포조성흔석장 龜城山色古今靑 구성산색고금청 七里際岑翁自醉 칠리제잠옹자취 六宜崗竹客相醒 ...
[나는 대한민국의 마지막 선비다] 우중독음 雨中獨吟
雨中獨吟 우중독음 雨多春夏水長流 우다춘하수장류 野路山程摠是洲 야로산정총시주 喜樂無加逢故友 희락무가봉고우 風烟能畵上高樓 풍연능화상고루 論詩略述心中事 논시약술심중사 飮酒渾忘亂裏然 ...
[예언자] 우리 새로 태어나리
우리 새로 태어나리저녁노을 언덕에 올라서 짙은 안개 속에 휩싸이자 저 아래 세상으로부터는 가려 보이지 아니하는 구름바위 구름나무숲에서 알무스타파 외쳐 가로되 오 내 누이 하얀 안개여 아직 모두어지지 않...
[예언자] 못 다 한 말 있다면
못 다한 말 있다면일곱 낮과 밤 지나도록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그러다 카리마가 찾아와 마실 것과 먹을 것들을 아무 말 없이 놓고 갔다. 얼마 후 카리마를 따라 아홉 제자들이 나타...
[화제의 책] 산티아고 순례길 33일
많은 한국인들이 열광하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 여행이다. 프랑스의 '생 장 피에드 포르'에서 출발하여 피레네산맥을 넘어 스페인 북부 지방을 걸어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가는 먼 여정이다. 젊은이들도 쉽지 않은 먼 도보여행을 팔순이 가까...
[예언자] 길가의 갈대 되리
길가의 갈대 되리밤 되어 알무스타파 그의 어머니 묻혀있는 무덤가 삼나무 밑에 가 앉았다. 그러자 하늘로부터 빛이 땅 속에 빛나는 보석처럼 온 뜰을 밝게 비춰줬다. 온 누리 고요한 가운데 알무스타파...
[화제의 책]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비즈니스 현장에서 철학을 유용하게 사용해 온 사람 야마구치 슈, 그는 경영학 학위나 MBA도 없이 세계 1위 경영·인사 컨설팅 기업 콘페리헤이그룹의 임원 자리에 올랐다. 오로지 철학 덕분이었다고 한다.『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에서 삶의 무기가 되어주는 철학에...
[예언자] 우리 살아있음이란
우리 살아 있음이란 또 한 제자가 말하기를 우리도 선생님 말처럼 노래가 되고 향이 되는 그런 말 할 수 있도록 그 비결 가르쳐주세요. 알무스타파 대답하기를 &...
[예언자] 바람에 노래 실어
바람에 노래 실어하루는 제자 한 사람이 새 옷이 필요하다 하자 알무스타파 말해 가로되 자네 헌 옷 벗어보게나 그가 벌거벗은 몸 되자 알무스타파가 말하...
[예언자] 만물에 깃든 숨이
만물에 깃든 숨이 성당의 종소리가 들리는 일요일 한 제자 묻기를 하느님은 어떤 분인가요. 알무스타파 대답하기를 사랑하는 나의 벗들이여 모든 ...
[예언자] 모두 다 향기롭지
모두 다 향기롭지 하루는 제자 파르드루스 뜰을 거닐다 돌을 차고 홧김에 그 돌 집어 들고 너 생명도 없는 돌멩이 죽은 것이 감히 어떻게 나의 발 뿌리에 채이냐 그러면서 돌 던져버리자 알...
다시 보는 최영미 시인
『시를 읽는 오후』는 최영미 시인이 특유의 섬세한 감각으로 동서고금의 시를 직접 고르고 번역하여 해설까지 더한 책이다. 원작 시의 원문도 함께 싣고 있다.『서른, 잔치는 끝났다』로 문단에 큰 파문을 던졌던 최 시인의 책들이 다시 대중의 관심 끌고 있다. 고은 시인의 성...
[예언자] 모두 다 향기롭지
모두 다 향기롭지 하루는 제자 파르드루스 뜰을 거닐다 돌을 차고 홧김에 그 돌 집어 들고 너 생명도 없는 돌멩이 죽은 것이 감히 어떻게 나의 발 뿌리에 채이냐 그러면서 돌 던져버리자 알무스타파 말...
[예언자] 혼자 드는 잔인데
혼자 드는 잔인데 하루는 큰 바람이 일어 모두 집안에 앉아있는데 한 제자가 물어 말하기를 저는 홀몸인데 어쩌지요. 나이 먹는 게 두려워요. 알무스타파 말해 가로되...
[예언자] 이슬방울 한숨짓거든
이슬방울 한숨짓거든 어느 하루 이른 아침에 제자들과 뜰을 거닐다가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알무스타파 말해 가로되 이슬방울에 비치는 햇빛 저 태양만 못하지 않듯 가슴 속에...
나는 대한민국의 마지막 선비다
선비가 부활했다. 예수도 부처도 아닌 시골선비가 부활했다. 정신의 문학이자 자연문학의 꽃인 ‘시’를 들고 시골선비가 우리 곁으로 다시 왔다. 유쾌한 기적이다. 죽은 인본주의가 무덤을 열고 뛰쳐나와 디지털 과부하에 걸린 21세기를...
[예언자] 이웃이 삶의 길이리
이웃이 삶의 길이리언제나 호기심 많은 제자 만누스가 주위를 둘러보다 무화과나무에 기어오르는 덩굴풀 식물을 가리키며 소리쳐 외치듯 말하기를 선생님 이것 좀 보십시오. 얄밉게 나...
[예언자] 바로 이 순간에
바로 이 순간에선생님 시간이란 뭣이죠. 시간가는 것이 두려워요. 이렇게 한 제자가 묻자 알무스타파 대답하기를 흙 한 줌 집어 들어 보게 그 흙 속에 뭐가 있는지. &nb...
[예언자] 하늘숨결인데
하늘숨결인데카리마와 제자들 데리고 알무스타파 장터로 가서 사람들에게 말해 가로되 고요한 한밤의 축복으로 우리는 자면서 성장하고 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낮에 땀 흘려 일하면서 우리는 ...
Books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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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이 발발한 1592년 조선 수군은 네 차례에 걸쳐 경상도 해역으로 출전하였...